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참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유튜브 영상이 5일 만에 1만5천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관람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은 비슬산 참꽃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비슬산 정상 참꽃 군락지 현장을 군청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비슬산 참꽃이 13일 현재 30% 정도 개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쯤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4월 해발 1천84m 비슬산 정상 부근 99만㎡ 면적의 참꽃 군락지에서 열리는 참꽃축제는 많게는 연인원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달성군의 대표축제다. 코로나19로 참꽃축제가 취소되면서 달성군은 작년부터 예산 2천만원을 들여 비대면 관람 서비스로 참꽃 개화 영상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참꽃 영상을 관람하고 다양한 댓글을 달고 있다. 김동화(45·대구 달서구) 씨는 "매년 이맘때 쯤 친구들과 전기차를 타고 비슬산에 올라 참꽃축제를 즐겼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참꽃축제가 열리지 않아 서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영상을 통해서나마 감상하고 있다"고 했다. 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여가·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팔을 걷었다. 그동안 도청 신도시 1단계 개발지에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북개발공사는 2단계 개발지의 본격 조성에 앞서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화시설인 '패밀리파크'를 올 하반기 착공한다. 패밀리파크는 물놀이 시설부터 농구·풋살장, 파크골프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다. ◆유아부터 노년까지…모두가 즐거운 '패밀리파크' 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예천군과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패밀리파크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2단계 사업지 중앙호수공원 인근의 '제8호 근린공원'이 위치한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84-3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안동과 예천지역을 아우르는 제8호 근린공원은 33만4천869㎡로 방대하지만, 패밀리파크는 이중 예천지역 부지에 3만5천10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먼저, 경북도청 신도시 거주민의 평균 연령 32.8세의 젊은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어린이들을 위한 4계절 물놀이·특화놀이터가 조성된다. 물놀이 시설은 유아 풀과 성인 풀은 물론 간단한 족욕장도 마련된다. 기존 신도시 내 1단계 사업지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설 주인공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결정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당내 경선 진출자 3명을 발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8명의 공천 신청자가 몰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 진출자 결정을 두고 공관위원들이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세 명에 후보를 더 추가해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은 세 명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당원 및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텔레비전 토론회를 진행한 뒤 23일까지 최종 경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각각 취합해 후보를 확정한다. 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15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지역 정치권에선 인지도 측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세 사람이 경합을 벌이게 됨에 따라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보여줄 각 후보의 역량과
△손주헌 씨 별세, 손주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홍보협력팀장)씨 부친상=13일, 빈소 : 충북 영동병원장례식장 1빈소, 발인 : 15일 오전, ☎043(743)4499
◇ 5급 승진교육대상자 선발(승진요원) 및 전보 △기획조정실 김종순 △일자리경제국 권진석 △과학산업국 유진숙 △자치분권국 하인숙 △보건복지국 장란순 ◇ 5급 파견 △행정안전부(지역금융지원과) 노지원 ◇ 8급 승진 △대변인 김종천 △인사혁신담당관 전기현 △기획조정실 도경원 △〃 박정원 △〃 배이지 △〃 정다연 △시민안전실 문승현 △일자리경제국 이상규 △〃 정다원 △자치분권국 김첫눈 △〃 유지현 △〃 최종화 △시민공동체국 마찬 △〃 유창현 △〃 윤혜빈 △보건복지국 유진희 △청년가족국 구하은 △〃나이레 △〃조인식 △교통건설국 진호종 △〃 허은영 △도시주택국 정이영 △인재개발원 박영은 △보건환경연구원 권예은 △상수도사업본부 강동희 △〃 김다영 △〃 김하민 △〃 남기문 △〃 손유진 △〃 양유진 △〃 유홍주 △〃 이한나 △건설관리본부 양광순 △〃 전은재 △〃 조연희 △대외협력본부 임채은 △차량등록사업소 김민경 ◇ 7급 신규 △기획조정실 박지수 △〃 신경섭 △〃 차세은 △시민안전실 김희경 △일자리경제국 권세영 △〃 안정현 △과학산업국 권은조 △시민공동체국 민수진 △문화체육관광국 유병준 △도시주택국 김지환 △인재개발원 김하린 △〃 박한 △상수도사업본부 이예지 △차량등록사업
