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호두까기 인형’, 연극 ‘한 여름밤의 꿈’, 오페라 ‘투란도트’,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공연…. 올 하반기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8개 광주시립예술단체들이 다양하면서도 한층 격조 높은 공연들로 시민들과 만난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이하 문예회관)은 최근 광주시립예술단 2022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홍석원)은 실내악 시리즈 Ⅱ‘Quartett in G minor’(31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고 ‘현악 4중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를 선보이며 특별하게 광주시향 홍석원 예술감독이 피아노 연주자로 함께 한다. 다음 공연은 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야외콘서트다. 오는 9월 5일 전남대 5·18광장에서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헤경, 바리톤 김주택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비제 ‘카르멘 서곡’,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8번’ 등을 연주한다. 이어 선보이는 정기연주회 ‘prelude’는 오는 9월 17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리스트 ‘전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28일 오전 광주극장에 특별한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다. 아이들이 이날 관람한 영화는 ‘교실 안의 야크’. 주인공인 부탄의 교사가 고도 4800m에 위치한 외딴 벽지학교의 산골아이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영화는 여느 때처럼 극장측이 정한 시간표에 의해 상영된 작품이 아니었다. 관람객이 ‘직접’ 영화를 선정했고 함께 보고 싶은 이들을 초청, 영화를 감상했다. 1935년에 문을 연 광주극장은 85주년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 ‘광주극장 100년, 나의 영화 100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광주극장이 1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기획이자, 관객들이 극장에게 100년 동안 함께 하자고 보내는 응원의 마음도 담기길 바란 기획이었다. 극장측은 100편의 영화를 본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광주극장에서 본 영화 가운데 1편을 골라 관람하는 기획이었다. 이날 상영된 ‘교실 안의 야크’는 영화 100편 관람의 첫번째 완수자 정애화(65)씨가 추천한 영화였다. 퇴직 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멘토 사업’에 참여, 연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꼭 보고 싶어
[부음] 김정순(전 간행물윤리위원장)씨 별세 ▲김정순(전 간행물윤리위원회장)씨 별세, 김다나·다솜(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장)씨 모친상 : 29일. 빈소: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발인:31일 낮 12시. 장지:유일추모공원(고양시 덕양구). 02-2072-2035. [부음] 이종관씨 별세, 이연경(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 정보협력계 경위)씨 부친상 ▲이종관씨 별세, 이연경(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녕정보과 정보협력계 경위)씨 부친상= 29일. 빈소: 아주대병원장례식장 35호실(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수원승화원. (031)219-6654
[인사] 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 이호진 [인사] 가평군 ◇4급 승진 △건설도시국장 장창순 ◇4급 전보 △경제산업국장 조규관 △행정복지국장 김구태 ◇5급 승진 △문화체육과장 직무대리 정성근 △행복돌봄과장 직무대리 이진옥 △회계과장 직무대리 최규일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박성규 ◇5급 전보 △민원지적과장 신용성 △관광과장 박재홍 △자치행정과장 이해곤 △안전재난과장 남경호 △허가민원과장 최돈목 △건설과장 임진섭 △북면장 이진모 △청평면장 지병록 △조종면장 박영선 △상수도사업소장 권택순 (8월 1일자) [인사] 한국은행 경기본부 ◇2급(부장) 승진 △안성근 ◇3급(팀장) 승진 △권동휘 △김선진 ◇4급 △이가영 ◇사무직 △지빈 [인사] 국세청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윤종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정용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영준 △〃 징세관 유병철 △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광종 △〃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윤창복
경기도의 관광산업이 '수지'가 맞으려면 수도권뿐 아니라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등 타 지역에서 경기도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이 와야 한다. 나아가 서울과 같이 외국인 관광객들도 경기도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경기도로 여행을 와야 한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관광지가 몇 시간을 운전해서, 비행기를 타고 올만큼 가치가 있을까. 1970년대부터 경기도 관광지로 지정된 14개소는 말 그대로 시간이 멈췄다. 포천 산정호수가 보여주는 70년대 유원지의 풍경은 비단 산정호수만의 문제는 아니다. 숙박 관광객 늘리려면 새 활력 목청 지역별 특성 연계 시너지 효과 필요 시·군, 예산 한정·전문성 부족 한계 "민자 유치·킬러 콘텐츠 개발 지원" 멀리서 오게 하려면 관광지 재생부터 돈이 되는 체류형(숙박) 관광을 늘리려면 결국 먼 거리의 관광객들이 찾아와야 한다. 하지만 도내 관광지가 새로운 관광객을 끌어들일 매력을 갖추고 있을까. 전국 관광지 225개소 중 도내 관광지는 14개소다. 70년대 지정 후 조성된 관광지가 6곳, 80년대 5곳, 90년대 1곳, 2000년대 1곳이며 그나마 화성 궁평항이 2017년에 조성돼 가장 최근이다. 관광업계에선 "파주 임진각, DMZ 등
