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씨 모친(전호순씨·90세)상=18일 오후 5시30분 별세. △발인=20일 오후 1시 △장지=춘천시 군자리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5302-6634 ▲유광수(강원대 국제교류처 직원)씨 부인(최혜자 춘천시보건소 방문보건과 팀장·43세)상, 유지현·정현·주현씨 모친상=19일 오전 9시26분 별세. △발인=21일 오전 6시 △장지=춘천안식원 △빈소=강원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0-3380-8994 ▲정희민(화천 대이리)·희춘·희찬·희섭·희일·지원씨 모친(이탄실씨·88세)상=19일 별세. △발인=21일 오전 9시 △장지=화천공원묘원 △빈소=화천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5373-9187 ▲김언훈씨 부친(김주옥씨·68세)상=15일 오후 4시49분 별세. △발인=17일 오전 6시30분 △장지=춘천시 안보리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8455-1983
고금리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샀거나 주식 투자에 나선 차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발(發)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연 7%를 돌파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연 4.33~7.09%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7%대를 넘어섰다. 국내·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 우려와 함께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탓에 이런 추세라면 연내 8%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풀어 최대 6억원을 빌려주고, 젊은 층의 장래소득을 반영, 대출한도를 늘려주는 규제 완화책을 내놨으나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자 부담만 늘어나게 됐다. 최근 아파트 구입을 준비 중인 최모씨(제주시 일도2동·48)는 “현재 연 4%대의 시중은행 금리로 6억원을 빌리면 매월 200만원씩 연간 24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며 “금리가 8%대까지 오르면 매월 400만원씩 연 4800만원이 이자로 나가는데 웬만한 직장인은 월급을 고스란히 바쳐야 한다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에서 이혜지씨(25·제주시 조천읍),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경섭씨(58·경기도 고양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유창훈, 이하 제주미협)는 지난 18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48회 제주도미술대전과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미술대전 및 서예문인화대전은 예년보다 2개월 일찍 공모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비해 출품 작품이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소재 기법 등이 다양하게 시도된 작품들이 많았고 특정 분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실험적이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이 다수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술대전에서는 2020년 6년 만에 처음으로 공예 작품이 대상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에는 대전 사상 처음으로 영상 작품이 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설치공예 부문에서 대상이 배출되는 등 3년 연속 평면(그림) 외 분야에서 대상이 나오면서 미술계에 부는 ‘혁신’ 바람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미술대전에는 지난해보다 23점이 적은 53점(도내 29점, 도외 24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평면은 48점, 입체는 5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평면은 12점, 입체는
홍영명씨 별세, 이진성(전북CBS PD) 빙부상 = 17일, 오전,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6월 20일 오전 8시 30분
전통문화마을(이사자 김진형)이 주관하는 2022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新명불허전, 신명 DNA를 깨우다!’로,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무형문화재와 우리 지역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는 우수한 전통예술단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 7월에는 인류의 신명이 된 조선팝스타 ‘악단광칠’을 시작으로 인류무형유산 줄타기, 전주기접놀이를 비롯해 동남풍, 아퀴, 선율모리, 소화 등 쟁쟁한 전북의 젊은 예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출연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의 해긴무리(기성국악인), 4팀의 도담도담(신진국악인)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다양하고 역량 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라 도민들의 관심도 크다. 김진형 이사장은 “전통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도민에게 우리 음악의 깊은 예술적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전하기 위해 역량 있는 전통예술공연 단체와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며 “예향 전북의 자존심을 살린 무대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
