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고위 명사와 CEO가 참여하는 '2022 대일포럼-지성과공감' 첫 강연이 2일 대전일보사 1층 복합문화예술공간 Lab MARs(랩마스)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의 사회·경제·문화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수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학과 교수가 '리더의 마음 경영(Mind Management)'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무기력의 개념과 근원을 파악하고, 번아웃 증후군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전수했다. 또, 건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호감을 사는 대화법과 아랫사람을 대하는 방법, 마음 다스리기, 직장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법 등도 공유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2022 대일포럼-지성과공감'은 인문학계와 예술·과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 강사진을 초청해 시대를 읽고,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지혜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환하며 인적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본부장 △연구지원 정유진 △기획협력 손덕 ◇실장 △커뮤니케이션 심시보 △중대재해관리 한석훈 △시설건설 심영대 ◇팀장 △연구단운영지원 정금희 △연구평가 박지훈 △본원연구단행정 여수진 △기획 정내양 △정보전산 이우준 △정보보안 이우준(겸임) △총무 정현택 구매자산 표지호 △인프라지원 어훈경 △홍보 강성준 △소통문화 김혜민 △안전보건 김봉재 △시설 박중경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운영지원 허대녕
‘청년 세대들이 바라보는 5월은 어떨까.’청년큐레이터가 기획하고, 전국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한 오월전이 열린다.5·18기념재단(이사장 정동년)은 4일부터 6월8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B1 전시실에서 5·18기획전시를 개최한다.‘길 위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산수싸리’의 김민지·김한라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역사를 경험하는 세대의 비율이 낮아지면서 결국 비경험 세대의 몫으로 남겨질 역사에 대해 예술가는 어떤 발언을 할 수 있는 지 고민을 담아 전시를 기획했다. 또 하나, 지역 간 경계에 대한 감각이 희미한 요즘 세대들에게서 5월이 광주 지역민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넘어서는 다양한 시선의 이야기와 작업을 끌어내고 싶어 서울, 광주, 경산 지역 작가 5명을 초대했다.안성석 작가는 민주주의의 상징적 장소인 ‘광장’의 개념이 아직도 유효한가에 대한 의문을 담은 포토 몽타주와 단채널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지금의 세대 혹은 미래의 세대에게 광장은 어떤 의미인지 묻고, 미래 세대에도 광장의 민주주의가 공감의 영역이 형성되는 장소로 올바르게 기능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윤지영 작가의 ‘달을 보듯이 보기’는 작가의 신체와 조력자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은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관련해 가장 우선해 추진할 일은 ‘5·18 진상조사와 진실 알리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임기 내 완수하지 못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해선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전히 ‘(헌법 수록이) 필요하다’고 봤다.5·18기념재단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5·18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10명 중 5명(45.9%)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우선순위별로 두 가지를 선택해달라’는 물음에 ‘진상조사 및 진실알리기’를 우선 지목했다. 다음으로 ‘피해자 보상 및 치유’(22.2%), ‘5·18정신 세계화’(14.5%), ‘5·18기념사업 및 기념시설 조성’(9.3%) 순이었다.권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에선 ‘진상조사 및 진실알리기’를 우선 지목해 응답한 비율(54.3%)이 가장 높았고, 호남권에선 41.2%가 진상조사 및 진실알리기를 꼽았다.‘5·18민주화운동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의 경우 ‘필요’(매우 필요하다 39.9% + 필요하다
‘어린이는 어른의 미래다’라는 말이 있다. 어른의 미래가 어린이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과 꿈을 간직하면 인생을 젊게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1899~1931) 선생이 제정했다. 소파는 동화 창작과 번역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두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의 문화 기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ACC재단은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HOW FUN8’을 비롯해 아시아컬처마켓, 빅도어시네마, 필하모닉앙상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HOW FUN8’은 어린이문화원과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다함께 쓰담쓰담 ACC’, ‘에너지 농부의 꿈 놀이터’, ‘뚝딱뚝딱! 우리도 예술가처럼’, ‘우리 가족 착한 종이인형 놀이’ 등 30여 종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올해 하우펀은 행사장을 ‘골판지 박스’로 조성해 흥미를 끈다. 축재 안내판과 골판지 미로
무려 566일 만이다.2년 가깝게 이어지던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2일 해제됐지만, 광주 도심 곳곳에서 만난 시민 십중팔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꽃가루 때문에, 화장 안 한 얼굴이어서, 쓰는 게 편해서 등 마스크 착용 이유는 각양각색이었지만 시민들 목소리와 표정에선 ‘또 한 단계를 우리가 넘어섰다’는 일종의 기쁨이 엿보였다.마스크 해제와 더불어 이날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가 ‘코로나 비상 체제’를 뒤로하고 정상화된 첫날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선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놀며 밝게 웃는 어린이들이 보였다. “새 학기 들어 친구 얼굴을 온전히 본 게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한 초등생도 있었다. 중·고교에선 체육대회와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일정을 잡느라 분주하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잇따라 들려왔다. ◇십중팔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유는 각양각색 =광주 충장로와 전남대 후문, 조선대 후문, 법원과 검찰, 변호사 사무실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지산동, 상무지구와 수완지구 등 도심 번화가에서 마주친 시민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이날 오전 지산동에서 만난 김명희(여·42)씨는 “어차피 실내에 들어가면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마
인천 영화학교가 최근 개교 130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내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기념 예배에서는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의 특별 찬양이 있었다. 영화학원 이사장인 김흥규 목사는 "영화학교는 지난 1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명맥을 유지, 인천의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 우뚝 섰다"며 "영화학원이 기독교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전진표(전진하이텍 대표)·문금이씨 아들 동한군과 정희섭(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팀 차장)·김은미씨 딸 민혜양=14일 (토) 오후 2시. 호텔리츠 컨벤션 웨딩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4번길 46). (031)-231-9000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도내 1기 신도시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일제히 국회에 계류 중인 '1기신도시특별법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는데, 29만 가구에 달하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통한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과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추진해 안전진단기준과 같은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경기도청 내 전담조직을 설치해 주거지 용적률을 법정 상한(300%)까지 상향하고 일부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떨어진 유승민 전 의원의 '스마트시티' 공약을 차용,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스마트시티로 재건축" 김은혜 "새정부 출범이후 즉시" 같은 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고양 일산과 안양 평촌을 연이어 방문했다.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은 김
6·1지방선거에 나서는 인천시장 후보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선거전략 등을 간결하게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당당한 인천 더큰e음, 시작도 완성도 박남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박남춘 후보는 e음카드 활성화를 시장 재임 시절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소규모 매장에서 e음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 등으로의 역외소비를 줄이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남춘, 대표성과로 재선 승리 의지 유정복, 균형·상생발전 '비전' 공유 이정미, 韓 최초 女 광역단체장 부각 추구가치·선거전략 담아 표심 공략 박남춘 후보는 이를 한층 발전시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 대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당당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에 담았다. 박남춘 후보는 캐치프레이즈에 재선 도전 승리 의지도 담고자 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GTX-B 건설 등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현안을 마무리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