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신작 영화와 미개봉 독립영화, 그리고 신작과 앙상블을 이루는 독립영화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4주년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엄선해 꾸려졌다. 13일에는 기획전 첫번째 섹션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신작 영화 세편을 묶은 ‘광주단편신작’이 마련된다. 송원재 감독의 ‘악몽의 원리’, 순미경 감독의 ‘생태교란종’, 장광균 감독의 ‘오늘의 안부’ 등 3편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악몽의 원리’와 ‘생태교란종’은 앞서 해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다. 영화제에서만 소개된 미개봉 작품들도 상영된다. 장민경 감독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야이기를 담고 있으며, 세월호 8주기를 맞아 16일 무료로 상영된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이승윤의 무명 가수 시절 이야기와 영화감독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김아현 감독의 ‘듣보인간 생존신고’는 24일 상영되며,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미 개봉한 영화와 신작 영화가 짝을 이룬 특별상영전도 준비됐다. 콜텍 해고 노동자를 그린 다큐멘터리 ‘재춘언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광주·전남에서 모처럼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정부는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12시까지’로 제한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주말 종료됨에 따라 마스크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 3979명, 전남 4450명 등 총 84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전남은 지난 3월 1일 1만명을 넘어선 이후 40여 일만에 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특히 광주는 3월 3주차에 8만 1098명까지 치솟은 뒤 4주차 7만 301명, 5주차 6만 5317명, 4월 1주차 5만 1369명으로 단계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는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여파로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확진자 비율이 17.5%를 차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전남은 지역별로 순천 731명, 목포 722명, 여수 604명, 나주 356명, 광양 353명 등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남 역시 60대 이상 확진자가 2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전국적으로도 일요일 영향이 반영된 것이긴 하지만,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산업화 시대에 소외되고 홀대 받았던 광주가 새로운 경제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통합형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등 최첨단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다.이를 위해 광주일보사가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됐던 광주시의 주요 역점 사업을 점검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과 청사진을 제시해본다. 대학캠퍼스에 온 듯했다. 능숙한 숙련공의 솜씨로 기계를 조작해 차량에 도색을 하는 직원도, 트렁크 지지대를 차량에 조립하는 직원도 20~30대 청년들이었다. 이들은 서로를 부를 때 “매니저님~!”이라고 했다. 최신 설비가 가득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공장, 그리고 활기가 넘치는 젊은 직원들이 붐비는 이곳은 공장이 아닌 IT기업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문을 연지 1년이 되어가면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이 극심해지고,
▲박태근·곽혜정씨 아들 성언군과 지정식(미성전력(주) 대표이사·미래사회포럼 5기 원우)·오은옥씨 딸 원우양= 16일(토) 오전 11시. 인천 메리빌리아 2층 프리모소르홀(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1). (032)864-5500
▲임종례씨 별세, 이명근(군포농협 조합장)씨 부인상= 11일. 빈소: 메트로병원장례식장(안양) 1층 귀빈실(안양시 만안구 명학로33번길 8). 발인: 13일. 장지: 서호 추모공원(평택시 청북읍). (031)449-9000
[인사]시흥시 ◇5급 인사 △복지국 여성보육과장 유재홍 △복지국 외국인주민과장 정영미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정책과장 박영덕 △시민고충담당관 직무대리 김도영 △복지국 아동돌봄과장직무대리 조임경 △농업기술센터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이정수
판화는 목판에 그림을 새기고 종이에 찍어내는 예술이다. 복수로 찍어낸다는 개념에서는 인쇄물과 기본적인 속성이 같지만 판화에는 작가의 의지와 염원, 기억과 상상, 저항과 호소 등 확장성 무한한 예술혼이 담긴다. 지금 김포에서 국내외 판화의 현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포문화재단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공동 주최로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오는 6월5일까지 계속되는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展 '결의 만남'이다.양국 작가 30명 참여한 '사상 최초의 교류전' 베르사유미술대학 등 프랑스 곳곳서도 열려 판화의 특성상 동시 전시 가능 '특별한 기회' 김포아트빌리지서는 6월 5일까지 전시 진행사상 최초의 한국·프랑스 교류전으로 양국 작가 30명이 참여한 '결의 만남'전은 김포 말고도 주프랑스한국문화원(4월13일~6월30일), 베르사유미술대학(5월12일~28일) 등 프랑스 곳곳에서 개최된다. 여러 장을 찍어낼 수 있다는 판화의 특성상 이 같은 동시 전시가 가능했는데, 베르사유미술대학이 전시를 위해 학교 차원의 MOU를 맺은 것은 1795년 대학 설립 이래 처음이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디스플레이부터 시선을 잡는다. 이런 곳에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시교육감 선거 후보군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선거 출마 후보에 대해 모르거나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이 아직 높은 데다,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도 앞두고 있어 지지도 변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인물 중 누가 적합하냐'고 묻는 질문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1%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절차를 밟고 있는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10.4%)와 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8.8%), 박승란 전 숭의초등학교 교장(7.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예비후보는 오는 24일까지 범보수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대형 10.4%·최계운 8.8% 2·3위 차기 과제 교과전담교사 확충 꼽아 중도 후보를 표방하고 나선 서정호 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6.6%, 범보수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 진영 후보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등학교 교장이 5.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무응답'과 '적합인물 없음' 비중도 각각 25.8%와 14.1%에 달해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시
인천시민들은 차기 인천시장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부동산 정책 및 주거안정'을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5.7%는 '부동산 정책 및 주거안정'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론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운영 제도마련'(22.4%)이었다. 이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22.1%), '신도심·구도심 간 균형발전'(13.3%), '코로나19 방역대책'(12.7%) 등 순이었다. '기타'를 뽑은 비율은 2.6%, '잘 모름/무응답' 비율은 1.2%였다. 지역별 분석 결과를 보면, 인천 남부권(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과 서부권(중구·동구·서구·강화군·옹진군)에서 '부동산 정책 및 주거안정'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북부권(계양구·부평구)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24.7%로 가장 많았다. 20~40대 남녀 모두 최우선 꼽아 '투명·청렴한 시정운영' 22.4%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22.1% 성별로는 남녀 모두 '부동산 정책 및 주거안정'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으나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부동산 정책 및 주거안정(26.3%),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운영 제도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인천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박남춘 시장)과 국민의힘(안상수·유정복·이학재·심재돈), 정의당(이정미 전 당 대표) 소속 후보 간 가상 삼자대결에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박남춘 시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박남춘 33.8%-유정복 18.8% 지지 이학재 8.2%·이정미 5.4% 등 기록 11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무선 100%·ARS·오차범위 ±3.1%p)를 실시한 결과,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여야 후보군을 나열한 뒤 지지후보를 묻는 다자대결에서 박남춘 시장은 3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국민의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지지율 18.8%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수치다.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5.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학재 전 3선 국회의원(8.2%),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7.3%), 정의당 이정미 전 당 대표(5.4%) 등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