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승(김인석·김계옥씨 장남)군·김이연(김선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문화담당 상무·하인숙씨 장녀)양= 9월 24일(토) 오후 5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3층 그랜드볼룸. ☎032(835)1000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시민사회협력행정관 문주현 [인사] 특허청 △기획조정관 정인식 △기획재정담당관 정기현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장 이선우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최형욱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송민철 △시설사업국 공공청사기획과장 신제욱 △도시계획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김태백 △기획조정관실 대외인니협력팀장 정현주 △시설사업국 박물관건립팀장 강병구 △시설사업국 집무실건립팀장 이승은
완연한 천변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힘찬 발걸음이 1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가득 메웠다. 충청권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18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대전시민 등 약 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5㎞·10㎞·하프 등 3개 코스로 나눠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마라톤 달림이들은 도심 속 생태하천인 갑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친구, 동료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원촌·문지삼거리 등을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에서는 김수용(48)씨가 1시간20분35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분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하프는 2시간1분28초로 완주한 김영민(50)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전시교육청(171명)을 비롯해 대전지방국세청(126명),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89명), 충청하나은행(83명) 등은 많은 인원이 출전해 건강을 챙기며 직원간 단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80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조선의 도시 나주로 가자’, ‘서원헤드쿼터, 월봉’, ‘동구달빛걸음’ 등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광주전남에서 50건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발표했다. 모두 410건 가운데 광주전남은 기존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사업을 포함, 모두 50건이 채택됐다. 이들 사업에는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포함돼 있다. 올해 공모에는 지자체를 통해 총 648건이 접수됐는데 콘텐츠 우수성, 사업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동구 ‘오감만족 풍류산책’, 북구 ‘김덕령 장군과 함께 놀자 V’, 서구 ‘서창(西倉) 들녘에 부는 바람’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곡성), ‘광양 生生 김 여행’·‘성(城) 돌사이에 피어난 현호색’(광양), ‘조선의 도시 나주로 가자’·‘기억 말씨앗으로 가치를 꽃피우다’(나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가 젊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IT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급증하면서 ‘산업단지=공장 밀집지역’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IT 관련 기업들이 첨단산단에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젊은 연령의 근로자들이 늘고 있고, 덩달아 인근 상가는 20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카페와 주점 등 이른바 ‘핫플’(핫플레이스)이 조성되면서 산단 주변 상권 역시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첨단산단 내 입주 기업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동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업종도 변화하고 있다. 우선 첨단산단 내 입주기업은 2020년 말 1506개사에서 2021년 말 1695개사로 12.55%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 7월 말 기준 1956개사로 전년 대비 15.40% 늘었다.산업단지공단은 올 연말까지 첨단산단 입주기업이 2530개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49.26%가 증가하는 것이다.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입주 업종의 변화다. 지난해 451개사이던 전기·전자 업종은 올해 470개로 4.21%, 기계는 154개사에서 156개사로 1.30%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1042개사에서
▲이동준(GA코리아 회장)씨 별세, 이용성(GA코리아 사장)씨 부친상=18일 오전 4시26분. 빈소: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발인:21일 오전 8시. 장지: 남양주시 영락동산. (02)2227-7500.
이동준회장국내 골프계의 대표 원로인 이동준(사진) GA코리아 회장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 회장은 수십 년간 국내 골프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하며 골프 대중화를 견인해 온 인물이다. GA리조트 내에 선수 양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유망주 육성·발굴에 든든한 후원을 이어왔다. 특히 이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 왔다. 지난 2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겪은 시민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2억원을 쾌척하는 등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 등으로 수년째 8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영락공원이다. 유족 측은 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연합뉴스 ◇지역 취재본부장 △경기북부취재본부장 박성제 △인천취재본부장 강종구
붉은 벽돌의 안성1동 주민센터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좌우로 벽돌 기둥 6개씩, 모두 12개의 기둥은 주민센터 공간과 그 바깥을 구분 짓고, 오각형의 정문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며 다른 지역 주민센터와는 현격히 다른 모습으로 주민들을 마주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구 안성군청은 1928년 이 자리에 들어선 이후 현재까지 주민들과 관련된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 건물의 숨은 역사 속에는 번성했던 과거 안성의 모습과 일제의 야욕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왜곡시켜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일제강점기 경작·소출 관리하기 위해 건립 붉은 벽돌 치장 쌓기·좌우 대칭 외관 '압도' 현대식 리모델링 거쳐 현재 주민센터 활용 포섭하기 어려운 안성군 배제하고 철도 건설 번성했던 모습 사라지고 도시 개발서도 소외 교통요충지 얻지 못한 일제 야욕의 피해지역 ■ 구 안성군청 일제강점기 안성 일대 평야에서 경작 작업과 소출을 관리하기 위해 1928년 들어섰다. 안성 관아 근처에 있던 안성군청을 이전하기 위해 신축한 건물이라는 배경에서 구 안성군청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1928년 8월 23일자 동아일보를 보면 안성군청은 10월 준공예정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려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3년 만에 돌아온 화성뱃놀이 축제에는 고대 무역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를 녹여낸 프로그램들로 자연스럽게 화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3일간 다양한 관광콘텐츠 선보여 투어패스 패키지·100m LED 뱃놀이길지역 예술인 폐그물 이용 작품 전시도 특히 과거 동북아시아의 교류를 이끌었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전곡항과 제부도 항로를 신설, 요트와 케이블카로 섬과 육지를 오가는 '화성 뱃놀이 투어패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차장부터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00m 규모의 초대형 LED 미디어 로드 '뱃놀이길'은 과거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부터 화성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도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 역시 축제의 빛깔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전곡항과 제부도 두 곳에 마련된 마린 공공예술 '전곡항, 제부도에 꽃이 피다'는 지역 예술인 4인이 설치한 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