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전북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교육공무원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유공 교원 361명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전수·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근정포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242명이다. △근정포장은 이리공업고 김미숙 교사 △옥조근정훈장 임실동중 정중진 교사 △대통령표창 전주효천초 이시은 교사·군산수송초 송윤희 교사·전주서곡중 이경숙 교사 △국무총리표창 진안중앙초 정세민 교사·상관초 장기영 교장·전주성심여중 곽현호 교사 등이다. 장관상은 총 111명이 수여하며 ,분야별로는 △교과지도 27명△생활지도 27명△진로직업 23명△교육혁신 23명 △평생복지 11명이다. 대한민국 스승상 및 스승의날 유공 정부포상 표창자 전수식은 오는 17일 도교육청 5층 손님맞이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모kangmo@jjan.kr
전주시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이자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12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첫 회의를 개최해 성공적인 미술관 건립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는 각각 관련 전문가 10여 명씩으로 구성됐다. 건립추진위원회는 미술관의 △운영 △전시 △건축 △예산 △관련 법 △사회·문화·경제적 효과 등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된 주요 업무를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의 경우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미술관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이 위치한 약 5500㎡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8000㎡가량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시는 시립미술관을 ‘글로컬과 전주형 커뮤니티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글로벌 동향을 포함하는 동시대 미술관 △다양한 계층의 전주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관광객들의 특별한 예술세계 감상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확정되면서 전북정치권에 큰 파란이 예상된다. 12일 대법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2심)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이번 판결로 의원직을 잃게 됐고,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임기 1년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전주을은 사실상 전북정치 1번지로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지역구다. 호남에선 유일하게 여야 대결이 성사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출마예상자들의 물밑경쟁도 벌써부터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이상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기 때문에 민주당이 향후 원칙에 따라 ‘무공천’을 실시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다시 여당 의원이 된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비례 재선), 민주당 양경숙 의원(비례 초선)·이덕춘 변호사(전 민주당 전주을 공동선대위원장)·고종윤 변호사(전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미래희망단장)·최형재 전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전 전주을지역위원장)·임정엽 전 완주군수·유성엽 전 의원(18, 19, 20대 국회의원)·이정헌 전
6·1지방선거 전북지사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12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압승을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는 대선의 여세를 몰아 당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도지사 후보 중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였다. 조 후보는 “전북지사가 된다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전북에 돌아올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대통령 선거의 여세를 몰아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51%의 득표를 얻어 당선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조 후보는 13일 예정되어 있는 토론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 후보가 등록을 마친 약 30분 후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북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전북도민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미래 세대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전라북도를 꼭 만들고 싶다”며 “전북에서 압승을 거두어서 전라북도 승리의 기운이 충청도, 경기도, 서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도지사로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시장·군수·도의원·시의원·군의원들의 전원 당선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율((주)주영컴퍼니 대표이사) 배주언 씨 아들 영철 씨, 김재호 최현이 씨 딸 다혜 씨.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 삼성점 단독홀. 02-540-0711.
오영수문학관(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은 14일 오후 3시 ‘오영수 선생 43주기 추모행사’를 연다. 행사는 추모제의,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추모제의는 진혼무로 시작해 헌다와 헌화, 해적이 소개, 인사 말씀, 추모사, 추모시 낭송 등으로 이어진다. 오영수 선생의 마지막 제자로 부산에 살다가 전남 보성으로 거처를 옮긴 정형남 소설가가 해적이를 소개한다. 추모시는 김민서 낭송가가 오영수 선생 소설 ‘새’를 직접 재구성한 ‘어떤 부자 이야기’를 낭송해 의미를 더한다. 소설 ‘새’는 오영수 선생이 1971년 <현대문학> 8월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조류학자 원병오 박사와 북한 새 박사인 원홍구 박사 부자 이야기를 엮은 작품이다. 다음으로 초모음악회는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만돌린 선율로 꾸며진다. 오영수 선생 시에 심순보 작곡가가 곡을 붙인 ‘사향’과 ‘향수’를 들려준다. 만돌린은 오영수 선생이 사랑하고 즐겨 연주했던 악기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장은 “울산 출신 예술가로는 처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는 등 단편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오영수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행사에 많은 분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동남권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권은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아 타 지역보다 가격 상승에 더 큰 악영향을 받고 있었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12일 ‘원자재 시장 동향과 지역경제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급등 중이다. 전년 대비 50.5% 급등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4% 올랐다. 1분기 글로벌 원자재가 45%↑ 동남권 원자재 수입 비중 72% 전국 평균 49% 비해 크게 높아 무역수지 흑자 폭 축소 이어져 고물가·금리·환율 3중고 직면 원자재별로는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부문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66.6%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 부문과 농산물 부문 역시 올 1분기 각각 28.7%, 24.4% 올랐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급망 혼란 수준을 보여주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GSCPI)도 지난해 말 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수가 개발된 1997년 이
5월 부산에 미술 전시와 행사가 풍성하다. 당장 아트페어인 2022 아트부산이 1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아트부산 위성페어로 준비된 더코르소 아트페어가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도 엘시티 시그니엘 부산에서 대규모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아트페어만 보고 부산을 떠나면 섭섭하다. 벡스코 행사장 옆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알찬 기획전이 열리고 있고, 해운대구와 인근 수영구에서도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의 멋진 자연과 다양한 예술 세계를 같이 경험하기를 권한다. ■부산시립미술관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 Ⅳ - 이형구’ 몸에 대한 주제 의식을 이어가는 이형구 작가의 작품 세계 전체를 들여다보는 전시이다. 초기작 ‘The Objectuals’ 시리즈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골격을 재현한 ‘ANIMATUS’ 시리즈, 몸의 감각을 탐구한 ‘Eye Trace’ 시리즈, 마장마술의 의식을 재현한 ‘MEASURE’ 시리즈, 몸에 대한 지각의 변화를 보여주는 ‘Chemical’ 시리즈까지 몸에 대한 작가의 인식을 느낄 수 있다. ▶8월 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진정한 여가를 찾아가는 안내서와 같은 전시이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3명 모두 출사표를 내고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3명 모두 이날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시정 공백 최소화 등을 이유로 예비후보 등록을 않던 박 후보가 선거전에 첫발을 디디면서 선거 열기가 달궈질 전망이다. 변 후보는 공약 차별화와 원팀 행보로 지지율 끌어올리기 총력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맞춰, 성공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이어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로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부산에서 처음 나온 공약으로, 민주당은 선거전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출마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시정 운영 성과로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년간 3조 70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을 유치했다”며 “‘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를 목표로,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영진 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016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와 강연·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활성화 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향토자료를 펴내고 있는 고산도서관은 2020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해 '고산(孤山), 강을 따라 흐르는 생명(2020)', '고산, 찬란한 고대 압독(押督)의 기억(2021)' 등 2권의 책을 발간해 지역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그 연장선에서 '고산이 품은 비밀의 구릉, 성산(城山)'이라는 주제로 유서 깊은 고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도로 재구성해 인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성산은 평야 한가운데 우뚝 서 토성과 고분은 물론 봉수대와 와요지 등 유물과 유적을 품고 있어 학술적·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 고산도서관은 성산의 산하와 유적 그리고 위상과 역할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전문가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