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속초시장은 12일 오후 2시 시청 집무실에서 속초농협, (사)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와 함께 속초해양산업단지 내 수산물가공품 직매장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 ◇최명서 영월군수는 12일 오전 9시30분 영월군 주천면 신일1리 농기계 창고에서 열리는 농업기계순회수리기술교육에 참석. ◇한왕기 평창군수는 12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평창장학회 2022년 제2차 이사회에 참석. ◇김진하 양양군수는 12일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장, 낙산 대형 숙박시설 사업장을 방문, 안전 실태를 점검. ◇조종용 원주시장권한대행은 12일 오후 2시 매지순환둘레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 ◇김용욱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장은 12일 오전 11시 철원 민통선 내 위치한 못자리 공동취사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 ◇오인철 대한건설협회도회장은 12일 오후 2시30분 도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상공회의소 회관 신축공사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 참석. ◇박용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장은 12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열리는 ‘전문건설 생존권 방치 국토부 규탄대회'에 참석.
천주교 춘천교구 오늘 미사 봉헌 한국여성수련원 16일 음악회 개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세월호 8주기를 맞아 도내 곳곳 종교계, 여성·청소년계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12일 오전 10시 춘천 소양로 성당에서 ‘세월호 8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미사는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고 이일환 홍천 연봉성당 주임신부가 강론을 맡는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평신도들이 꾸린 ‘세월호 기도모임'에서 시작돼 뜻을 같이하는 신부들이 함께하면서 결성됐다. 이후 매년 세월호 추모미사를 이어 오며 참사를 잊지 않았다는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기도해 왔다.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6일 오전 9시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사를 공개,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과 유가족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은 16일 오후 3시 수련원 내 솔숲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 음악회'를 갖는다. ‘1,000개의 바람'을 부제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 주민들
총 1,498세대 월 68세대 줄어 평창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도내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외지인 수요층 이탈이 주요 원인인데 특히 인기 투자처였던 평창은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분양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498세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는 68세대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1~3월) 감소 폭이 300세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경기가 예년만 못 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삼척이 17세대 줄어든 77세대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속초(74세대), 철원(125세대), 강릉(135세대)은 12세대, 8세대, 7세대씩 감소했다. 평창의 경우 올 2월 미분양이 653세대로 도내 최대였다. 전월보다는 15세대 줄었지만 여전히 분양수요가 저조했다. 결국 평창은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65~66회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연이어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요건 중 1개 이상 충족 지역이 지정되며, 분양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예
지난 10일과 11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6건의 산불로 축구장 1,076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탔다. 이 중 4건은 영서지역에서 발생해 봄철 대형 산불 발생지도 확산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10일 인제, 양구, 화천, 고성(2건) 등에서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11일 오전 11시21분께 정선군 남면 문곡리의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도내 산림피해 면적은 768.2㏊로 이 중 양구가 759㏊였다. 11일 오후 4시까지 진화가 완료되지 않은 산불은 3건이다. 10일 오후 3시40분께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 뒤편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작업 이틀째인 1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진화율 75%다. 총 화선 16㎞ 중 4.2㎞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이 불로 양구읍 2가구의 주민 4명이 대피 중이다. 이번 산불은 인근 자영업자 50대 남성 A씨가 낙엽을 태우던 중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 문곡리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4㏊의 산림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오후 2시18분께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11일 오후 4시 현재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 OP쪽으로 산불이 확산
다음달부터 추자도 뱃길에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1일 씨월드고속훼리와 제주시 추자면(면장 김진성)에 따르면 오는 5월 7일 3500t급 쾌속 카페리 ‘산타모니카호’가 취항한다. 제주~추자~진도 팽목항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이 배의 속력은 42노트(시속 77㎞),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이 배는 호주에서 건조됐고 현재 인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추자면에 따르면 현재 추자도 뱃길에는 2374t급 여객선과 364t급 쾌속선 2척이 운항 중이다. 그런데 선박 규모와 복원력 등의 문제로 파도가 3m 이상 일거나 초속 14m 이상의 바람이 부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기존 여객선은 발이 묶이면서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1년 365일 중 평균 결항 일수는 100일에 이르고 있다. 김진성 추자면장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풍랑주의보가 내려도 운항이 가능한 3500t급 카페리선이 취항하면서 추자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제주일보 편집위원회(위원장 송용관)는 11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보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도의 질 향상과 기자들의 업무 의욕 고취를 위한 우수 기사와 편집에 대한 시상제 도입 제안 등이 논의됐다. 또 지난 5일 개정된 편집규약이 보고됐다. 개정된 규약은 편집의 공정성과 자율성 보장, 독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근거를 담고 있다. 한편 제주일보 편집위원회는 편집인, 편집국장, 한국기자협회 제주일보 지회장과 지회장이 추천한 취재·편집 기자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공연을 통해 제주어를 전국 각지에 알리고 있는 극단 ‘제주괸당들’이 제주어 창작연극 ‘제나 잘콴다리여’(연출 강제권)를 제주 무대에 올린다. 제주괸당들은 오는 15일 오후 3시, 16일 오후 3시·6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창작극 ‘제나 잘콴다리여’ 앵콜 공연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제나 잘콴다리여’는 ‘거 참 고소하다’, ‘아유, 샘통이다’, ‘말 안 듣고 까불다가 그렇게 된거야!’라는 의미를 갖는 제주어다. ‘제나 잘콴다리여’는 지난해 대학로에서 올려 매회 매진되는 등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으로 제주에서 무료 앵콜 공연을 준비했다. 작품은 서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의 조부모에게 인사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짜였다. 극작가이자 배우인 강제권을 비롯해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모두 제주 출신이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제주 연극인들이 모여 만든 ‘제주괸당들’은 2019년 ‘눈오는 봄날’을 제주어 버전으로 바꿔 서울에서 공연했고, 2020년 ‘자청비2020’을 무대에 올려 호응을 이끌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오는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정책변화에 대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시설이 확대돼 필요한 경우 기존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도 추가적인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조례 개정안을 보면 우선 전기차 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예정되는 등 정책 변화가 불가피하고 기술발전에 따른 산업여건을 고려해 연관산업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정부 정책상 2025년 이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보조금 지원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지만 기존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서 벗어난 산업 생태계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55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지원되는데 승용차를 기준으로 일반은 1100만원(국비 700만원, 지
차기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정되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도민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용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제주공약으로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약속했고, 원 내정자도 도지사 시절 제2공항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만큼 차기 정부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용역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의 보완가능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했다. 용역의 과업지시서를 보면 ▲항공기-조류 출동 영향 및 방향성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법정보호종 ▲숨골 등 4개 분야 반려사유 검토 및 방향성 제시가 주된 내용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과 관련해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정대로 오는 6월말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정책관은 “조류 영향과 숨골, 법정보호종 등 환경부의 반려 사유를 중심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보완이 가능한
양구 산불 진화 사흘째인 12일 오전 9시 주불이 진화됐다. 산불발생 41시간 20분 만이며 소실된 산림은 720㏊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은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인명·시설 피해는 없었다. 주불진화가 완료됐지만 피해구역이 넓은 탓에 숨어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헬기 12대, 야간 열화상 드론 3대를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원, 감시원, 공무원 및 군병력 등을 배치하고 책임구역 등을 분담해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순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