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명품시리즈 무대 일환으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오는 13일(금) 오후 7시 30분과 14일(토) 오후 3시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는 단순한 화제성이나 규모가 아닌, 예술사적 의미와 동시대적 가치, 그리고 지금 이 시기에 반드시 마주해야 할 무대를 기준으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대표 기획이다. 올해 명품시리즈 역시 장르를 대표하는 정통 레퍼토리부터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이끄는 무대까지, 공연 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완성도의 기준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정점이자 기준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예술감독 및 단장 강수진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최초의 직업 발레단으로, 고전 발레부터 모던발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 발레의 수준을 끌어올려왔다. 신진 안무가 발굴 및 소품,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창작 발레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걸작으로 꼽힌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마법에 걸린 백조 오데트와 왕자 지그프리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여
경기 부천에서는 수도권 전철 7호선을 따라 하루동안 도심 속 힐링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상동·부천시청·신중동·춘의·부천종합운동장·까치울 등 주요 역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수도권 어디서든 지하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역과 관광명소가 가까워, 제법 따뜻해진 날씨에 가볍게 걸으며 나들이를 떠나기에 제격이다. 여행 일정은 상동역에서 호수공원과 '수피아'를 산책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부천FC1995' 홈경기와 화사한 봄꽃 진달래를 즐긴 뒤, 까치울역에서 '루미나래'의 야경으로 마무리하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부천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관광의 묘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초록 쉼터 속 산책…상동호수공원·수피아 상동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부천 최대 규모의 공원인 '상동호수공원'에 닿는다. 2024년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이곳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부천의 대표적인 명소다. 한층 따스해진 햇살 속에서 탁 트인 공원을 거닐면 하루 여행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천정부지로 치솟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5분 53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7.75포인트(5.09%) 하락한 890.05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03포인트(3.59%) 내린 6,020.10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했다가 낙폭을 키워 오전 11시 21분에는 5,987.15까지 내렸다가 이후 소폭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조4천268억원어치 순매도를, 개인은 약 3조4천441억원어치 순매수를 각각 기록 중이다. 기관은 약 95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넘게 급등해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요동치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거점을 동시 타격하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까지 참전을 예고하면서 역내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 속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산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LNG 물동량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통과하는 ‘에너지 동맥’이다. 현재 해협이 완전히 봉쇄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봉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해협 인근에서 민간 선박 4척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진 상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원유의 70.7%, 액화천연가스(LNG)의 20.4%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물량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해협이 봉쇄될 경우, 에너지 수급 불안은 물론 제조업 공급망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이번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인천항과 인천공항, 정유회사 등이 위치해 있는 인천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부분 중동으로 향하는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 물동량 감소는 물론,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등으로 가는 항공편 차질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2일 인천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SK인천석유화학 등 국내 정유사들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7개월분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어 단기적 수급 차질 영향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원유 도입 안전성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정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회 루트를 활용할 경우 해상운임이 기존 대비 최대 50∼80% 상승할 수 있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 상승, 고(高) 환율의 영향으로 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정부의 대응 계획에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항
전남·광주통합 첫 단체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이 ‘5인 본경선·순회경선·배심원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기존의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의 경선룰 대신 배심원제가 채택되면 경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 최고위의 결정이 주목된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은 2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곳 지역의 본선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공천 방침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전남·광주통합 단체장 8인 경선을 발표했으며, 해당자는 강기정 광주시장(민주당 발표순), 민형배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 정준호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 의원, 이개호 의원, 주철현 의원이다. 공관위에 따르면 통합 단체장 경선은 권역별(광주·전남 동부·전남 서부)로 나눠 합동 연설 토론회를 개최해 상위 5인으로 압축한다. 김 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예비경선을 진행하되 권역별로 나누어 합동 연설회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해 상위 5인으로 압축하겠다”며 “본경선 시점에는 통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시민 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을 최고위원회에 제시하겠다”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이 중동 전역으로 전선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정은 현재 중동지역 13개국에 우리 국민 약 2만 1000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3일 파악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외교부 등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란 사태 당정 간담회'를 열고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인접국으로 이동하거나 국내로 수송 가능 여부를 정부 관련 기관이 최대한 빨리 현지와 접촉해 상황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외통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현재 중동 지역 13개국에 우리 국민 약 2만 1000여 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을 중심으로는 여행객 포함 단기 체류객이 4000여 명으로 추산된다"며 "관련 상황 파악에 주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AE 등에 있는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이 인접국으로 이동 가능한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현지 대사관 등 정부 관련 기관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당정은 교민에 대해서도 인접국 이동 등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여건이나 현지 상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원유 수급 상황과 관련해선 "원유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지금 즉시 떠나라"고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카타르, 이스라엘과 서안지구·가자지구, 요르단, 예멘 등 중동지역 14개 국가에 머무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미 국무부는 "안전 위험으로 인해 해당 국가에 체류 중인 미국 국민은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이용해 즉시 출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사우디아라비아 미국대사관도 3일(현지시간) 새벽 드론 타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사우디에 체류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자택 등 실내 대피를 권고하는 공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중동 내 미국 대사관들은 속속 폐쇄되거나, 직원들이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주요르단 미국 대사관은 직원들이 위험으로 인해 해당 지역을 떠났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며 미국 시민들에게 대사관으로 오지 말고 즉시 대피처를 찾아 몸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전쟁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향한 공격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미
쿠팡 앱 이용자 수가 3개월째 하락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2만 3043명으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반면 쿠팡의 경쟁사로 꼽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2월 MAU는 750만 7066명으로 전월 대비 5.9% 늘었고 같은 기간 G마켓(696만 2774명)도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쿠팡 앱 이용자 수가 빠진 건 개인정보 유출 사태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쿠팡의 지난달 MAU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영향이 미치기 전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3.7% 줄었다. 이후 3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이용자 감소 폭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올해 1월 3.2%까지 커졌다가 2월에 0.2%로 작아졌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2조 8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97% 급감했다. 이어 같은 기간 37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앞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달 26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3 지방선거 공천의 본궤도에 진입했으나 시작부터 ‘도덕성 검증 무용론’에 직면했다. 1차 필터링인 예비후보자자격심사에서 파렴치 범죄나 이행충돌 논란에 현역 의원들이 대거 생환하면서 검증 시스템이 ‘기득권 하이패스’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당은 지난달 후보 신청 접수를 마치고 이날부터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본격 가동한다. 공관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경선 후보군을 압축하고 내달 15일까지 모든 경선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자격심사 결과는 ‘혁신 공천’을 천명한 중앙당의 의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료의원 폭행으로 피소된 K 군산시의원과 배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D 진안군의원이 각각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Y 도의원 역시 재선 가도에 사실상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기초의원군 상황은 더욱 복잡하다. 소상공인 관련 예산 집행 과정에서 적절성 논란을 일으킨 J 전주시의원, 산불 비상 상황에서도 외유성 국내 연수를 강행해 거센 비판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