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대대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 인기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는 춘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원주 제일 풍경채는 실거주자를 위해 규제가 강화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춘천시 온의동 산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가 청약자를 모집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66세대 모집에 3,075명이 접수해 평균 46.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12세대가 공급된 84㎡A에만 청약자가 1,593명(1순위 기타지역 포함)이 몰리면서 무려 ‘132.75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민평수로 불리는 해당 면적에서 춘천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84㎡B는 12세대 모집에 519명(1순위 기타지역포함)이 청약을 접수, 43.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2㎡는 29.29대1, 25세대가 풀린 140㎡는 18.60대1로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11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37가구 모집에 113건이 접수돼 평균 3.0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춘천 부동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원주의 경우 ‘제일 풍경채 원주 무실'의 우선 공급 대상이 원주지역 1년 이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연 다채 ‘시와 음악의 밤' 무대 인상적 지역별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춘천·원주시향 연주회도 눈길 한여름 강원도 곳곳에서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있다. 시원한 연주들이 연일 더운 날씨를 식힌다. 먼저 평창대관령음악제가 평창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7, 8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시와 음악의 밤' 공연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7일에는 철원 출신 소프라노 임선혜와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 8일에는 정선 출신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 부부와 원주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들려줬다. 도 출신 예술가들의 목소리와 선율이 평창의 밤을 장식,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 피아니스트는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너무나 큰 영광이었고 평생 못 잊을 밤”이라고 전했다. 음악제가 야심차게 구성한 평창페스티벌스트링즈도 9일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첫선을 보였다. 14일에는 메인콘서트 ‘트리오 반더러'가 콘서트홀에서 열리고, 15, 16일 뮤직텐트에서는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Ⅰ. 모차르트 협주곡의 밤',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Ⅱ.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펼쳐진다. 찾아가는 음
◇이재준(고(故) 이찬용 전 강원대 교수·윤병길 전 강원도약사회장 장남)군 최지연(최진호·이선호씨 장녀)양=16일 오후 5시30분 롯데호텔 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
▲서기원·태원씨 부친(서태석씨·66세)상=12일 오후 6시48분 별세. △발인=14일 오전 10시 △장지=춘천 거두리 선영 △빈소=강원효장례식장 202호 △연락처=010-4753-4055
◇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원주 반곡동 모바일헬스케어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회의에 참석. ◇신영재 홍천군수는 14일 오전 8시 지역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 ◇김명기 횡성군수는 14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이성희 중앙회장과 환담하고 협력을 논의. ◇최명서 영월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영월읍 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제7회 농업인 단체 통합 한마음 대회에 참석. ◇함명준 고성군수는 14일 오후 2시 봉수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수상안전요원 교육에 참석해 격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14일 오후 4시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파크골프대회 폐회식'에 참석.
◇원주시 ▼4급 승진·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수(총무과) △행정국장 이병철(경제진흥과) △상하수도사업소장 문범주(복지정책과) △원주시의회 파견 신철훈(기후에너지과) △강원도 전출 이상분(시정홍보실) ▼5급 승진·전보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진희(치매안심과) △시정홍보실장 박명옥(문화예술과) △경제문화국 경제진흥과장 이병민(기업지원일자리과) △〃 기업지원일자리과장 김흥배(역사박물관) △〃 문화예술과장 차순덕(우산동) △〃 관광개발과장 이태영(회계과)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신승희(보육아동과) △〃 보육아동과장 김도희(단구동복지행정과) △〃 생활보장과장 민병인(민원과) △〃 여성가족과장 홍창희(학습관) △환경녹지국 기후에너지과 서병하(총무과) △건설교통국 대중교통과장 이병선(여성가족과) △도시주택국 도시재생과장 강정원(봉산동) △행정국 총무과장 이병오(자치행정과) △〃 기획예산과장 이수창(관광개발과) △〃 자치행정과장 박태봉(의회사무국) △〃 회계과장 정은일(태장2동) △〃 건강체육과장 김명래(문막읍) △원주시의회 파견 김경미(무실동) △원주시설관리공단 파견 박혜순(단구동민원행정과) △평생교육원 학습관장 한종태(대중교통과) △역사박물관장 윤석재(명륜1동) △
