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결의회'가 16일 오후 5시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매일신문이 주최한 이날 결의회에는 대구경북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를 주도할 당선인과 각계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의 화합의 장으로 대구경북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 협력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당선인과 각계 인사들은 재도약의 전기를 맞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4년 간 화합과 결속을 통해 대구경북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결의회는 축하 공연을 맡은 대북공연단 노리광대의 우레같은 북소리와 함께 막을 올렸다. 정창룡 매일신문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젊은이는 나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소도시는 인구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지자체들은 투자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원팀'이 돼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기적은 기적적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 자리를 빛낸 당선인들이 지역 발전의 뜻을 모아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
△이종휘(이정세 문화일보 미디어 사업부장·이향진 MBC보도본부 데이터파트장(국장) 씨 장남) 군·최은화(최철원·권민영 씨 장녀) 양=7월 2일(토) 오후 5시 로프트가든344(서울 양천구 오목로 344, 청학빌딩) 메인홀 10층. ☎02(2644)7823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스페이스 연'의 정기연주회 'Sing Together'가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일보에서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12년이란 시간동안 관객들에게 기쁨과 환희 그리고 사랑을 듬뿍 받은 스페이스 연이 아름답고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성악과 기악, 플라멩코, 가곡, 아코디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를 부르고, 시인 유경환 시에 박판길이 곡을 붙인 '유월 나비'를 소프라노 이연자의 음색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라보엠' 중 '나 홀로 길을 갈 때("Quando m'en vo" from opera La boheme)'를 소프라노 최자영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from Musical Man of La Mancha)'을 바리톤 김광현이 부른다.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테너 강내우)과 가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소프라노 조성숙·지나)' 등 친숙한 대중가요와 '고향의 봄'·'엄마야 누나
정부가 오는 21일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임대차 보완 대책(전월세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오는 8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은 21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월세 대책의 골자는 크게 임차인 전월세 부담 완화와 전월세 물량 확대로 요약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8월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이 소진되는 전세 물건이 풀리면서 전세 가격이 불안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세입자가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급등한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일단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버팀목 대출의 소득 기준을 높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 한도를 높여주는 방안이 거론된다. 신혼·다자녀 주택일 경우 전세 보증금의 80% 범위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을 최대 3억 원(수도권 기준)까지 늘려주는 게 골자다. 세입자의 세 부담을
대전지역 도심 단절을 해소시키기 위한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특별법 제정 이후 타지역과의 공조·연구 용역 자료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인 데 향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국정과제에 반영됐지만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탓에 실현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어서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행정적인 노력과 함께 정치적인 조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개발계획 구체화, 타 지역과의 공조 협의 등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는 '대전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인데, 국정과제화에 따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반영 등의 내용을 보완하고 있다. 향후 계획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는 윤석열 정부 내 조속한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가칭)철도시설 지하화 및 상부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 동향을 주시하며,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도심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발사가 중단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내부 점검에 돌입했다. 현재 정해진 누리호 2차 발사 예비일은 오는 23일까지로, 만약 문제 해결 및 보완 작업이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다시 발사일을 정해야 한다.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로켓 1단부 인터탱크 점검창을 개방하고 그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인터탱크란 누리호 1단 내 산화제 탱크와 연료 탱크 사이의 공간으로,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설비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창’이 마련돼 있다. 항우연은 문제가 발생 가능성을 3가지(▲산화제 레벨센서 고장 ▲전기선 고장 ▲신호처리 박스 고장)로 분류하고 점검에 나섰다. 누리호는 지난 15일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사가 중단됐다. 산화제 레벨 센서는 누리호 1단 산화제 탱크의 뚜껑에 달린 설비로, 산화제인 액체산소의 충전 수위를 계측하는 역할을 한다. 센서가 나타내는 신호 값이 기립 작업 과정에서 바뀌어야 정상이지만, 이 센서의 신호가 계속 일정한 값을 나타내는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지난 15일 밤 10시 30분께 조립동으로 이
39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해체하는 초유의 철거 작업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해체·철거 기술력이 풍부한 해외 업체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그룹 회장까지 나서서 ‘70개월’ 시간표를 제시한 데다 원청이 20층 이상 건물을 철거해 본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빠른 철거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있었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작업과 관련해 독일의 건설장비 업체 P사와 협업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벽체 건설용 대형 콘크리트 거푸집을 생산·보급하는 회사로, 화정아이파크 시공 당시에도 이 회사의 RCS(Rail Climbing System) 거푸집이 사용됐다. 그만큼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해외 업체를 섭외한다는 방침이다.현대산업개발은 구체적인 철거 공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P사와의 협업까지 이야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철거 작업에 속도가 붙으려면 안전한 철거 기술과 관련 경험을 갖춘 협력사를 빠르게 구하는 게 관건이라는 것이다.화정아이파크는 최고 39층, 136m에 달하는 초고층건물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만큼 높은데다 완공조차 되지 않은 건물을 철거한 사례가 없다.
인천본부세관은 16일 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13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1883년 개청 이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관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은 동료 선후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25개 유관업체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됐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부음] 이삼술씨 별세, 이상복(오산시의회 의원)씨 부친상 ▲이삼술씨 별세, 이상복(오산시의회 의원)씨 부친상= 16일. 빈소: 안동시 안동전문장례식장 2층 VIP실(경북 안동시 강남로 5). 발인: 18일 오전 8시. (054)821-0101 [부음] 김종영씨 별세, 윤선기(남양주시 홍보기획관)씨 장인상 ▲김종영씨 별세, 윤선기(남양주시 홍보기획관)씨 장인상=16일. 빈소 : 의정부연세장례식장 국화1호(의정부시 호국로 1342). 발인: 18일. 장지: 양주하늘계단. (031)848-4545 [부음] 장민순씨 별세, 장미희(김한정(남양주을)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장민순씨 별세, 장미희(김한정(남양주을)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16일. 빈소: 서울현대요양병원장례식장 특2호(서울 강동구 천호동 357). 발인: 18일 오전 5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02)486-4444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소극장 연극 '리미트(Re-Meet)'가 인천 관객과 만난다. 연극 '리미트'는 18일 오후 7시 인천문학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크루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교가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팬데믹 동안 잊고 지낸 소극장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미트의 예전 작품명은 '발칙한 로맨스'였다. 커플들 사이에서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대학로 소극장에서 롱런한 '로맨틱 코미디'다. 리미트는 '첫사랑'을 소재로 다룬 연극이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감독이 되어 돌아온 구봉필과 그의 어릴 적 첫사랑 공수지가 15년 만에 재회하면서 빚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스타 감독이 된 봉필의 인기 때문에 펜트하우스 안에 발이 묶이고 마는 둘. 야릇한 공간에서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설렘이 되살아남과 동시에 두 사람은 한바탕 소동에 휘말린다. 둘은 소동 속에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연인뿐 아니라 부부도 충분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랜 시간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 잡으며 장기간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