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기대로 출범한 민선 8기. 전북 도민들의 선택은 변화였다. 낙후와 쇠퇴를 떨치고, 다시 비상하는 전라북도를 꿈꿨다. 전북도민은 도지사와 시장, 교육감 등 기존 단체장의 대폭 변화가 이뤄진 민선 8기에 주목한다. 기존에 낙후됐던 전북이 반등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바로 '민선 8기 출범'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북일보가 축소 지향적인 전북의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이유다. 전북일보가 주최한 '민선 8기 출범과 전북의 향후 과제 좌담회'가 지난 15일 본보 편집국에서 열렸다. 방담(放談)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첫 좌담회를 시작으로 전북의 과거를 되짚고, 미래를 구상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거 전북은 중요한 전환의 시기에 잘못된 판단으로 변혁을 놓친 사례가 많다. 단편적으로 철도와 공항 등 교통 소외를 자초한 부분이 꼽히고, 30여 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끌고 온 새만금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1960년대 260만 명이 넘었던 인구는 180만 명 아래로 곤두박질쳤고, 과거와 비교할 때 행정구역 또한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전북의 축소 지향 역사라고 일컫는다. 현대사를 지나오며 변곡점
△김판성 씨 17일 별세. 조숙자 씨 남편, 건수(부산일보 논설위원) 영혜 영주 씨 부친, 우무숙 씨 시부, 김호진 권대봉 씨 장인. 빈소 부산 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국립산청호국원. 010-7546-5027.
‘얀 마테이코의 그림 두 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에게는 현상금 1000만 마르크를 주겠다. 독일 시민권과 여권도 제공하겠다.’ 1939년 10월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군 사령관 괴벨스는 폴란드 전역에 독특한 내용의 공지문을 발표했다. 공지문은 바르샤바, 크라쿠프, 그단스크 등 주요 도시 곳곳에 부착됐다. 학교, 교회 등 주요 시설에 배포되기도 했다. 도대체 얀 마테이코의 그림이 무엇이기에 괴벨스는 이렇게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던 것일까. ■문화를 없애고 역사를 없애라 독일 나치는 폴란드를 점령해 영토를 ‘게르만화’하려고 했다. 폴란드 주요 도시의 건물을 완전히 파괴한 뒤 독일의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첫 시범 도시는 바르샤바였다. 바르샤바를 게르만 도시로 만들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동유럽 전역을 게르만화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그들은 판단했다. “문화예술이 사라지고 역사가 없어지면 폴란드는 영원히 독일의 식민지가 될 것이다.” 독일 나치는 바르샤바 등 폴란드 도시를 게르만화하기 위해 먼저 문화예술을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폴란드 국민의 역사의식을 고양시키는 미술품을 모두 소각하거나 부수기로 했다. 그들이 특히 신경
‘전국 최초’ 타이틀로 기대를 모았던 부산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이 사업비 장벽에 부딪히며 '트램 모형’ 수준으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친환경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인 만큼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는 비판이 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4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 연구개발 사업을 평가한 자료를 심의했다. 해당 자료에는 오륙도선 트램 실증노선을 '사업비 증액분'을 제외한 최초 예산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광위는 이날 회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이 사업을 어떤 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은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다”며 “이해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밝혔다. 기본설계 과정서 사업비 배 증가 기재부 “증액분 436억 지원 불가” 교통수단 기능 빠진 ‘트램’ 불가피 “국가 차원 신기술 ‘실증노선’ 사업 정부가 전향적 자세로 나서야” 기본설계 과정에서 기존 470억 원의 사업비가 배 가까이 증가해 모두 906억 원이
[인사]경상북도의회 〈4급 승진〉▷입법정책담당관 김경호 〈4급 전보〉▷총무담당관 장철웅 ▷의사담당관 김윤중 ▷예산결산특별수석전문위원 남기호 [인사]청송군 〈5급 승진〉▷관광정책과장 직무대리 최수도 [인사]영주시 〈5급 전보〉▷행정안전국장 직무대리 김준한 ▷기획예산실장 이정근 ▷일자리경제과장 김영수 ▷문화예술과장 손창석 ▷선비세상사업단장 강신건 ▷회계과장 장윤찬 ▷선비인재양성과장 김명자 ▷건축과장 하천수 ▷토지정보과장 박미선 ▷축산과장 김영동 ▷풍기읍장 강한원 ▷이산면장 남기욱 ▷장수면장 오자금 ▷영주2동장 정교윤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김만기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 최혁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종우 ▷아동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매영 ▷건설과장 직무대리 강성열 ▷친환경농업과장 직무대리 김형호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일훈 ▷문수면장 직무대리 이원호 ▷가흥1동장 직무대리 김경일 〈신규임용〉 ▷보건소 김민영 ▷" 김예림 ▷" 김은진 ▷" 박재연 ▷" 박지현 ▷" 신대섭 ▷" 윤수진 ▷" 전유미 ▷" 권용탁
[부음] 박원철 씨(대원기전 대표이사) 부친상 ▶박만흠 씨 17일 별세. 원철(대원기전 대표이사)씨 부친상.류해춘·홍헌득(동우씨엠(주) FM사업본부장)·정용오(㈜관음교통 총무부장) 씨 장인상. 빈소=마산의료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231). 장지=창원공원묘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적 문상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깊은 이해 바랍니다. [부음]전주호 보선건설 회장 별세 ▶전주호 보선건설㈜ 회장 15일 별세. 창용(보선건설 대표)·창건(보선건설 이사) 씨 부친상, 윤병원(외교부 공사참사관) 씨 장인상. 빈소=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발인=18일(월) 오전. 장지=남양공원묘원(성주군 선남면). 053)620-4670.
