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안정순씨 장남 승석군과 유상기(광명시체육회 회장)·강환옥씨 장녀 주원양= 18일(토) 오후 5시. 광명역컨벤션웨딩홀(광명시 광명역로 21, KTX광명역 동편 B1). 010-8643-7171
▲이건배(수원지방법원 법원장)씨 모친상= 13일. 빈소: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306호 특실(전북 익산시 인북로 409).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전남 영광 선영. (063)855-1734
대한민국 신도시 열풍의 주역이었던 성남 분당, 안양 평촌, 군포 산본, 고양 일산, 부천 중동 등 1기 신도시는 노후화에 시달리며 도시 재생 요구를 받고 있다. 주차장과 상하수도 부식은 물론 단열·방풍과 누수·곰팡이 등 신(新)도시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도 1기 신도시 재생 문제는 가장 큰 이슈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고 공공주도의 리모델링, 재건축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현실적 문제도 존재한다. 1기 신도시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한데, 문제는 1기 신도시가 '경기도'에 국한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 입장에선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생이 중요한 문제지만, 타 지역구의 국회의원들과 얼마나 큰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가 '재건축·리모델링 포함 1기 신도시 재탄생을 위한 종합 재정비 발전방향 마련'을 경기도 지역공약으로 제시했지만, 1기 신도시 집값 상승 등을 이유로 중장기 정책과제로 선정해
한강 하구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서로 섞이는 기수역(汽水域)이다. 국내 4대강 가운데 자연적 하구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한강 하구가 유일하다. 낙동강, 영산강, 금강은 하굿둑 등 구조물을 설치해 강과 바다를 인위적으로 분리했다. 한강 하구는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인천 강화군 볼음도와 영종도 남단에 이르는 수역을 일컫는다. 생물 종(種)이 다양해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수역임에도 이곳에 대한 환경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강 하구는 상류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정치적·군사적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환경 조사조차 불가능하다. 강물~바닷물 만나 오염물 유입에도 정치·군사적 이유로 조사조차 불가 인천 강화도 선수선착장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볼음도'. 이 섬은 강화도 본도 서편, 교동도 남서쪽에 있다. 한강 하구 권역 중에서 서쪽 끝에 위치한 섬이다. 지난달 13일 찾은 볼음도 북쪽 해변에는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었다. 어구로 보이는 스티로폼도 있었지만,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육지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였다. 비닐류, 농구공, 축구공, 페트병, 차량 부품 등 십여 가지 쓰레기가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밀양시와 밀양아리나는 6월을 맞이해 연꽃 필 무렵 축제를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편의 연극공연과 1편의 초청공연 및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된다. 밀양아리나 스튜디오2극장에서 ‘상상병 환자’, 스튜디오1극장에서 ‘햄릿’ 명작 연극공연으로 이뤄진다. 또 17일부터 18일까지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시간을 칠하는 사람’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다. 25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밀양아리나예술단의 ‘2022 밀양아리나 6th 버스킹’을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된다. 연꽃 필 무렵 축제의 유일한 초청공연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문체부 제작유통 지원 선정작이자 전국 공연예술 창작유통 협력사업 공모 당선작이다. 이 공연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도청 철거를 앞두고 벽에 페인트 칠하는 노인 김영식의 기억에 따라 전개된다. 연꽃 필 무렵 축제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연극 공연은 매 공연 일마다 50명 사전 문자 예약이 필수다. 또 초청 공연은 선착순 200명 사전 문자 예약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 지원에 따라 30명 이상 단체관람 시 무료 셔틀버스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모
