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과 관련, 법안 추진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채택하려고 하자 대구 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미묘하게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대구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TK 통합신공항 건설과 함께 군위군 대구 편입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 당론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당론 지정을 촉구하기 위한 대구 지역 국회의원 결의문을 작성, 의원 12명에게 돌려 서명도 받고 있는 상황(매일신문 7월 13일 보도)이다. 결의문에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3월 당선인 시절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당 차원 지원을 약속하신 것에 이어 7월 8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TK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 대구 편입 건의에 대해 적극 협력하시겠다고 화답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대구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는 통합신공항 특별법, 군위군 대구 편입 건의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홍 시장의 추진 방식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홍 시장이 의원 개개인에게 적극적인 설명 없이 당론 채택 결의문에 동의할 것을 고압적으로 요청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에게만 불친절한 게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 전임 권영진
올해 2분기 부산의 오피스텔 월세 하락 폭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을 포함해 지방의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도 하락폭이 커진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부동산 하락기에는 오피스텔 가격이 아파트에 앞서 변동하는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이에 향후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부산지역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 분기 대비 -0.12%를 기록했다. 2분기 월세가격은 1분기(-0.04%)보다 하락폭도 크게 늘었다. 6대 광역시 중 부산은 울산(-0.01%)과 대전(-0.05%)보다 높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방 전체 월세가격변동률은 1분기보다 0.05% 떨어지며 1분기(-0.01%)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노후 지방 중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월세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올 2분기 월세가격 변동률 -0.12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락 폭 최고 지역 아파트값 하락에 직격탄 맞아 수도권은 큰 폭 올라 양극화 심화 반면 수도권의 월세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도가 0.60%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서울 0.45%, 인천은 0.3
지난해 3월 임자대교 개통 이후 피서객이 부쩍 늘어난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는 은빛 민어를 본뜬 5m 높이 '민어상'이 우뚝 서 있다. 백사장에서 서쪽으로 차로 5분 달리면 전라도 3대 파시(波市·생선 시장)로 명성을 날렸던 하우리항이 나온다. 신안은 민어와 병어, 새우 등 어장이 풍부해서 1930년대부터 바다 위나 모래밭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이 성행했다. "맛있는 민어 먹으려면 7~8월 임자도 앞바다로" 12가지 부위 참맛 즐길수 있게 5㎏ 이상만 취급 아미노산 풍부하고 열량 낮아 성인병 예방 효과 한마리 스무점도 안 나와 귀한 부위 '부레' 별미 초복(7월16일)을 앞두고 찾은 하우리항 인근 이자홍(47)씨의 횟집에서는 갓 잡은 민어 손질이 한창이었다. 이씨는 장인 허영운(68)씨가 10t급 어선에서 잡은 민어로 회와 탕, 찜, 떡갈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가장 맛있는 민어를 먹으려면 7~8월 임자도 앞바다로 와야 해요. 맛좋은 민어는 손질할 때 기름이 쫙 흘러나오죠. 신안에서는 적어도 5㎏ 이상 민어를 취급하는데, 그래야 12가지 부위의 참맛을 모자람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10~20㎏ 넘는 민어가 들어오는 날은 손질에만 1시간 넘
경기도에 퀴어가 산다. '이상한·기이한'이란 의미의 단어 퀴어(queer)는 게이·레즈비언·트랜스섹슈얼·바이섹슈얼과 같은 다양한 성소수자를 아우르는 말이다. 경기도에 사는 퀴어들은 다르면서도 같은, 같으면서도 다른 삶을 산다. 사람을 만날 장소가 필요하고, 사랑을 나눌 기회를 찾아다닌다는 점에서 퀴어는 비(非)퀴어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가 있는 법과 조례 울타리에 들어갈 수 없고 나날이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면에서는 사뭇 다르다. 특히 다름을 인정해 줄 것을 목소리 높여 외치고 투쟁해야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다르다. 퀴어는 단어의 의미와 달리 보통의 사람이다. 때론 싸우고 때론 울며 자주 웃으며 매일 마음 나눌 사람을 찾아 나서는 우리 곁 퀴어를 만나본다. → 편집자 주 '퀴어 동아리' 가입한 대학생들 비슷한 성향 친구들 만남 기회 "그냥 일반 동아리와 똑같아요" 사람 만나서 친목 다지려고요 그냥 일반 동아리랑 똑같은 거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외행성' 회장 예림(활동명·21)씨는 '퀴어 동아리에 가입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핵심을 짚었다. 여느 동아리처럼 또래를 만나 웃고 떠들고 고민을 나누는 모임이라는 것이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여대생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이 학교 1학년 남학생이 구속됐다. 