대구 도심에 있는 경북대병원의 이전 검토가 본격화된다.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북대병원 이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TF는 확장성이 떨어지는 현 부지의 문제와 이전 필요성, 재원 방안 마련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17일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대구 중구 삼덕동의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 TF'를 구성했다. 병원 이전 논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 경북대 측에 이전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홍 시장은 의료 서비스 질을 높여 수도권 병원으로 가는 대구 시민들의 발길을 돌리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북대병원장을 지낸 김시오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이 팀장인 의료 TF에는 양동헌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 중이다. 향후 병원 관계자들이 추가로 합류할 계획이다. TF는 병원 이전의 필요성과 적정 이전 규모,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병원은 부지 3만7천226㎡ 중 1만9천272㎡(51.8%)에 19개 동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병원 본관과 병동, 외
[인사] 대전 대덕구청 ◇ 4급 △행정지원국장 윤금성 △공동체복지국장 이근수 △기후경제국장 강동구(승진) [인사] 대전시 중구 (7월 18일자) ◇5급 △문화체육과장 유정오 △회계정보과장 이재근 △세무과장 육대운 △복지정책과장 김낙례 △경제기업과장 윤영건 △환경과장 이동헌 △안전총괄과장 이병오 △교통과장 직무대리 이한영 △건강정책과장 강명규 △효문화과장 이도원 △뿌리공원과장 직무대리 길순애 △은행선화동장 이종환 △목동장 직무대리 조용만 △중촌동장 직무대리 박인상 △문창동장 박종국 △대사동장 직무대리 우상택 △부사동장 직무대리 김봉현 △용두동장 구순서 △태평1동장 직무대리 이연숙 △유천1동장 직무대리 이재호 △문화1동장 이상섭 △산성동장 정하광 △의회사무국장 윤여성 ◇6급 △안전총괄과 김윤정 △공원녹지과 김상균 [인사] 특허청 △청장 비서관 김준경 △특허심판원 심판장 정일남 [인사] 충남도 ◇2급 상당 △정무보좌관 김홍열(2급 상당) ◇3급 상당 △정책보좌관 백낙흥
충청권에서 인화성 강한 이슈로 단연 꼽히는 '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다시 뜨거운 정치쟁점으로 불붙고 있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을 내세워 KTX 세종역 재추진 카드를 꺼내들었고, KTX 오송역을 품고 있는 충북도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등 지방정부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필요로 하는 공통 현안이 산적하다는 점에서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기보다 대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KTX 세종역 신설안은 6·1지방선거 국면을 거치며 공론의 장으로 재소환됐다. 최민호 신임 세종시장은 수차례 공개석상에서 추진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최 시장 측 인수위원회는 6월 24일 교통문제대책 TF 브리핑에서 'KTX 연결을 통한 미래전략도시 초석 마련'을 주요 목표로 내걸고 그 추진전략으로 '철도역(KTX) 중심의 세종 남·북부 관문 구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 중 실현하고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
곡성군은 7월15일부터 17일까지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한 피서형 페스티벌인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곡성군에서는 축제 행사장 전체가 워터 슬라이드, 버블 슬라이드, 수영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행사장 내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실, 탈의실, 물품 보관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전부 무료로 운영되며 어린이 전용 시설도 별도로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축제장 내에는 곡성 청년들과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아이스크림, 맥주, 빙수, 분식, 제과류 등의 판매점이 푸드코너로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저녁 열대야를 날려버릴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개막 첫날인 15일에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김현정과 김동명이 16일에는 가수 채연, DJ사운드 웨이브, 비스타, 싸군, 파스텔걸스, 에피소드 가 출연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17일은 DJ사운드 웨이브, 비스타, 싸군,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이어진다. 기획행사로는 18m 규모의 슬라이드에 몸을 던져 미끄러지는 ‘버블 슬라이딩 이벤트’와 멜론팀과 토란팀으로 나눠서 벌어지는 물총 싸움인 ‘2022물량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