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5급 전보 △전략교통과장 김시삼(자치행정과)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지방농업사무관) △보건정책과장 고석선(지방보건사무관) ▼5급 승진 △건강관리과장 이원자(지방보건주사) △농정축산과장 김일호(재난안전과) △소득유통과장 엄유리(지방농촌지도사) 〈25일字〉
경북 문경에 영화종합촬영소 조성이 추진된다. 경북도와 문경시, 봄내영화촬영소는 25일 문경 실내세트장(옛 쌍용양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 등은 앞으로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국비 확보, 영화·드라마 촬영 및 민자 유치, 최첨단 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영상산업 발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인 봄내영화촬영소 등 5개 연관기업이 본사를 경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봄내영화촬영소는 옛 쌍용양회 안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 야외오픈세트장 등 촬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념품숍, 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도 순차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촬영 인프라가 조성되고 연관 기업이 이전하면 매년 다수의 영화·드라마가 문경을 거점으로 안동·예천·상주 등 인근 지역에서 촬영될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해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창작센터, 후반 작업시설 등을 추가로 만들어 원스톱 제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문경은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2곳을 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총경급 회의)를 ‘12·12 쿠데타’에 비유하자 경찰 내부가 더 들끓고 있다. 이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총경 회의와 관련해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군으로 치면 각자의 위수지역을 비워 놓고 모임을 한 건데, 거의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으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경찰청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와 관련해 “복무 규정 위반이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회의 중에도 회의 주도를 주도하는 류삼영 총경에게 ‘즉시 모임을 중지할 것과 참석자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지시를 했는데 이를 거부하고 참석자들에게 즉시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채 모임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선 경찰들은 ‘류삼영 총경 등에 대한 징계를 반대하는 전국 경찰관 일동’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찰들은 “신설되는 행안부 경찰국에 대한 어떠한 내부 의견도 듣지 않겠다는 사실상의 불통 천명이고 겁박”이라며 “치안의 선봉에 선 일선 서장들은 신설
속보=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지난 20일 동해시에서 시멘트 부원료 운반선 내부 청소를 하던 60대가 사망한 사건(본보 지난 21일자 5면 보도)의 책임을 물어 원청 업체인 쌍용씨앤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열약한 환경에서 업무가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지만 현장에 회사의 안전관리자가 없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명시한 경영책임자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산재 사망의 원인에는 검찰과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꼬리 자르기식 처벌에 있다"며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 기자 회견 이후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쌍용씨앤이 본사와 경영책임자의 기소를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류호준기자 gwhojun@kwnews.co.kr
올해 상반기 경남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1.8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11%)와 비교해 0.22%p 낮고, 작년 상반기(2.02%)보다는 0.13%p 하락한 것이다. 경남은 1.12%로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12% 오른 데 비해 지방의 오름폭은 1.51%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세종이 2.55%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2.29%), 대전(2.04%), 경기(1.99%), 부산(1.9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경북(1.10%)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적게 올랐고, 경남(1.12%)과 충남(1.29%)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경남 올해 상반기 땅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시지역은 1.14%, 군지역 1.0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김해시가 1.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창원시 1.24%(의창구 1.24%, 성산구 1.31%, 마산합포구 1.21%, 마산회원구 1.0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 심의를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생이 우선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주 목요일 추경안을 긴급 제출했다. 당초 도의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12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보류된 상태였다"며 "긴급하게 추경안을 제출한 가장 큰 이유는 취임과 동시에 결재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 21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시름을 겪는 소상공인 등이 경제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1조4천3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을 긴급하게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등이 담겼다. 이날 김 지사는 "추경 편성이 늦어지면 비상경제 대응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국·도비 지원도 늦어진다. 민생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도 우려된다"며 "복합경제위기 앞에서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도민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의회가 손을 맞
낙후와 쇠퇴를 떨치고, 다시 비상하는 전라북도.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에 포함된 '새로운 전북'이라는 단어도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말해준다. 현대사를 지나오며 변곡점마다 무수한 선택들이 지금의 전북을 만들었다. 새로운 전북. 기존에 낙후됐던 전북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그 질문에 대한 전북일보의 대답은 '반면교사'다. 지난 15일 전북일보가 개최한 '민선 8기 출범과 전북의 향후 과제 좌담회'는 축소 지향적인 전북의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과제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갖가지 제언 속에서 전북일보가 집중한 키워드는 '축소 지향의 역사'와 '미래 전북'이다. 전북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동안 왜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걸을 수밖에 없었는지 냉철히 현실을 되돌아보고, 그에 따른 해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올바른' 방향성을 갖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 전북일보는 소외와 배제의 역사를 반추하고, 공항, KTX 등 교통 문제를 톺아본다. 이후 논의가 재점화하고 있는 전주·완주 통합 문제와 전북 지도층의 리더십 한
현대음악발전협회(대표 김주환)가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전주 더 바인홀에서 <전주 미니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 박종훈, 정영광, 기타리스트 탁경주 등 네 명의 재즈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재즈 인물과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다. 김주환 대표는 가볍게 소비되는 재즈 무대가 아닌 재즈를 모르는 사람도 재즈 음악과 뮤지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전주 미니 재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재즈를 재즈 아티스트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다.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하는 “도내에서 재즈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것 같다. 이번 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재즈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재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주환 대표는 “공연을 거듭할수록 참여 관객이 늘어가고, 관객들의 집중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
전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기자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언론 경쟁력 높이는 편집·보도 사진 전략’을 주제로 전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김양배 전남일보 사진부 국장이 ‘보도사진 촬영과 활용하기’를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도 사진 촬영과 편집, 지면으로 보는 좋은 또는 아쉬운 보도사진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마련했다. 또, 한인섭 한국편집 연구소장이 ‘독자의 시선을 끄는 제목과 편집 노하우’ 등을 주제로, 최신 편집 트렌드와 자주 실수하는 편집, 지면으로 보는 좋은 또는 아쉬운 편집 등의 내용으로 기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강의에서는 사진·편집과 관련한 우수한 보도 내용의 이해에서부터 세부 편집 방법에 이르기까지 기자들이 취재하는 데 꼭 참고해야 할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전현아hahaha6635@naver.com
[인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과·팀장급 전보] △부산고용센터소장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