고범진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17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A(2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새벽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같은 대학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다가 3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3시49분께 캠퍼스 내에 있는 건물 옆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머리 부위 출혈과 함께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B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으며, 당시 학교 건물에는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점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후 A씨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우선 준강간치사 혐의를 A씨에게 적용했으나, 추사 수사 결과에 따라 살인으로 죄명으로 바꾸는 등 모든 가능성을
코로나가 재확산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고심도 늘고 있다. 1년 전 정부는 여행 자제를 권고한 반면, 현 정부는 확산 속에서도 규제나 단속 등이 없는 자율에 방역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도 휴가 취소와 강행으로 서로 대응법이 나뉘며, 재확산 상황이 어떻게 흐를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일상 규제·단속 등 최소화 원칙 尹 대통령, 보령머드박람회 참석 감기약 품절 등 현장심리 위축 여전 1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실외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없이 맞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 유행이 확산하면 여행 자제를 요청해 왔지만, 이번에는 관리를 통한 자율 대응으로 입장이 바뀐 셈이다. 일상 제약을 최소화하는 '과학방역' 원칙을 재차 확인해 주고 있다. 공항은 물론 전국 주요 관광지에도 방역 인력을 지원하는 등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물가인상
평택시에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한미 어울림 축제'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내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한미 어울림 축제는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택시 대표 문화 축제로 올해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여름을 테마로 한 '썸머 페스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1일차인 7월16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K-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오징어 게임 in 평택' 이벤트를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데 이벤트신청은 11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축하공연도 진행되는데 1일차인 16일에는 미8군 밴드와 박정현, 박미경이 , 2일차인 17일에는 김연자, 김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이 무대를 빛내 축제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 테마 포토존, 물총 사격 ZONE, 물풍선 던지기 등 체험부스를 축제기간 동안 모두 운영한다. 또한 행사 당일 많은 관람객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 당일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인데 재단
▲함덕용씨 별세, 함상환(뉴시스 인천본부 총괄취재부장)씨 부친상= 16일. 빈소: 제일장례식장(충남 아산시 시민로40).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아산시 봉안당. (041)545-4444
■고양시 ◇4급 승진 △기후환경국장 한창익 △교육문화국장 김미정 △도시균형개발국장 이재학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선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최영수 △자치행정국장 이도연 △상하수도사업소장 정재선 △덕양구청장 김효상 △일산서구청장 정윤식 ◇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이재복 △주민자치과장 신건국 △회계과장 고민정 △재산관리과장 김학배 △건축디자인과장 표명섭 △차량등록과장 김규진 △덕양구 건축물관리과장 윤용선 △기획정책관 최현석 △일산서구 대화동장 백용구 ■시흥시 ◇ 3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윤희돈 ◇4급 승진 △안전교통국장 박명일 △복지국장 양승학 △환경국장 이종성 △보건소장 방효설 △혁신성장사업단장 김광식 ◇5급 보직 변경 △미래전략담당관 윤진철 △홍보담당관 신경희 △징수과장 문희 △기업지원과장 김기세 △문화예술과장 강동식 △관광과장 조혜옥 △시민안전과장 박영덕 △도로시설과장 전종삼 △복지정책과장 이상익 △공원과장 백종만 △녹지과장 박정헌 △주택과장 양민호 △행정과장 김현준△보건정책과장 이형정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 오은화 △위생과장 양 희철 △농업정책과장 홍승일 △동물축산정책과장 성창열 △청년청소년과장 신제승 △하수관리과장 김영철 △경제자유구역과장 이명기 △차
◇5급 전보 △인구청년담당관 최영숙 △시민소통담당관 윤상철 △공보관 최종옥 △정책기획관 홍순영 △예산담당관 정양숙 △법무담당관 김명규 △행정과장 이정제 △자치분권과장 박영미 △회계과장 김만기 △경제살리기과장 이상문 △일자리창출과장 장승진 △전략산업과장 임채진 △신성장산업과장 김영철 △시민안전과장 윤덕희 △건설도로과장 이상인 △교통정책과장 정순길 △신교통추진단장 강신오 △하천과장 고홍수 △문화예술과장 정숙이 △체육진흥과장 손정현 △관광과장 정진성 △문화유산육성과장 박미숙 △사회복지과장 김은자 △여성가족과장 이유정 △노인장애인과장 박무진 △보건위생과장 이종민 △항만물류과장 조성민 △수산과장 김종문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최명한 △마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윤소희 △매립장관리과장 문용주 △주남저수지과장 이도명 △산업입지과장 차봉재 △수도행정과장 제정원 △수도시설과장 정윤규 △하수행정과장 정재철 △진해도서관과장 김경희 △창원차량등록과장 정민호 △의창구 강호권 황영숙 이영순 이광호 △성산구 차경록 신미경 △마산합포구 배기철 하성희 문영기 이동호 △마산회원구 윤선한 조병선 김남희 강웅기 이성림 정회교 △진해구 권난영 △창원시의회 김현정 이종덕 김영현 ◇5급 승진(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