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전 의정부보건소장)씨 별세, 오유자씨 남편상=1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5호(서울 강남구 일원로 81).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3151
■ 법무부 ◇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백충영 △수원지검 공판과장 이재종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황성철 이재규 △안산지청 총무과장 강영일 ◇ 검찰사무관 승진 △수원고검 강성욱(국무총리비서설) △인천지검 이칠생 △수원지검 강찬호(금융위원회) △성남지청 김봉수(해외불법재산환수단) ◇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실 정민수(대통령비서실) △고양지청 총무과장 설우용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신광섭 △수원지검 집행과장 김지홍 △수원지검 수사과장 장정호 ■ 오산시 ◇ 4급 △자치행정국장 김선조 △복지교육국장 이철희 ◇ 5급 △홍보담당관 서정욱 △감사담당관 김홍기 △자치행정과장 최한모 △세정과장 홍순돈 △문화예술과장 김기수 △건축과장 정하철 △주택과장 신원택 △안전정책과장 정택진 △대중교통과장 강래출 △도로과장 임두빈 △환경과장 서기원 △청소자원과장 김태희 △하수과장 문평규 △공원녹지과장 이강진 △차량등록사업소장 이차노 △대원동장 모천우 △신장동장 김선옥 △초평동장 심연섭 △의회사무과장 이제구 △의회 수석전문의원 김진남 ■ 연천군 ◇6급 승진 △회계과 지미영 △세무과 박숙자 △통일평생교육원 백남경 △안전총괄과 박승호 △농업정책과 강중호 △건
비어 있는 공간이 예술로 채워지면 단순하게 보이던 풍경이 새로운 시각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숨겨진 명소였던 옥상은 아래층 중앙에 만들어진 정원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청계산, 자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곳은 최근 'MMCA 과천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예술적 공간인 '옥상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쉼과 산책의 공간에다 미술관의 자연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까지 더해진 것이다. 조호건축 이정훈의 '시간의 정원' 선정 백남준 '다다익선' 나선형 통로 꼭대기 하얀 구조물 일정 간격 천장·주변 채워 기존 핸드레일 '자라났다' 상상력 시작 MMCA 과천프로젝트는 2026년 과천관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미술관 곳곳을 예술을 더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중장기 공간재생 프로젝트이다. 지난해에는 과천관 3곳의 순환버스 정류장에 '예술버스쉼터'를 조성했고, 올해는 미술관 가장 최고층에 옥상정원을 만들었다. 미술관은 그동안 개방이 적극적이지 않았던 옥상을 하나의 산책 공간으로 만들어내며 자연과 미술관, 관람객을 안팎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조호건축의 이정훈 작가의 작품 '시간의 정
광명에서 화장품 케이스 제조회사를 32년 동안 운영한 신영삼(67)씨는 지난 5월 파산신청을 했다. 파산신청 이후 2개월이 지났지만 파산선고는 감감무소식이다. 파산선고가 나고 채무에 대한 면책이 결정돼야 통장 거래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신씨는 "파산선고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 동안 아무런 일도 못하는 셈"이라며 "서울은 2개월이면 처리가 된다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신씨 말처럼 경기도 소재 법원과 서울 소재 법원의 파산선고기간이 최장 4개월까지 차이가 나면서 도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채무상환 유예기간이 오는 9월 말 종료될 예정이라 하반기 자영업자 줄도산에 따른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면책 결정돼야 경제 활동 가능한데 수원지법은 '평균 7.16개월' 달해 지방법원마다 파산선고기간은 천차만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지방법원에서 파산신청을 받고 선고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4.88개월이었다. 도내에선 의정부지법이 3.82개월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수원지법은 7.16개월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자 신씨는 "같은 국가에
창원시 ◇3급 전보 △마산합포구청장 안병오 ◇4급 승진·전보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조성환 △진해구 대민기획관 김부식 △성산구 대민기획관 이승룡 △하수도사업소장 제종남 △도시개발사업소장 나재용 △상수도사업소장 이종덕 △마산회원구 대민기획관 김종핵 ◇4급 전보 △의창구청장 박주야 △성산구청장 장규삼 △마산회원구청장 박명종 △진해구청장 김동환 △문화체육관광국장 구진호 △복지여성보건국장 김종필 △푸른도시사업소장 유재준 △차량등록사업소장 서정국 △의창구 대민기획관 이춘수 △내서읍장 이선희 ◇5급 승진 △김정미 △최경철 △정진화 △양정순 △김혜정 △문인숙 △문혜숙 △김승용 △김외화 △이갑부 △황선복 △정서인 △최영진 △이옥종 △강성인 △박창선 △오동환 △이용규 △유경종 △방한호 △박세권 △강현애 △백영란 의령군 ◇ 4급 승진 △경제문화국장 최용길 △안전건설국장 정영재 ◇ 4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이미옥 ◇ 5급 승진 △의령군의회 파견 김동재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 장정현 △의령군의회 파견 김숙영 △궁류면장 직무대리 전용부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조미경 △상하수도과장 직무대리 강은희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전윤갑 △농촌전략담당관 최우석 △행정과장 김종홍 △재무과장
강물 모든 추억은 아름답다 저 멀리 흘려보냈기 때문이다 미련과 회한도 그날의 가벼웠던 욕망까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저 멀리 흘려보냈기 때문이다 몇 굽이 돌고 돌아도 흐르고 또 흐르는 강물을 강언덕 버드나무 가지 사이로 저만치 바라보기 때문이다 모든 흘러가는 것은 내가 아니니 삭이지 못한 분노와 씻어내지 못한 상처가 얼마나 부질없는 잔물결인가 나는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사람일 뿐이니 흐르면 맑아지고 맑은 만큼 아름다워지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다만 아련하고 애틋한 모든 흘러가는 것의 반짝이는 잔등이다 ☞ 남강은 함양 서상면 남덕유산 기슭 참샘에서 발원해 함양 백전면 백운산 기슭에서 시작된 위천과 함양 수동면에서 합수해 흐르다가 남원 운봉 여원재에서 발원해 인월, 산내, 함양 마천, 휴천에 흐르는 임천을 산청 생초면에서 받아들여 흐르고 흘러, 지리산 천왕봉 천왕샘에서 발원해 그 유명한 중산리계곡으로 불리우는 시천천과 대원사계곡의 덕천천이 산청 단성에서 합수한 덕천강을 진주 진양호에서 받아들인다. 이후, 남강은 진주를 관통해 의령, 함안을 흘러 마침내 창녕 남지에서, 강원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에 몸을 맡기고 종국에서 부산 을숙도에 이른다. 지금의 경
