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용노동부가 21일 오후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 참가한 강원도는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8년 특별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 2021년 대상 등에 이어 5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도와 시·군 간 일자리사업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공시제부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춘천시와 원주시가 우수상을, 강릉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사업 부문에서 원주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고용의 양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용 극복을 위해 대내외 고용 여건을 면밀히 분석, 체계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한 점과 우선 대응할 4대 부분을 선정, 정책 역량을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도는 고용인프라 혁신 부문에서는 일자리 조직의 효율적인 역할 분배와
▲박철규·진희·미연·기현·제화씨 모친(현계순씨·87세)상, 지숙영·이혜숙씨 시모상, 박용상·연신·용일·서화(강원일보 사회부 기자) 씨 조모상=22일 오전 11시 별세. △발인=24일 오전 6시 △장지=경기도 가평 선영 △빈소=춘천장례식장 202호 △연락처=010-5664-7453
◇삼척시 ▼4급 승진 △경제진흥국장 조인성(에너지과장) △안전건설국장 우장명(회계과장) ▼5급 전보 △재난안전과장 우종원(기획조정실장) △교동장 하영미(문화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이명기(전략사업과장) △에너지과장 김두경(경제과장) △성내동장 박운용(관광과장) △시의회 김창호(세종시 파견) △남양동장 심우정(시의회) △경제과장 진호식(시의회) △회계과장 심혜영(복지정책과장 △문화홍보실장 박수옥(평생교육과장) △대이동굴관광센터소장 정현태(체육과장) △원덕읍장 홍옥희(재난안전과장) △전략사업과장 김신(교통과장) △체육과장 안금수(대이동굴관광센터소장) △해양관광센터소장 한명석(하장면장) △관광과장 신명석(신기면장) △평생교육과장 안덕봉(남양동장) △신기면장 박정숙(성내동장) △복지정책과장 진영미(교동장) △미로면장 김영수(정라동장) △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희숙(예방관리과장) △예방관리과장 전문희(건강증진과장) △하장면장 이병국(환경과장) △강원도 서울본부 세종사무소 파견 박영덕(상수도사업소장) ▼5급 승진 △정라동장 직무대리 최숙자(문화예술담당) △교통과장 〃 최병헌(계약관리담당) △환경과장 〃 이희권(체육기획담당)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 〃 김상우(역둔민원중
‘정통 트로트곡' 2016년에 발표 횡성 출신 김희철·김정모 듀오 속초로 가는 길, 미시령 옛길을 골라 이러구러 길 위를 흐르거나, 산허리를 관통하는 미시령터널을 급하게 지나치면 오른편으로 장엄한 자태의 ‘울산바위''가 시야 한가득 주르륵 펼쳐진다. 외설악 북쪽에 자리한 이 바위산은 해발 873m, 둘레가 4㎞에 달하는 6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으니 속초에 들어서면 안 보려야 안 볼 재간이 없는, 큰 덩치만큼이나 값을 하는 설악산 대표 비경 중 하나다. 무려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이라고 한다. ‘영화 속 강원도(본보 2020년 7월31일자 28면 보도)''에서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울산바위는 당연히 노래로도 만들어졌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이다. 오늘 소개할 버전은 우주대스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횡성 출신 김희철과 김정모 듀오가 2016년에 발표한 ‘울산바위(Ulsanbawi)''다. 여기서 잠깐.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정통 트로트곡이라고 홍보된 이 노래의 가사를 톺아보기 전 울산바위 설화부터 알아보자. 태초에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면서 전국에 산재한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을 향해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 하지만 설
영월 남한강 일대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소방 당국 등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남한강 일대에서 한모(60·경기)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강원 소방 본부 헬기와 드론, 차량, 보트 등의 장비와 소방 본부 긴급 기동대, 특수 구조단 등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항공·수중·수변 등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과 영월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등과 공조해 실종 지점을 비롯해 중점 장소 지역 확장 등 충북 단양 레프팅장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밤과 24일 오전 남한강 상류와 현장에 내린 집중 호우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본부는 물론 유관 기관과의 공조로 중점 장소 수중 수색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집중 호우로 강물이 급격하고 늘어났고 강한 유속, 1미터도 안되는 수중 시야 등으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한모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동생과 강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윤석기자
제8회 월대천 축제가 지난 23~24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 외도동(동장 한지연)과 외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완섭)는 월대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3년 만에 월대천 축제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의 합창과 난타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사물놀이와 기타연주, 합기도 시범이 이뤄졌다. 체험 행사로는 맨손으로 장어 잡기, 자리돔 잡기 테우 체험,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됐다.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월대천의 맑은 물줄기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도록 환경과 미래의 가치를 생각하는 깨끗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월대천을 비추는 달의 풍요로움처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4일에 열린 외도물길 20리 플로킹에서는 마을자생단체 회원과 축제 참가자들이 월대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200㎏을 수거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연중 물이 흘러 시원한 월대천은 달이 뜨면 운치가 있어 옛 선인들이 모여 맑은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며 풍류를 즐기면서 월대(月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시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월대천