대전 중구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부단히 연마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한 2022년 '중구작가초대전-중구문화원 회원전'이 오는 2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중구문화원은 매년 중구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초대전을 개최해 왔다. 매년 다른 컨셉을 잡아 전시 다양성을 높이고,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엔 각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원 회원들과 중구 문화발전을 꾀하는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선정, 한국화부터 서예화, 추상화, 서예, 공예, 사진 등에 이르는 스펙트럼이 넓은 전시를 기획했다. 중구작가초대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강용식, 김배히, 박홍순, 전일국 등 유명 작가를 비롯해 강정헌·김나현·김면유·김분이·김순의·김용근·김용길·김일주·김정수·김정우·김정호·김해선·노영남·라영태·민동기·박경범·박성희·박세은·박헌오·백철호·송병집·송희숙·신건이·엄의숙·유병호·윤양숙·이근희·이미영·이연순·이연옥·이영희·이자영·이재호·이재황·이정오·이형우·임명철·임복심·임양수·임효숙·장순옥·장정일·전형원·정명희·정연호·정영복·정장직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최근 급전방식을 선정한데 이어 건설·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내년도 첫삽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램 역세권 중심 7대 핵심기능벨트를 주축으로 한 도시재생 밑그림도 내놓았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완료된 '트램 운영 및 도로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정거장 위치와 승하차 형식, 차로수 유지 원칙 등을 트램 기본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트램 정거장은 교차로 혼잡을 완화하고 버스 환승을 고려해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 일정거리를 두고 설치하기로 했다. 향후 시내버스 혼용차로제 운영에 대비해 도로 양쪽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상대식' 위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병목현상을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차로 통과시 직진차로 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차로수 균형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교통 신호는 보행자, 트램, 자동차의 순서로 전환하는 차로 및 신호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시는 '트램운영방안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장여건에 최적화된 '트램연계 종합교통계획'을 연내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에 들어설 트램 연축차량기지는 철도도서관, 휴게공간, 광장, 환승주차장 등을 시민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공식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과정에 서 패싱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원장직 유지 여부는 물론 향후 공동정부 운영에도 파열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인수위와 안 위원장 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서울소방본부 현장 방문에 불참하겠다고 인수위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일 언론에 공지되던 안 위원장의 일정도 이날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안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던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하면서 안 위원장이 내각 인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적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단행한 첫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의 추천 인사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안 위원장이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직 유지여부를 포함한 거취를 놓고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나아가 합당 및 공동정부 구상에도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정신없이 인수위 활동을 했는데 지금 상황을 돌아보고 판단하는 시간이
2022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 전문작가 부문 최우수상(종계종 총무원장상·상금 300만원)에 임하선 씨의 ‘화엄사의 봄’<사진>이 선정됐다.화엄사는 최근 화엄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부문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사진작가인 김인호 시인, 조대연 광주대 사진학과 교수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그 결과 교육원장상(200만원)에는 이영태 씨의 ‘홍매화 스님들’이, 포교원장상(200만원)에 강희진 씨의 ‘들매화야경’, 교구장스님상(100만원)에 나승만 씨의 ‘흑매핀 산사의 밤’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템플스테이 이용권이 주어진다.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신승희·김영수·이도은·유영주·이득희씨가 각각 입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문 사진가의 작품 551작품, 휴대폰 카메라 1204작품을 비롯해 모두 175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3일 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염원을 담아 미륵사지 석탑 모형을 전통 한지로 제작한 20m 높이의 대형 봉축탑에 불을 밝혔다./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