윤석열 정부가 경제 정책을 규제 완화와 감세 등 친기업 환경 조성에 맞추고,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민선 8기를 앞둔 전국 자치단체들도 '기업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북도는 100조 투자 유치를 위한 민선 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강원도는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역시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상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처럼 전국 자치단체가 기업 투자 유치에 뛰어들며 그 어느 때보다 비수도권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상 유치'라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깃 기업 발굴 등 '공약 구체화'를 통한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 '숫자 채우기'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선에 성공한 뒤 국내 대기업이 발표한 1000조 원 투자 계획과 관련해 "10%인 100조 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최근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 지사와 이희범 전 산업
아주 오래전 먼 옛날의 일이었다. 폴란드의 수도가 크라쿠프일 때였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여행하기를 좋아하던 왕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카지미에르스 오드노비치엘’이라고 불렀다. 왕은 해마다 여러 달 동안 여행을 다니곤 했다. 한 해 농사가 끝나는 겨울이 되면 비스와 강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갔다가 배에서 내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말을 타고 돌아다닌 뒤 다시 크라쿠프로 돌아오곤 했다. ■여행을 좋아한 왕의 순행 언제인지 알 수 없는 해 겨울의 일이었다. 왕은 여느 해처럼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다른 해와 달리 그는 여행 이틀째부터 가지고 간 건조식품에 싫증을 느끼게 됐다. 신선한 고기와 우유, 생선을 그리워하게 됐다. 요리사가 가져온 음식을 아예 손도 대지 않고 물린 그는 바람이나 쐴 겸 해서 배 밖으로 나왔다. 마침 강변의 작은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저 집에 가면 평범한 폴란드 백성 가정의 음식을 먹을 수 있겠군.’ 왕은 배를 강변에 세우라고 신하들에게 지시했다. 그는 다른 일행들에게는 배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시종 한 명만 데리고는 조심스럽게 작은 집으로 걸어갔다. 그는 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창을 통해 내부를 몰래 훔쳐보았다. 평범하
올해 하반기 부산의 부동산 시장에서 고가의 후분양 단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거래 절벽 속에 일부 후분양 단지는 ‘(준공 뒤) 후분양’으로 평당 5000만 원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후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초고가 시장이 형성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협성건설 측은 “수영구 민락동 민락협성휴포레를 올해 하반기 준공 뒤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광안리 해변가의 민락협성휴포레(295세대)는 현재 골조공정이 70%에 달한다. 준공 전에 후분양하는 아파트는 지자체의 분양가 심의를 받는다. 하지만 준공 뒤에 후분양하는 아파트는 사업자가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협성건설 측은 “주변 단지 시세 등을 고려해 평당 5000만 원 선을 고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실물을 보고 평가하는 만큼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정 70% 민락협성휴포레 비롯 대연4구역·해운대경동리인뷰2차 평당 4000만~5000만 원 예고 남천삼익비치도 후분양 가능성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심화될 듯 올해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재건축 사업장인 남구
▶김세중·유재영 씨 차남 성훈 군, 장세호(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전 칠곡군수)·조민정 씨 장녀 정인 양. 6월 19일(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라일락홀(서울 중구 소공로 106).
대구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과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을 빛의 물결로 연결한다. 금호강의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은 '역동적인 빛의 관문'으로, 도심의 대표 친수공간인 신천은 '밝고 따뜻한 빛의 명소'로 경관 조명을 연출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경부고속도로 관통 구간과 가까운 하중도 진입보도교와 노곡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앞서 시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와룡대교와 매천대교, 서변대교, 산격대교, 매천대교, 아양교 등 주요 도시 진입부 등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해왔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도 경관 조명이 대거 들어선다. 시는 수성교와 동신교의 경관 조명을 새롭게 꾸민데 이어 올 연말까지 대봉교와 신천교, 침산교 분수대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 빛 지도 마스터플랜을 올해 내로 수립해 도시 전체의 빛과 어둠이 조화되는 야간 경관을 형성하기로 했다. 야간 경관 전체 현황을 되짚어보고 빛 공해 방지를 고려한 전반적인 빛 연출 방향을 총괄하는 마스터플랜을 짜고, 가이드라인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도시 공간 별 성격에 맞는 빛 온도와 조도, 휘도, 색채 변환 등 종합적인 기준이 포함된다. 권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