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조재영 씨 장남 상윤 군, 이중택·이정안 씨 장녀 은경 양. 8월 27일 오후 1시 AW호텔 6층 오스카홀(대구 달서구 성서로 413).
[부음]이미애 전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 본인상 ▶이미애(전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씨 28일 별세. 빈소=대구 북구 배성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8월 1일(월) 오전 10시 30분. 장지=명복공원. [부음]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 부친상 ▶민정승 씨 30일 별세. 민병호(데일리안 대표이사) 씨 부친상. 빈소=대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6호. 발인=8월 1일(월). 장지=선영(경북 군위군 소보면 송원동). 053)200-6464, 010-4555-4760.
"어린시절 저 나무 타고 안 논 사람이 없고, 기쁜 날 저 나무 아래에서 잔치 한번 안 연 사람이 없고, 간절할 때 기도 한번 안 한 사람이 없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사에 등장한 이 나무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다. 이 팽나무가 최근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를 받게 됐다. 전영우 문화재청 전체 위원장 겸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은 이유미·신현실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과 함께 29일 오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전 위원장 등 위원들은 주민 대표와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마을 활성화 방안, (천연기념물 지정 후) 마을과 나무가 함께 상생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된 이 팽나무는 500년 정도 마을을 지켜왔다. 높이 16m, 둘레 6.8m, 수관폭(나무갓 넓이·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 27m 등 팽나무 중 비교적 크고 오래된 나무에 속한다. 드라마에서 장기간 마을을 든든하게 지킨 '당산나무'로, 도로 건설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마을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드라마 속 팽나무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하면서 팽나무를 방문하는
국민의힘이 집권 두 달여 만에 자중지란으로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자 안팎에서 '집토끼부터 챙겨라'는 훈수가 쏟아지고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고 새 정부를 뒷받침해야 할 집권당조차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있는 이유가 핵심지지층 이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총체적 위기를 맞은 현 윤석열 정부의 새 출발은 보수진영의 본류를 끌어안는 작업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대구경북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율 20%를 기록하자 윤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에선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前) 정권이 마음에 안 들기도 했지만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공정과 정의를 몸소 실천했던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실었던 지역민의 안목이 시험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권 경력이 짧기 때문에 취임 초 좌충우돌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추락할 줄을 몰라다"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바랐던 점을 다시 한 번 되짚으면서 심기일전하길 바란다"고 말했
[인사] 한국연구재단 △정보·융합기술단장 고영채 [인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연구센터장 이선진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 이충현 △시민사회비서관 윤치업 [인사] 세종시의회 ◇4급 전입 △의정담당관 임동현
대전시 공무원이 도안2 개발예정지구 내에서 '땅 쪼개기'를 통한 지분분할 등기를 내는 방식으로 공유지분을 취득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는 앞서 도안2지구 내에서 한 필지당 수십 여명에서 수백여명이 '땅 쪼개기'를 통한 지분분할 등기를 내는 등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거래 사례를 보도했다. 31일 부동산 업계 및 본보 조사 결과, 대전시 모 부서에 근무하는 K씨는 개발이 예정된 도안2지구 내 다수의 필지에서 공유지분을 취득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K씨는 용계동 A필지(**번지, 196㎡, 대지)에서 전체 면적 중 1㎡(0.3평)의 지분을 취득한 상태였다. 이 토지에는 총 59명의 공유지분권자가 등기명의인으로 등록돼 있었다. K씨는 또 용계동 B필지(***번지, 853㎡)에서 전체 면적의 2㎡(0.6평)의 땅을 작년 8월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토지에는 총 56명의 공유지분권자가 명의인으로 등록돼 있었다. K씨는 이와 함께 용계동 C필지(2**-*번지, 628㎡, 전)에서도 34㎡(약 10.2평)의 면적에 대한 지분을 취득한 상태다. K씨가 이 토지를 거래하며 신고한 가격은 6390여만원으로, 사실상 3.3㎡(1평)당
윤석열 정부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선정 후보지로 대전을 배제하는 기류가 확산되자,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대전이 위성특화지구사업의 최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도 없이 사업 추진 한 달만에 경남을 위성특화지구, 전남을 발사체 특화지구로 각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성 특화지구에 경남, 발사체 특화지구에 전남이 후보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이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은 위성특화지구로 결정된 것'인지 묻는 질의에 이종호 장관이 "(클러스터 지정 검토)위원회에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대답한 것. 우주산업클러스터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비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본격 육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우주산업 특화지구로서, '위성 특화지구'를 놓고 대전과 경남이 경합을 벌였다. 과기부가 대전이 우주산업 인프라, 핵심기술, 인력 등을 골고루 갖췄음에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대상지로 경남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석봉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 세종청사 내 과기정통부 건물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부시장은 손에 '과기부는
31일 정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트라세는 제주를 향해 곧장 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세는 오는 1일 0시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400㎞ 해상에 이른 뒤 같은 날 정오 서귀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트라세 현재 최대풍속은 18㎧로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은 수준이다. 제6호 태풍 이름인 트라세는 캄보디아가 제출한 것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기상청은 "트라세는 현재도 태풍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열대저압부로 판단되나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지닌 일본 기상청에서 태풍으로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오전 9시 중국 칭다오 남동쪽 370㎞을 지났으며 12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 매우 혼잡, 상습 정체 구간 광안대로 →도시가스 방면 남천램프 1개 차로 추가 공사 9월께 착수 예정 차량 분산 효과… 교통체증 해소 기대 부산 수영구 남천동으로 향하는 광안대로 남천램프에 차로가 추가된다. 해당 차로 확장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제한된 여건에서 나온 보완책이라는 점에서 향후 교통 개선 효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부산 수영구청은 광안대로 3·4차로에서 부산도시가스 방면으로 진출하는 남천램프 2개 차로를 확장해 모두 3개 차로로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확장 공사가 끝나면 광안대로 3·4차로에서 부산도시가스 방면으로 향하던 3차로가 2개 차로로 늘어날 예정이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방면으로 이어지던 광안대로 4차로는 1개 차로로 유지된다. 수영구청은 예산 약 5억 원을 들여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다음 달께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4월 부산시는 남천램프 일대 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 광안대로에서 황령대로로 이어지는 남천램프 진출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개선안이 도출됐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해 교통량이 많고,
경기도 정치의 민낯을 드러내는 초유의 사건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사이에서 벌어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걸음도 내딛지 못한 경기도정과 경기도의회 원 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 및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부지사가 술잔을 던져 야당 대표의원이 이를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집행부와 의회 관계가 사실상 파국으로 접어들면서, 경기도정이 격랑의 시대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저녁 모임 "언쟁도중 국힘 대표쪽으로 던져" 다음날 특수폭행·협박 고발 당해 28일 오전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임명 하루 전인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의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용인 모처에서 저녁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 경제부지사와 남종섭(용인3) 민주당 대표,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가 폭탄주로 술자리를 했다. 출구를 찾지 못하는 원 구성 등에 대한 갈등을 풀기 위해 여·야·정 대표자가 만난 셈이다. 실타래를 풀기 위해 곁들인 술이 독약이 됐다. 문제가 된 '술잔 투척'은 남 대표와 김 부지사가 언쟁을 벌이던 도중 발생했다. 남 대표와 김 부지사는 나란히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