"포천은 한적하니까 오는 거지, 볼거리 찾아서는 (강원도) 철원에 많이 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28일 포천 산정호수를 찾았다. 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호숫물과 호수를 둘러싼 명성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했다. 이곳에서 27년동안 게임장을 운영해 온 최혜자씨도 산정호수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우리 산정호수는 워낙 풍광이 좋아. 호수 관리도 깨끗하게 잘 돼 있고." 하지만 관광지로서 산정호수를 묻자 고개를 갸웃했다. "그래도 사람은 안 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야 오지, 시설도 전부 오래됐고. 오히려 코로나 터지고 한적한 여행지를 찾아서 많이 늘어난 거지. 볼거리, 즐길거리 관광하러는 철원에 많이 간다고 들었어." 산과 호수가 주는 아름다운 풍광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직접 마주한 관광지 산정호수는 70년대 '유원지'로 불리던 그 시절에 멈췄다. 호수 인근의 상점들은 대부분 관광지가 처음 조성될 때 지어져 슬레이트 지붕에 가건물 형태로 운영 중이었다. 관광지의 화장실조차 초창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부식된 낡은 놀이기구들은 방치된 듯 찢어진 천막 아래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1977년 道관광지 지정 '산정호수' 슬레이트 건물 등 '유원지'
경상남도 인사명단 ◇2급 △도민안전본부장 윤성혜 △서부지역본부장 신대호 △경남연구원 파견 이삼희 △의회사무처장 천성봉 ◇3급 △산업통상국장 류명현 △경제기업국장 김희용 △자치행정국장 조현옥 △도시주택국장 허동식 △교통건설국장 박일동 △균형발전국장 안태명 △환경산림국장 정석원 △사천시(부시장 요원) 이상훈 △거제시(부시장 요원) 이기훈 △대통령비서실 파견 김영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최영호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 류해석 ◇4급 △소통담당관 이재철 △청년정책추진단장 김태희 △투자유치단장 직무대리 김인수 △투자유치단 김균우 △투자유치단 이상원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성규 △〃 법무담당관 심유미 △〃 교육담당관 오종수 △〃 정보통신담당관 조재율 △도민안전본부 안정정책과장 하종덕 △〃 사회재난과장 김은남 △〃 자연재난과장 한재명 △〃 중대재해예방과장 정설화 △산업통상국 전략산업과장 김신호 △〃 에너지산업과 유정제 △〃 국제통상과장 장영욱 △경제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김창덕 △〃 경제기업과장 우명희 △〃 소상공인정책과장 서창우 △〃 사회적경제과장 김용만 △〃 노사상생과장 최방남 △자치행정국 행정혁신과(비서실장) 박정현 △〃 행정혁신과장 김상원 △〃 세정과장 심상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받은‘소망등’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기간 동안 남강둔치 일원에 소망등 터널로 전시된다. 소망등 달기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 것에서 유래했다.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축제장에 소망등을 설치함으로써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소망등으로 빛나는 터널을 통과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아 왔다. 소망등은 1개당 1만원이며, 오는 11일까지 진주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기관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진찰료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은 내야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창원 성산구·사진)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 대해 의사의 판단하에 신속항원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협의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유증상자의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받을 때 보험이 적용돼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급) 정도만 내면 됐지만 무증상자는 3만~5만원가량의 검사비를 지불해야 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직장 등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어쩔 수 없이 검사를 받는데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호소해 왔다. 이에 앞으로는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어도 의사가 밀접접촉자로 인정하면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용이나 회사 제출용 등 개인 사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경우는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검사 비용 부담으로 국민 불편이
▲김교태(충북경찰청장)씨 장인(송길성씨)상=29일 오후 4시 30분 별세. △발인=31일 △장지=보성군 노동면 늘푸른수목장 △빈소=광주 천지 장례식장 302호실 △연락처=062-527-1000 ▲정창기(현대자동차 부장)·익기(강원일보 동해주재 부국장)·은기(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정병문씨·89세)상, 차승도·최미라(동해요리학원장)·박경화씨 시부상=28일 새벽 1시22분 별세. △발인=30일 오전 6시 △장지=인천추모공원 △빈소=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연락처=010-5361-3028 ▲최연순(춘천시청 대외협력담당관 과장/강원대 협력관)씨 모친(김정순씨·88세)상, 김진우(김진우종합장식 대표)씨 장모상·최영찬(한양대 공학박사/엑소스템텍 생산본부장)씨 조모상=28일 오후 6시 56분 별세. △발인=31일 오전 7시30분 △장지=춘천 안식공원 잔디장 △빈소=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0-8969-8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