창원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석동정수장 정수 공정 중 ‘활성탄여과지’와 ‘정수지’에서 각각 발견된 유충을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에서 분석 의뢰한 결과 ‘깔따구류 유충’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깔따구는 우리나라에 1급수 지표종부터 4급수 지표종까지 400여종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13일 현재 낙동강을 원수로 해 취수하고 있는 반송정수장에서는 원수와 정수 모두 유충 및 유충의 알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해 수돗물 유충이 깔따구류로 확인된 가운데 12일까지도 정수장과 배수지, 수용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정수장에서는 12일에 침전지, 급속여과지, 활성탄여과지, 정수지 등 4개 정수공정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배수지 13곳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12일 여좌배수지와 대발령배수지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시내 전역에 있는 소화전 20곳에 대한 12일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12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도 유충 발견 민원이 지난 8일 2건, 9일 2건에 이어 12일 1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민원
중대본에 ‘5만명 단위별 대책’ 요청 자가진단키트 관리·공급 확대도 경남 7월 들어 병상가동률 증가세 도, 현재 77병상서 820병상 가동 계획 경남지역 7월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박완수 경남지사가 정부에 확진자 5만명 단위별 병상 지정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13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각 시도별 인구수, 확진자 수, 입원율, 재원 기간 등을 고려해 정부가 병상 지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면 국비 지원과 현장의 일 처리가 수월해진다”며 “하루 확진자 발생 5만명 단위별 정부의 병상 지정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시중에서 자가진단키트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공급을 늘려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에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역별로 병상 현황에 편차가 있는데 지난 12일부터 전국 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과거 가동했던 병상을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음 주 초 병상 가이드를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
꽉 막힌 경기도정 현안을 풀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간의 첫 오찬회동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지만, 성과 없이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도의회 야당은 물론 여당 측도 협치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밥만 먹은 회동'이었다고 평가절하하는 모습이다. 김 '정책연대' 낮은 수준 제안에 양당 대표 '실질적인 협치' 요청 13일 김 지사와 남종섭(용인3)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는 수원시 팔달구 모처에서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도 배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책연대'를 통한 낮은 수준의 협치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양당 대표들은 보다 실질적인 협치를 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30분 가량의 식사를 마치고 나온 김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도정 방향과 개원 문제 등 현 상황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나눴다"면서도 경제부지사 명칭변경 조례 등 갈등을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선 "두 분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아주 유익하고 좋은 대화였다"고 짧게 답변했다. 국힘 "충분히 고민하라
인터넷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5·18을 폭동으로 부르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내용의 표현물도 인터넷 공간 등에서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특단 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수정당 출신 윤석열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오월 정신은 헌법 정신·통합의 주춧돌”이라며 5·18에 의미를 부여하는데도 5·18 왜곡·폄훼 사례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5·18 관련 단체들도 허탈해하는 모습이다. 5·18기념재단은 13일 “5·18 왜곡·폄훼 모니터링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총 949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609건을 삭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949건은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이나 댓글 또는 영상이었다.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5·18 왜곡과 폄훼 내용을 담은 표현물이 다수 확인됐다.5·18재단 관계자는 “건수로만 보면 한 달 평균 160건에 가까운 왜곡·폄훼 표현물들이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5·18재단이 확인한 949건의 왜곡·폄훼 표현물은 5·18을 폭동(726건, 77%)으로 부르거나 북한군과 관련돼 있다(139건 15%)는 주장을 편 것으로 조사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