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섰다. 인천시를 비롯해 강화군과 옹진군, 동구가 기금 지원 대상이다. 정부 심사를 거쳐 수십억~수백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인천이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기금 지원에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이다. 2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강화군, 옹진군, 동구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신청했다. 10여 개 사업에 500억원대 사업비가 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의 대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기금이다.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이 지원된다. 매년 기초단체엔 7천500억원, 광역단체엔 2천5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선정된 기초단체에 이번 기금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기초단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평가해 지원금을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市, 강화·옹진군·동구와 지원 신청 사업비 500억대… 행안부 내달 심사 인천에선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동구는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기초단체는 올해 적게는 60억원에서 많
이번 2차 발사에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와 달리 조선대 등 국내 4개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위성(큐브위성) 4기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점도 향후 민간 우주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누리호에 실린 4개의 큐브 위성은 조선대 오현웅 교수팀이 개발한 ‘스텝큐브-2’<광주일보 6월 14일 20면>를 비롯, 서울대·연세대·KAIST 연구팀이 각각 개발한 위성들이 포함됐다. 조선대 ‘스텝큐브-2’는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감시가 주 임무이며, 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으로 산불 감시·잠수함 탐지·원전 가동 여부 등을 관측한다. 성능검증위성이 궤도에 오른 지 만 7일을 넘긴 29일부터 위성이 충분히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이틀 간격으로 큐브위성들을 사출할 예정이다. 스텝큐브-2는 4기의 큐브위성 중 가장 먼저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 1년 간의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KAIST의 ‘RANDEV’는 초분광 카메라 지구관측을, 서울대의 ‘SNUGLITE-Ⅱ’는 정밀 GPS 반송파 신호를 활용한 대기 관측을 한다. 마지막으로 나올 연세대의 ‘MIMAN’은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하는
정부가 전셋값을 5% 이내로만 올린 상생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기존 혜택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혜택을 늘리는 대신 곧 갱신이 만료될 전월세 가격을 과도하게 높이지 말라는 취지다. 정부는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이미 쓴 임차인의 버팀목 대출 한도도 확대해 임차인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새 정부 첫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을 맞는 오는 8월 전월세 시장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임차인 부담을 경감하자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일단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생임대인 혜택이 늘어난다. 조정대상지역 1주택자인 상생 임대인은 현재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거주 요건 2년 가운데 1년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4년 말까지 2년 거주요건을 아예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내달 중 개정해 상생임대인 제도가 첫 시행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임대분부터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1년간 갱신계약이 만료
지난달 평균 ‘1억4,223만원' 전년 동월比 1,726만원 올라 매매가도 1억8,695만원 최고 정부 임대차 3법 등 개선 착수 속보=강원도 내 아파트 가격 폭등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이 역대 가장 높은 가격대(본보 지난 16일자 1면 보도)를 찍은 데 이어 전셋값도 처음으로 1억4,200만원 선을 웃돌면서 최고가를 형성, 과열 양상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강원도 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1억4,22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의 1억2,497만원보다 1,726만원이나 오른 값이다. 이는 관련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게다가 도내 전셋값은 정부의 임대차 3법 시행 한 달 전인 2020년 6월부터 2년 째 전월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임대차 3법 시행 여파로 빚어진 매물 부족과 가격 급등이 최근 2년 동안 임대차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강원도 아파트 매매값도 천정부지다. 올 5월 도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보다 3,342만원 오른 1억8,695만원으로 역대 최고였다. 다주택자의 1순위 청약이 용이한 비규제지역이라는
