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강원특별자치도 등 전국 6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도는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특화 웰니스 관광 산업화를 본격 추진, 치유 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핵심 주제로 내세워 지역별 맞춤형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권역별 특화 전략으로는 △원주(디지털 헬스케어) △양양(역동적 활동) △평창(산림 활용) △정선(자연 휴식형)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권역별 웰니스 자원의 연계를 통해 단순 방문을 넘어선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행과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치유 여행(Healing Travel)’ 흐름이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은 치료와 회복,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원하고 있다”며, “웰니스 관광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을 통해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 목적지가 활발히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공모에서는 강원도가 포함된 인천, 전북,
미국-이란 전쟁 이후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2,000원에 육박하면서 정부가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8일 기준 강원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3.7원 오른 1,867원이었다.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1주일 전(1일 기준 1,712.23원)보다 100원 이상 상승했다. 지난 1일 1,600원대였던 경유가격은1,863원으로 1주일만에 200원 넘게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 수준으로 크게 뛰었다. 지난 주말 도내 주유소에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기름을 넣으려는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7일 춘천 효자동에 위치한 주유소를 찾은 이모(37)씨는 “전쟁 영향이라지만 기름값이 시차없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 토로했다. 전날보다 오름폭은 다소 줄었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기름값의 추가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기름값 2,000원 시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23조를 근거로 석유 최고가격 지정 고시를 위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해당 조항은 석유 가격이 현저히 등락해 국민 경제의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 산업통상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봄동비빔밥이 유행하면서 봄동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도매가는 오히려 큰 폭으로 내리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득을 보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봄동배추(상품) 15㎏ 한 상자 평균 도매가는 3만613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5만3726원)보다 32.7% 낮은 수준이다. 한 달 전인 지난 2월 5일(4만2184원)과 비교해도 14.4% 떨어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체감 가격은 안정적이다.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봄동 500g이 3990원에 판매 중으로, 유행 이전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도매가의 일별 변동폭은 크다. KAMIS 자료를 보면 지난 한 달간 가락시장 봄동 도매가는 최저 2만6000원에서 최고 6만456원까지 오르내렸다. 출하량과 경매 조건에 따라 하루 사이에도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도매시장의 특성 때문이다. 전년 대비 가격 하락 배경에는 산지의 공급 확대가 있다. 봄동 주산지인 전남 진도의 재배면적은 2023~2024년 118㏊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200
오픈런과 대기줄, 원재료 가격 급등까지 불러왔던 ‘두바이쫀득쿠키(이하 두쫀쿠)’ 열풍이 빠르게 식고 있다. 유행에 맞춰 식품·유통기업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짧아진 트렌드 주기 탓에 ‘끝물 출시’라는 평가가 나오며 유행 상품 추격 전략의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8일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통계에 따르면 두쫀쿠 검색량은 지난 1월 13일 최고점에 도달한 뒤 급격히 하락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최고점 대비 39% 수준으로 감소했고 전날(7일) 기준으로는 20%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27일 검색량이 30%를 넘어서며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한 두쫀쿠는 49일 만인 지난달 13일 다시 30% 이하로 내려가며 유행 주기가 마무리됐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2018년 뚱카롱(817일), 2023년 탕후루(159일)와 비교해도 현저히 짧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편의점 등 대형 식품·유통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월 14일 ‘두바이쫀득볼’을 선보였고 같은 날 CU도 ‘두바이 미니 수건케이크’ 등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같은 달 30일 ‘두바이 초콜릿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를 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광주지역 수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미 해상 운임과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고 세계 물류 차질·지연 등이 시작됐으며,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제조·수출 기업의 경영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중동지역과 교역 중인 광주·전남 수출 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영향으로는 ‘해상 운임 상승과 물류 차질·지연’(64.9%)이 꼽혔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에너지 비용 증가(54.1%), 수출입 거래·납기 차질과 대금 결제 지연(40.5%), 매출 감소·바이어 신뢰도 저하·거래 위축(40.5%), 환율 급변동 영향(21.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사태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가량이 통과하는 에너지 수송로다. 우리나라 역시 원유 수입의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해당 해협의 봉쇄로 인한 긴장 고조는 국내 에너지 가격과 물류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중동발 위험이 장기전이 된다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세계 물류 불안이 확대되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내수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금융 위기와 맞물려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을 부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중동 리스크를 대응하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영향으로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막히고, 쿠웨이트 등 산유국의 감산 소식까지 겹치면서 유가 상승세는 확산될 조짐이다. 유가는 물류비를 끌어올려 식품·서비스 등 모든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며, 물가 전반에 막대한 상승 압력을 작용한다. 유가 상승은 충청 산업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지난해 충남의 원유 수입액은 177억 3324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376억 7673만 달러)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입도 23억 2078만 달러(13.1%)에 달한다. 이미 한국 경제 곳곳에선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오전 7시쯤 국제 유가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WTI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고,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 급등해 102.2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격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란에 공습을 받은 걸프 국가들이 보복을 언급하고, 유럽 주요국도 군사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반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휴전을 촉구하는 등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르드족 참전을 배제하겠다며 한걸음 물러서는 입장을 취하면서 이란 전쟁이 확전이냐 소강 상태로 접어드느냐의 중대 기로에 섰다. 7일(현지 시간) 오후 AP 통신에 따르면 바레인 내무부는 이란의 공습으로 주택 등 건물에 불이 나고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 내 주파이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자국 방공망이 이날 저녁 두바이에서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알바르샤 지역에서는 요격된 물체의 잔해가 차량에 떨어지면서 아시아계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걸프 국가들에 사과하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고작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이란의 공습이었다.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영토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면 미군의 군사 기지 사용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며 보복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카타르도 보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란은 피해를 본 걸프 국가들에게
속보=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전북일보 1월 5일·22일·26일 보도)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0개 권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49곳 중 10년 이상 수도권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던 47곳에 대한 통근버스 운영이 6월까지 종료된다. 현재 전북혁신도시에서 수도권행 통근버스가 운영되고 있던 곳은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다. 먼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월까지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은 6월까지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전국의 각 공공기관들은 올해 220억 4909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세 버스를 계약해 통근버스를 운행했다. 운행은 대부분 수도권 주말 통근 버스로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전북일보 보도 이후 혁신도시 통근버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 중단을 지시했다. 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 기여 정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 여건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이주 여건을 고려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달 9일 청와대 앞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 오영훈 지사, 문대림(제주시갑),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이수)는 8일 중앙당사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 지사는 선출직 하위 20%에 포함돼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산 받는다. 문 의원도 2012년 공천 불복 경력으로 25% 감산이 확정됐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는 문대림 의원에 대해 25% 감점을 적용했고, 9일 최고위에 보고가 되면 그대로 확정된다”며 “최고위는 이와 관련 별도의 논의는 계획되지 않아서 공관위 차원에서 감점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3자 대결은 예비 경선 없이 ‘원샷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본경선 일정은 4월 2~4일 3일간 예고됐지만, 제78주기 4·3희생자추념식과 겹치면서 경선 당사자들이 연기를 요청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해 4월 10일 이후에 진행한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도민 여론조사 50% 득표율을 합산한다. 본경선에서 하루는 온라인, 이틀은 ARS 안심번호로 실시된다. ARS는 전체 투표 기간(48시간) 중 36시간은 조사기관이 정해진 대상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 참여를 요청한다. 나머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