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축제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뛰어나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됐다. 세계서 자연유산을 활용해 열리는 축전은 제주가 유일하다. 세계유산을 주제로 전통 공연, 재현 행사, 체험, 전시 등 고품질 세계유산 복합 향유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달한다. 축제는 크게 가치향유 유형과 가치확산 유형에 따라 개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치향유 유형으로는 10월 15일 성산일출봉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 기념식이 대표적이다. 축제 기간 내내 불의 숨길 전 구간과 성산일출봉에서 진행되는 불의숨길 아트프로젝트, 10월 8~10일 만장굴 공개구간인 2구간에서 진행하는 만장굴 아트프로젝트 등도 있다. 두 번째 유형인 가치확산 유형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거문오름에서 월정리 해변까지 해설사와 함께 걷는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다. 실제 용암이 흐른 26㎞ 길이 길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체험할 수 있다. 안전모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이운룡 시인(전 전북문인협회장) 별세 = 배옥희 여사 부군상, 이장호(현대건설안전연구소 대표)∙ 호(엘에이치푸드 대표)∙하림(인천 가정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설미현 씨 시부상, 김향규(국가인권위원회 서기관) 씨 빙부상. 발인 27일 오전 9시 전북대병원 장례예식장 2층 특1호실. 장지 진안군 마령면 선영 하.연락처 010-3689-5758
‘제6회 중앙동 치맥과 함께하는 3go(먹고, 놀고, 즐기고) 축제’가 지난 2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야외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동 주민을 비롯해 전주시민 1000여 명이 치맥과 함께 동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동 자생 단체, 중앙시장 상인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에서 직접 치킨과 맥주 등 먹거리를 판매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동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수공예품 등 플리마켓 10개 동이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놀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한병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선선한 가을밤에 가족,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축제가 구도심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이 화합하는 활력 넘치는 중앙동으로 변화하는 발판이 되었길 소망한다” 고 밝혔다. 천경석1000press@hanmail.net
윤석열 정부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김제시, 고창군, 임실군이 추진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통합법률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통합법률안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그 안에 수도권 일극화 흐름을 바꾸는 대책의 일환으로 국정과제에 포함된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통합법률안에는 비수도권의 시·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특구를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회발전특구는 대통령직인수위가 지난 4월 지역균형발전 비전의 하나로 제시한 것으로,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이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는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대통령직인수위는 기회발전특구와 기존 특구의 차이점으로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향식(Bottom-up)'
△박몽애 씨 25일 별세. 이호복((주) 다경 전무) 형복(부산일보 전략기획국 국장) 성권(엘지 하이프라자 마스터지점장) 씨 모친, 신경원 원혜경 남기숙(금강초등학교 교사) 씨 시모. 빈소 동의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장지 김해시 김해하늘공원. 010-8812-5523. △홍종규 씨 별세. 순권(SC주미안피부과 대표원장) 순상(메리츠증권 부산센터 부장) 씨 부친. 빈소 부산시민장례식장 1층 MVG. 발인 27일 오전 6시. 장지 세종시 선영. 051-636-4444.
“다시 부산 바다를 달린다.” 부산의 가을 바다 풍광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는 해상 교량 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2022 부산바다마라톤 대회가 10월 23일 광안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시육상연맹·부산시설공단·BUM컴퍼니가 주관하며, 부산시·부산시체육회·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가 후원한다. 2002년 처음 시작해 20년간 시민과 함께해 온 부산바다마라톤은 3년 만에 현장 개최된다. 지난 2년간(2020·2021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버추얼 레이스(언택트레이스)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엔 42.195km를 뛰는 풀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 10km 로드레이스, 5km 건강달리기 4개 부문으로 나뉘어 1만여 명의 달리기 동호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풀코스는 올해 신설됐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비대면 버추얼 레이스로 진행되고, 10km와 5km 부문 참가자들은 광안대교 현장을 달린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이 적용된다. 10km·5km 코스는 2019년 대회 때와 동일하다. 집결지는 벡스코 야외광장이다. 참가자는 10월 23일 오전 8시까지 벡스코 야외광장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후원, 멘토링 등의 방식으로 보호종료아동을 도우려고 나섰고, 부산시도 최근 아동 관련 기관과 함께 자립지원 대책을 고심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자립을 시작한 보호종료아동들이 외로움 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실태(부산일보 9월 15일 자 1면 등 보도)가 알려진 이후 곳곳에서 이들을 돕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진다. 부산 강서구의 한 제조업체는 지난 20일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도울 방법이 없겠느냐고 〈부산일보〉 편집국에 물어 왔다. 강서구 녹산산단 (주)우성밸브 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호종료아동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다면서 취업 교육 등을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우성밸브 김우곤 공장장은 “관련기관과 연계해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 교육이나 취업 지원 등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라고 밝힌 〈부산일보〉 독자 조 모 씨는 지난 15일 보호종료아동들이 힘겹게 생활하고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2 안동마라톤대회'가 25일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 시내 일원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시와 매일신문이 주최, 주관하고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육상연맹,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오전 10시부터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을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발에 앞서 한국프로야구 구단 중 최고의 미인들이 속해 있는 삼성라이온즈 블루팅커스 치어리더팀이 참가자들과 함께 몸 풀기 운동을 진행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몸 풀기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정창룡 매일신문사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박준근 안동시육상연맹회장 등 지역 내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광주마라톤클럽 안중탁(57) 씨가 풀코스 600회 완주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참가자로는 올해 82세인 강유원(제천 금수산마라톤클럽) 씨가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하프 코스를 완주하며
글로벌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가 10월 한달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레고랜드가 야간 개장을 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협력해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춘천 레고랜드에서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를 추첨해 무료로 초청하는 나이트투어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이트투어 이벤트는 10월 한달간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레고랜드를 무료로 이용하는 행사다.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LG유플러스 이용자와 동반자만 이용할 수 있다. 나이트투어 이벤트 참가신청은 이벤트 페이지(www.upluslegoland.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동반 인원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최대 3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동반자 포함 3,000여명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10월3일부터 28일까지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레고랜드 버스도 주중 매일 1대씩 운영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이번 이벤트는 레고랜드가 세계 최초로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레고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경북의 산과 들은 다양한 축제로 채워진다. 주최 측은 보고, 먹고, 즐기는 3박자를 갖춰 그간 코로나19로 쌓인 시름을 털어주겠다는 각오로 행사를 준비한다. 1~3일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경북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전시체험관이 있는 보현산자락에서 '여기는 별세권 영천입니다'를 주제로 천문·우주·과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제관에서는 중력가속도, 회전감각, 에어로켓발사 등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복 포토존,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우주정거장 도킹체험, 우주동작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보고, 5D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1회, 영상으로 쉽게 배우는 천문학 강연이 열리고 LED 드론 라이트쇼가 영천 보현산 밤하늘을 채울 예정이다. 7~10일 영주선비세상에서는 '2022년 경북 참 웰니스페스티벌'이 '잠시 알림을 꺼두셔도 좋습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정서·신체·사회 전반의 건강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 신수지 전 체조선수와 함께하는 일상요가체험, 뉴에이지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