동해선 단선철도 2단계 돌입 ‘삼척~영덕' 노반 공사 시작 동해~포항 전철화도 본격화 … 나란히 2024년 개통 목표 국가철도공단은 삼척~포항 건설사업과 동해~포항 전철화 사업에 올해 5,931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륙철도 연결의 교두보가 될 환동해 노선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해선 삼척~포항 철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3조4,152억원을 투입해 166.3㎞를 잇는 단선철도 노선이다.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이미 개통했으며 올해 2단계인 삼척~영덕 구간의 노반공사를 시작한다. 궤도와 시스템 공정도 함께 추진된다. 2024년까지 232억원의 잔여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마무리하면 동해안권 관광 통행 수요 분담과 지역개발 촉진 효과가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 동해~포항 전철화 사업은 172.8㎞ 단선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는 것이다. 올해 궤도와 건축, 시스템 전 구간 공정을 본격 추진해 삼척~포항 철도 건설사업과 함께 2024년 동시 개통한다는 목표다. 내년 투입할 예산은 155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권의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주요 철도망이 될 전망이다. 삼척에서 포항까지 5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만화방창'展 22일까지 펼쳐져 30명의 다양한 작품세계 소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미술인 30인의 작품세계를 한 데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26회 춘천여성미술작가회전이 ‘만화방창'을 타이틀로 22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만화방창(萬化方暢)은 온갖 생물이 나서 자라 흐드러짐을 표현한 말이다. 유월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시기, 작가들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회화와 조각 등 다채로운 색깔의 작품이 반긴다. 활짝 피어나는 만물의 반가운 소식을 들으며 만끽할 수 있는 생명력을 풍경, 정물, 추상 등으로 짚어냈다. 김운연 작가는 자연과 숨 쉬는 듯한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김남주 작가는 도자 ‘존재의 흐름'으로 나무와 자아의 깊이, 단단함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몄다. 백은주 작가는 나뭇잎과 같은 자연물과 신석기 시대 토기를 연상케 하는 작품 ‘전원속을 걷다'를 선보이고, 이현숙 작가는 달과 나무들을 아름답게 그린 ‘봄 밤에 거닐다'를 공개했으며, 이성숙 작가는 ‘wonderful life'를 통해 아름다운 봄날을 전달한다. 권매화 춘천여성미술작가회장은 “따뜻한 봄날에 온갖 만물이 봄
▲김영회(현 춘천시산림조합장·59세)씨 본인상, 이성희씨 남편상, 김영훈·영인·부전씨 형제상, 김은혜·한솔씨 부친상=19일 밤 11시15분 별세. △발인=22일 오전 6시30분 △장지=춘천시 서면 오월리 선산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201호실 △연락처=010-3826-3426 ▲최영진·영복·영보·영미씨 모친(허인복씨·80세)상, 박유자·이수정·신영선씨 시모상=20일 오전 8시 별세. △발인=22일 오전 7시 △장지=양구봉안공원 △빈소=양구군장례식장 201호 △연락처=(033)480-2576 ▲윤민구·한구·현구·민숙씨 부친(윤용림씨·83세)상=20일 새벽 1시10분 별세. △발인=22일 오전 5시30분 △장지=춘천 감정리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5호실 △연락처=010-2292-3061 ▲이성희씨 남편(김영회 춘천시산림조합장·59세)상, 김영훈·영인·부전씨 형제상, 김은혜·한솔씨 부친상=19일 밤 11시15분 별세. △발인=22일 오전 6시30분 △장지=춘천 서면 오월리 선산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201호실 △연락처=010-3826-3426
◇신준수(신용호·이재영씨 장남)군 김지선(김진학 우평건설 회장·김영자씨 장녀)양=25일 오전 11시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카할라호텔 리조트. ◇김하용(김광수·심순덕씨 아들)군 최은영(속초시 세무과 주무관, 최승필·이진옥씨 딸)양=26일 낮 12시 양양 쏠비치 1층 그랜드볼룸홀. ◇강민규(강희상·함인순씨 장남)군 안성미(안동규 한림대 교수·정혜란씨 차녀)양=7월9일 낮 12시30분 더채플앳청담 3층 커티지홀.
◇김한근 강릉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장신상 횡성군수는 21일 오전 11시 횡성 서원면 압곡리 일원에서 열리는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에 참석. ◇조인묵 양구군수는 21일일 오후 5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양록회 월례회의에 참석. ◇최상기 인제군수는 21일 오전 11시 고성 르네블루바이워커힐에서 열리는 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 ◇함명준 고성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죽왕면 르네블루바이워커힐에서 열리는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15차 정례회의에 참석. ◇김용욱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장은 21일 오전 10시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호국보훈의 달 맞이 강원쌀 나눔행사를 실시.
제주도의 서쪽 끝자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자리한 당산봉. 예전에 이 오름에 당(堂)이 있어서 당오름으로도 불렸다.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에도 이처럼 당이 있어 ‘당오름’이라는 이름의 오름이 있다. 용수리의 당오름은 현재 일상적으로 당산봉(堂山峰)으로 불린다. 예전에 이 당에서 섬겼던 신이 뱀이었는데, 이 사귀(蛇鬼)라는 말이 세월이 흐르면서 차귀(遮歸)로 와전, 제주 섬 곳곳을 누비며 수맥을 끊어 버린 호종단(胡宗旦)이 현재 차귀도 인근 바다를 통해 송나라로 돌아갈 때 한라산신(漢拏山神)이 매로 변해 이들이 돌아가는 길을 차단시켰다는 전설로 인해 차귀오름(遮歸岳)이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당산봉은 일주도로에서 용수리 해안에서, 또는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당산봉의 큰 매력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차귀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수월봉 바다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분화구 내 일부 토지는 경작지로 이용되고,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제주는 전체가 한라산이라고 불릴 만큼 모든 토지의 경사가 심하다, 하지만 이곳은 ‘고산·신도평야’라고 불릴 만큼 토지가 평평하게 넓게 펼쳐져 있는데 전망대에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