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오는 19일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정 준비들 서두르고 있다. 전북에선 민선8기 도정에 큰 변화가 예고된 만큼 광역단체장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며 두 사람 모두 풍부한 선거·정치경험을 자랑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북일보는 공식선거운동에 앞서 광역단체장 후보의 하루 일과를 조명하고, 각 후보가 제시한 전북발전의 방향성을 조명해본다. 전북지사 후보 중 유일하게 부안 위도를 첫 일정으로 선택 “우리 위도에 (전북)지사 후보가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만~ 만약 도지사가 된다 해도 그 맘 변하지 마쇼!”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예비후보가 아닌 공식 후보 첫 번째 일정으로 위도를 방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위도 방문에 대해 “지사 후보로 결정된 이후 많은 분들에게 10년 이상 단 한 번도 광역단체장이 방문하지 않았던 지역이 위도임을 전해 들었다”면서 “소외감을 느끼는 전북도민이 없어야한다는 생각에 위도 민생탐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를 앞둔 후보 입장에선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후보자와 일반 유권자들의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나아가 공무원의 SNS를 이용한 선거법 위반사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공무원의 SNS 활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도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자를 선택해 달라는 취지의 글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게시한 공무원, 특정 예비후보자 SNS의 선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를 계속·반복적으로 클릭한 공무원 등에게 경고 조치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는 공무원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및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는 선거질서의 근본을 뒤흔드는 중대 선거범죄인 만큼 온·오프라인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정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한 공무원에 대
이광재 “사회복지 전반 재설계” 김진태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강원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강원사회복지연대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도지사 직할 체제를 만들어서 사회복지 전반을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전면 실태조사를 하고 아동돌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 어려운 곳부터 복지가 촘촘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비슷한 노동을 하면 대가가 같고 임금을 예측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단일한 임금체계를 만들고 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수련원을 조성해 교육을 받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숙원인 임금 체계 개편이 가능한 지를 즉시 파악해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 장기근속 휴가제는 충분히 실현가능한 것이어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평생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운영 체계 개선에도 힘쓰겠다. 장애인 콜택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시·도당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심사료로 역대 최고액인 16억원을 챙기고선 사용처는 전혀 공개하지 않아 '그들만의 돈 잔치' 논란이 일고 있다. 시·도당은 법적 공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지역의 공천 파동과 맞물리며 보수 텃밭이라는 이유로 배짱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온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들로부터 공천심사료로만 약 16억2천5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10억9천900만원)와 비교해 47%(5억2천150만원) 증가했고, 8년 전(5억5천890만원)보다는 189%(10억6160만원)나 늘었다. 이른바 '공천 수입' 급증에도 불구하고 사용처는 여전히 깜깜이다. TK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A씨는 "솔직히 공천심사료는 눈 먼 돈이지 않느냐! 환불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데다가 사용처가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공천자들 중에 내가 낸 돈이 공천심사를 위한 비용으로 고스란히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불량배에게 돈 뜯겻다고 생각하고 속 편하게 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돌이켜보면 1980년 대구경북지역의 5월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세상이 올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민주화와 자유를 위한 싸움이 전국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을 제대로 밝혀 그 의미를 총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4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대구경북을 비롯해 '광주 밖의 5·18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7일 김균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상강원지부장은 77명의 5·18 유공자를 배출한 대구경북도 신군부와 맞서 싸운 역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자고 제언했다. 전국5·18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1980년 5월 14일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학생 1만3천여명이 계엄철폐, 신군부 퇴진, 언론자유 및 노동3권 보장 등을 외치며 대구시내 곳곳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많은 시민들도 대학생들에 호응해 동참했다. 시위대를 막아선 것은 경찰이 아닌 해병대, 육군을 비롯한 군인들이었다. 이들은 민주화를 외치는 학생과 시민들을 포위하고 구타했다. 붙잡힌 이들은 대구시내 대공분실, 군부대 등을 오가며 심한 고문을 당한 것으로 증언한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신군부는 1980년 5월 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지난 14일 엑스코에서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리더스(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치맥리더스는 치맥축제의 주된 참가층인 MZ세대의 축제 참여와 콘텐츠 발굴로 젊음이 넘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6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치맥리더스는 코로나로 인한 2년간의 축제 공백을 깨고, 10주년을 맞이하는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기획'과 '치맥축제만의 독창적 콘텐츠 발굴' 및 '치맥축제 자원봉사자인 치맥 프랜즈 선발·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리더스가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맥 리더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지역 특색을 갖춘
▶김규태·김선희(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씨 장남 도훈( KB국민카드)군,이종균(전 매일신문 기자)·김선미(전 매일신문 기자) 씨 장녀 지현(청구중학교 교사) 양.2022년 6월 5일 오후 2시30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 우리 부부에게 선물처럼 와서 기쁨과 소중한 시간을 주었던 딸 지현이에게 이제 새로운 세계가 생기는구나. 우리 두 사람은 너를 낳고 하도 신기해 한동안은 자다가도 들여다보고 꼼짝이는 손가락을 조심스레 만져보곤 했지. 힘든 하루일과를 마치고 어린이집으로 너를 데리러 가던 길, 곧 너를 본다는 생각으로 두근두근하던 심장 박동소리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단다. 20대 끝자락에 운명 같은 인연으로 만나 서로 의지하고 함께 걸어왔던 우리처럼, 이제 너도 잘 맞는 짝꿍을 만나 이렇게 가슴 뛰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구나. 아직 가보지 않은 앞으로의 삶은 때로 여름날 빙수처럼 달콤할 것이고, 또 가끔은 쓰디쓴 풀 맛 같기도 할 것이다. "부부간에 화합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덕담은 평범하지만, 우리의 가장 큰 희망사항이다. 살아보니 싸우지 않고 잘 사는 방법은 없더라. 그럴 때 '잘 싸우며' 살아야 한다. 살다보면 내 아내가, 내 남편이,
[화촉]황수섭·신예림 결혼 ▶황병환·권숙영 차남 수섭 군, 신재열·성미정 장녀 예림 양. 5월 28일(토) 낮 12시 30분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대구 수성구 팔현길 212).
◆동우씨엠그룹 인사 <승진> ▷건설E&C사업부문 사장 박배열 ▷사업1본부 전무이사 곽임규 ▷건설사업본부 상무이사 김종문 ▷C&S 2본부 상무이사 최영환 ▷경영지원본부 이사 권재규 ▷C&S 1본부 이사대우 정현목 ▷E&C사업본부 차장 배강윤 ▷FM사업본부 차장 이상엽 ▷인재경영본부 차장 최수청 ▷전략개발본부 과장 조혜원 ▷주거CS총괄본부 과장 신은지 ▷인재경영본부 과장 한윤서 <신규임용> ▷(주)동우씨엠에스 사장 구용회 ▷디지털혁신본부 전무이사 고영규 ▷재무본부 상무이사 김재곤 ▷건설사업본부 상무이사 김재헌 ▷FM사업본부 이사 홍헌득 ▷사업1본부 차장 박해만 ▷서울지점 사업주거서비스1본부 부장 박홍준 ▷서울지점 사업주거서비스1본부 차장 김경숙 ▷지산동서맨션 관리사무소장 구교훈 ▷구미상모화성파크프레지던트1단지 관리사무소장 박상준 ▷만촌우방하이츠 관리사무소장 석상구
▶김점연 씨 17일 별세. 임성안 · 은나 모친상. 박종희(매일신문 부동산영업소장) 장모상. 빈소=모레아장례식장 202호. 발인=19일(목). 의성 선영하. 010-9330-7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