경남지역 18개 시군 의회 수장을 뽑는 선거는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치러지지만, 이미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당선인 모임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의장 선거가 시작됐다. ★관련기사 3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전했고, 김해와 거제, 양산에서는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의장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번 6·1 지방선거 결과는 4년 전과 완전히 달랐다. 전체 시군의원 당선인은 비례를 포함해 국민의 힘이 172명을 배출하면서, 민주당 당선인 80명의 2배를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2018년 선거에서는 시군의원 당선인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133명, 민주당 104명이었다. 달라진 선거 결과에 따라 의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의 석권이 예상된다. 창원시의회는 4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을 차지하면서 18석에 그친 민주당을 압도했다. 의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유력한 상황이다. 창원뿐 아니라 국민의힘은 도내 모든 시군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진주 22명 중 15명, 통영 13명 중 8명, 사천 12명 중 9명, 밀양 13명 중 10명, 함안 10명 중 7명, 창녕 11명 중 9명, 고성 11명 중 7명, 남해 10명 중 8명, 산청
▲김남홍(전 강원중 교사)씨 부인(박인숙 전 강원일보 편집국 교열부장·69세)상, 김나미(서울 개일초교 교사)씨 모친상, 김나라(다올투자신탁증권 리테일마케팀장)씨 장모상=12일 오후 4시 별세. △발인=14일 오전 10시30분 △장지=춘천안식원 △빈소=강원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연락처=010-5378-3680 ▲최규원((주)한라산업개발상무)씨 부친(최정환씨·90세)상=12일 오후 10시18분 별세. △발인=15일 오전 8시 △장지=춘천안식공원 △빈소=춘천호반장례식장 5호실 △연락처=010-6217-1021
◇박성문(박길선 도의원 당선인·이숙희씨 아들)군 조성훈(조하형·전금순씨 딸)양=18일 오전 11시 원주 빌라드아모르 라스텔라가든. ◇정지석(정규동·구정란씨 아들)군 안소연(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권현숙씨 딸)양=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세비섬 2층 컨벤션홀. ◇하수훈(홍천문화재단, 고(故) 하성태·김진희씨 차남)군 이비아(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이창호·김미영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차녀)양=18일 낮 1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4층 스카이홀. ◇변승환(변상진 강원일보 서울지사장·김봉예씨 아들)군 조혜선(고(故) 조영수·신현정씨 딸)양=25일 낮 12시30분 서울 더채플앳논현 5층 라메르홀.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위 전국 81위 시복 안건 예비 심사 6·25전쟁 전후 신자 돌보다 순교…추후 교황청서 최종 재가 이광재 티모테오, 김교명 베네딕토 등 6·25전쟁 전후 강원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순교한 이들의 시복 심사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최근 서울에서 조환길·정순택 대주교, 김주영 춘천교구장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안건 예비 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복'은 가톨릭교회가 복자로 선포해 공적으로 공경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복자는 지역 가톨릭교회에서 공경하며, 복자 중 성인으로 선포된 이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공식적으로 공경의 대상으로 삼게 된다. 주교회의는 2008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특히 1950년 전후에 순교한 한국천주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에 대한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며 시복 추진을 결정했다. 민족상잔의 비극과 상처 속에서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여전히 남북으로 분단된 이 땅의 신앙인들에게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향한 염원을 일깨우고자 내린 결정이었다. 81인 대부분이
평창 동산리 일원서 조선시대 유구 12기·유물 42점 등 출토 문화재청 월정사 소유권 인정…암자 존재여부 확증 큰 의미 평창 월정사 극락암 신축 현장에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유구와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에 따르면 평창 진부면 동산리 일원에서 스님들의 수행정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극락암을 신축하기에 앞서 유적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중 조선시대 건물지 1기와 수혈 주거지 2기, 소성 유구 3기, 수혈 유구 3기, 석축 3기 등 총 12기의 유구를 확인했다. 또 중국 청대 건륭연간(乾隆年間·1736~1796년)에 주조된 건륭통보 1점과 미상철기, 백자와 기와 등 총 42점도 출토됐다. 장방형의 건물지의 경우 아궁이와 구들시설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상태였다. 2개의 수혈 주거지(움집터) 역시 아궁이와 구들의 흔적이 확인됐다. 조선시대 수혈 주거지의 경우 하천변 충적대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것과 달리 동산리에서 발견된 유구는 해발 620m 부근의 산지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적 발굴을 맡은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측은 “건물지 및 수혈 주거지의 형태와 공반출토 유물, 연대 측정값 등을 고려해 볼 때 유적의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