올레 11코스 후반에 지나온 신평곶자왈은 나처럼 소심한 이들에겐 혼자 걷기가 으스스한 구간이다. 방심하다간 길을 잃을 위험도 있다. ‘통신 불통’이라는 푯말도 자주 눈에 띈다. 깊고 깊은 숲길이다. 비 오는 날이나 해 저무는 시간이면 올레 노선을 벗어나 도로 쪽으로 우회하는 게 좋다. 곶자왈이 어서 끝나기만을 바라며 빠른 걸음으로 한 시간을 걷는 동안 숲속에서 딱 한 사람을 만났다. 만났다기보다는 그냥 지나쳤다. 좁은 숲길 커브를 돌았는데 갑자기 100미터 앞에 누군가가 보여 순간적으로 움칠했다. 자그마한 키의 여성 복장이다. 내 발자국 소리에 상대방도 약간 당황한 모양새다. 뒤를 돌아본 건 아니지만 멈칫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상대방 걸음이 갑자기 빨라짐을 알 수 있다. 긴장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냥 뒤돌아보며 서로 인사 한마디 하면 자연스러울 텐데…. 혼자 아쉬워하며 뒤를 따랐다. 걸음이 빠른 내가 상대방을 쫓아가는 형국이라 난처했다. 맑은 날이었지만 좁고 침침한 숲속이다. 여성 혼자로는 충분히 긴장할 만도 하겠다. “저기요~ 제가 먼저 앞질러 갈게요~” 뒤쫓아 오는 남성의 목소리에 상대방이 뚝 걸음을 멈춘다. 그리곤 숲길 옆으로 가만히 비켜선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이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도정은 미래 비전으로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제시했고, 비전 달성을 위해 ‘7대 목표’를 설정했다. 본지는 오영훈 제주도정의 7대 목표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 주] 민선 8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일곱 번째 목표는 도민이 다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행복제주 ‘행복한 복지’다.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제주형 신복지’와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오영훈 도정의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예산 확충과 사회복지인력 확대, 민관 협력 등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 ▲제주형 신복지=오영훈 도정은 애기구덕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제주형 신복지 실현’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이용하는 복지’에서 ‘체감하는 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회복지예산과 사회복지인력을 전국 시·도 평균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 전체 예산 대비 사회복지예산 비중을 올해 22.4%에서 2024년 25%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30%까지 늘려나갈
[인사] 법무부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전주지검 총무과장 김상훈 △전주지검 집행과장 김금숙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전주지검 사건과장 김성곤 △군산지청 사무과장 이창희 △정읍지청 사무과장 박종섭 [인사] 기술보증기금 ▲ 본부장 전보 △ 호남지역본부 김영탁 ▲ 지점장 1급 승진 △ 전주 이장훈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최초로 3.3㎡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13일 도내 아파트 시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마친 전주 효자동 엘르디움 아파트 84A형 아파트의 공급면적(주거전용+주거공용)은 114.2984㎡인데 기준층(6~14층)의 총분양가는 4억860만원으로 3.3㎡당 1179만원에 달했다. 5층 미만 84B형의 경우도 3.3㎡ 당 1112만원이며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700여만 원과 마이너스 옵션 품목인 고급 현과 중문, 붙박이장, 식기 세척기 천정 형 에어컨 등을 모두 포함하면 기준층의 분양가격은 4억5245만원으로 3.3㎡ 당 1300만원을 넘어섰다. 유명 브랜드가 아닌 총 세대수가 64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단지 아파트의 분양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3.3㎡ 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대단지 유명 브랜드 아파트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은 분양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다만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경우 전주시로부터 분양가 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전주시 분양가 상한제 심사 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질지 주목된다. 하지만 최근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공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며 금융비용도 크게 올라 이 같은 상황을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