제주는 메밀 최대 주산지다. 재배면적이 728㏊(7.28㎢)에 이르는데 마라도 면적(0.3㎢)에 24배 이른다. 생산량도 582t으로 전국 생산량의 37.6%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사람들은 메밀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이 중 메밀조배기는 출산 이후에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제절 메밀가루는 냉수로 반죽해도 되지만 철이 지난 메밀가루는 냉수로 반죽하면 반죽이 검고 뚝뚝 끊어지므로 미지근한 물로 반죽해야 한다. 물만 끓여서 만들기도 하고 보통 국멸치로 육수를 내기도 하지만 특히 소고기 또는 꿩, 닭 삶은 국물은 메밀과 더 잘 어울린다. 오래 끓이면 맛도 없고 조베기(수제비)도 딱딱해지고 국물도 걸쭉해지므로 반죽을 넣고 끓으면 불을 끈다. 무채를 넣어서 끓여도 맛이 어우러지는데 산모용으로 끓일 때는 미역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 배추김치를 썰어넣기도 한다. 메밀가루를 먹으면 산후통이 빨리 낫고 혈기를 순환시켜 나쁜 피를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미역 또한 산모에게 젖의 분비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산모의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제주지역에서는 산모에게 미역을 넣은 메밀조배기를 많이 먹였다. 수유할 때는 국물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
속보=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송악산 일대가 3년 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2일 ‘2022년도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송악산 유원지) 지정안’을 심의, 원안 수용 결정을 내렸다.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다. 위원회는 부대의견으로 고시일 전까지 제주도가 현재 진행중인 ‘지속 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방안 마련 용역’을 통해 관리 방안이 마련되면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을 해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로써 현재 이 일대에 추진 중인 ‘뉴오션타운 개발 사업’은 사실상 무산됐다. 앞서 제주도는 송악산 유원지 지정이 내달 1일 실효됨에 따라 무분별한 개발 행위가 이뤄질 수 있어 유원지 부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대상 지역은 송악산이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 19만1950㎡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송악산 일대는 1995년 유원지 지정 이후 2013년 중국 자본인 신해원 유한회사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대규모 숙박시설과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녹색 테이블의 향연’을 펼지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일보(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김태련) 주최·주관, 해드&타그로와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후원으로 이틀 동안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배 전국 탁구대회’는 경기, 울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탁구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제주체육계 최초로 전국체전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백명윤 전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등 탁구계 원로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탁구 동호인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에 임해서는 한 치 양보없는 기싸움을 벌였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자와 패자가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등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경기를 끝낸 선수들도 경기장를 떠나지 않고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A그룹(선수부, 1~2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기웅 선수(JKP),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원도 관광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남이섬에서 열린 소상공인 플리마켓 현장을 찾아 열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진태 지사는 23일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플리마켓 '2022 사고팔고 가치하장' 현장을 방문해 강원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진태 지사의 부인인 원현순 여사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민경혁 남이섬 대표가 함께 했다. 강원관광 홍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관광 세일즈맨으로 탈바꿈한 김진태 지사는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며 "강원도에는 춘천 남이섬 뿐 아니라, 소양강 댐, 설악산 등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널려 있다”며 “이번 여름 휴가시즌에는 모두들 강원도로 놀러 오시라”고 말했다. 홍보 활동 후에는 플리마켓 부스를 둘러보며 소상공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부스 관람 중 춘천 소상공인이 직접 재배한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제품 구입 후 얻은 티켓으로 '룰렛이벤트'에 참여, 사은품으로 우산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진태 지사는 "사고팔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니 홍보효과가 더욱 좋은 것 같다"며 "플리마켓에 참여한 소상공인 분들이 대박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