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을 맞으면서 여가·관광 관련 '봄캉스(봄+바캉스)' 기획전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여가·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오는 17일까지 최대 83% 할인가로 특급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봄나들이 특가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전국 인기 호텔 240여 개가 대거 참여한다. 일부 호텔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연동과 레이트 체크아웃, 인룸다이닝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 시점에 따라 최대 10%(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야놀자와 데일리호텔이 동시 진행하는 '야놀자X신라스테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놀자는 오는 18일, 데일리호텔은 6월 6일까지 신라스테이 평일(일요일-목요일)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제주신라호텔 숙박권, 서울신라호텔 뷔페 식사권,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야놀자·데일리호텔 앱에서 대한민국 숙박대전 2022 쿠폰을 적용해 신라스테이 예약 시 자동 응모된다. 인터파크투어도 전국 인기 호텔·리조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기획전으로 봄맞이 고객 모집에 나선다. 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을 놓고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태세이고,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모두 마주달리는 기차와 같아요. 현재로서는 고속 질주하는 양쪽의 기차를 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레일이 안보입니다. 뉴스를 보는 힘을 길러주는 뉴스 즉설에서 강대 강 대결로 치닫는 검수완박 정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장미 시민행동이 불 당긴 검수완박 먼저 검수완박이라는 말이 왜 나왔고, 어떤 내용인 지 간력히 살펴보도록 하죠.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은 말 그대로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내용입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에게 남아있는 6대 중대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 마저 빼앗겠다는 것이죠.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부터 박탈하고, 나머지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한 후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시 말해 4월 국회에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검찰의 수사권한을 없애고, 추후에 '한국형 FBI'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0년 3월 도입 이후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에 따르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해제된다. 다만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는 오는 25일부터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김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격리 의무는 권고로 전환되며, 재택치료도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 "대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4주 간의 이행기를 두
(사)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사장 김동신·이하 미래포럼)은 호남의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창립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책세미나, 조찬포럼 등을 개최해온 미래 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광주·전남북 지역 작가들을 초청해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어주는 기획이다.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컬렉터들과 연결해 작품 판매도 돕는 등 지역 작가들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로 첫해 행사에서는 운영비 등으로 판매 금액 일부를 사용했지만, 지난해부터는 판매액 전액을 작가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미술전은 ‘호남 초·중견 미술작가 공모전’이라는 타이틀로 열렸다. 공모를 통해 3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19명의 작가를 선정, 전시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예향의 숨결전’이 열렸다. 심사과정을 거쳐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이존립·류재웅·한희원·신철호 작가와 전북의 오형숙 작가를 초청,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해 작품 판매금액은 모두 6600만원이었다. 올해 행사 2022 호남미래포럼 제3회 미술전 ‘함께하는 봄’에는 모두 7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오는 2
조재형 감독의 장편영화 ‘똥 싸는 소리’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후 7시 광주극장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조재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와 실로암사람들(대표 임용목)이 공동제작한 이번 영화는 일도 사랑도 잘 해내고 싶은 하반신 마비 여성 장애인 ‘미숙’(임도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조재형 감독은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다. 이후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영화제작 프로젝트 ‘동행’을 기획, 시나리오 개발지원을 시작했다. ‘2021 광주 영화 제작지원사업’, ‘지역 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실로암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비를 마련했다. 약 1년 2개월 간의 제작과정을 거친 이번 영화는 광주지역 영화인들로 스태프가 구성됐으며, 광주·전남 올로케 작품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조재형 감독은 “장애를 갖게 되면서부터 세상의 차별과 편견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로 나에게 용기를 주는 친구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던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라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공동체 상영 및 문의 광주독립영화관 062-222-1895.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
“예식장이 하객들로 북적북적하고, 예전의 경직된 분위기가 말끔히 사라졌어요. 지난해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광주시 북구 각화동의 예식장 까사디루체 직원들은 14일 “결혼식장이 모처럼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날 광산구 드메르웨딩홀 관계자도 “빗발치는 예약 문의에 쉴 새 없이 바쁘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간다는 기대감과 하객 인원수 제한 완화, 결혼식 성수기 등이 맞물려 올해 예약이 가득 찬 것은 물론, 내년 4~5월까지 예약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 지역에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각종 대면 행사와 축제가 열리기 시작했다.대학가는 엔데믹을 맞아 일제히 축제 준비에 나섰다.동신대는 14일 3년만의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을 열고 밴드 동아리, 댄스 동아리 공연예술무용학과 등 특별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1일에는 호남대도 ‘빛고을 축제’를 열고 ‘빛고을 가요제’, ‘학과 콘테스트’ 등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내달에는 조선대와 광주대도 3년만의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대는 5월 셋째 주 주말을 ‘장미 주간
(사)한국사진기자협회와 인하대(총장·조명우) 정책대학원은 14일 인하대 본관 이사장실에서 산학 협동교육 및 연구와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 양진수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변병설 인하대 정책대학원장, 박현순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한 우수 전문 저널리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상호교육과 인력양성 ▲학생 현장실습 ▲국가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포럼 공동개최 및 제반 자료 공동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부음] 조태용씨 별세, 최찬흥(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씨 장인상 ▲조태용씨 별세, 최찬흥(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3시30분. 빈소: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5호실(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발인: 16일 오전 7시. (031)678-7600 [부음] 김경운씨 별세, 김창근(하나은행 기관사업본부장)씨 부친상 ▲김경운씨 별세, 김창근(하나은행 기관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4일. 빈소: 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경북 안동시 앙실로 11). 발인: 16일. 장지: 안동장사문화공원. (054)840-0030
■인하대 △교학부총장 최기영 △대학원장 이철균 △교무처장 조장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이 도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8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이스트(EAST)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여주세라믹페어'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여주도자기협동조합이 주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후원한 '여주세라믹페어'는 여주시 관내 35개 도자업체가 참여해 전통 도자기의 전시·판매는 물론 도자기 제작 시연, 물레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5개 업체 참여 전시·판매·공연여주프리미엄아울렛, 장소 제공동선 맞춰 부스 설치 만족도 높여 지난 8일 인터넷 생방송 쇼핑(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에는 15만여 명이 참여해 2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온라인 '여주몰'에서 30% 할인(입점 업체)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주몰' 2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판매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행사와 달리 명장의 고가 도자기보다 참여업체의 대표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판매부스도 아웃렛 안쪽 이동 동선에 맞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