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23일 공식 사과하며, 식품에 준해 수돗물을 관리하겠다는 근본 대책을 내놓았다.(22일 2면) 홍남표 시장은 휴일인 23일 오후 5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할 시정 책임자로서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15일 간부회의를 통해 “유충 발견이 돼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고, 위기관리를 잘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했으나 그 측면에서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이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시민에게 공식 사과한 것은 지난 7일 유충 최초 발견 이후 16일 만이다. 홍 시장은 “행·재정력을 총동원한 결과 23일 현재 더 이상 유충이 발견되지 않는 깨끗한 물이 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수장에서 나온 물이 각 가정으로 공급되기 전 마지막으로 모이는 ‘배수지’에도 자중 여과망을 설치해 정수장에서 배수지까지 유충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이어진 수도관로에는 아직 유충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관로 내 남은 수돗
세계 양자컴퓨터 기술을 선도하는 IBM과 부산시가 손잡고 부산에 양자컴퓨터 생태계를 조성한다.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설 곳으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세가사미 부지’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부산시는 최근 미국 IBM 본사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1일 해당 업무협약에 대한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양자컴퓨터’ 클러스터 조성 부산시-IBM, 최종 업무협약 21일 시의회 승인, 사업 속도 슈퍼컴퓨터 수억 배 연산 처리 금융·물류 등 획기적 도약 기대 관련 글로벌 기업 유치 큰 도움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수억 배 빠른 연산 능력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이 때문에 자동차·금융·에너지·화학·의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된다. 특히 IBM은 이 분야의 선두 주자다. 최근 우리 정부는 미국·중국 등 양자컴퓨터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2026년까지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런데 IBM은 이미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했고, 올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외신도 한국에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우영우 열풍’에 주목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7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9%였다. 두 기록 모두 자체 최고다. 이 드라마 시청률 상승세는 가파르다. 지난달 29일 시청률 0.9%로 출발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화에서 1.8%로 상승했다. 방영 2주째엔 5.2%로 껑충 뛰더니 3주 만에 9%대에 안착했다. 전날 시청률인 11.7%는 1화 기준 12배 넘게 뛰어오른 수치다. 드라마가 상대적으로 인지도 낮은 채널에 편성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더 놀라운 기록이다. ‘우영우 열풍’은 TV 채널뿐 아니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불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OTT 시청시간도 크게 늘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395만 시간 시청했는데,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는 4558만 시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
[인사] 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장 신용택 △기획처장 윤갑식 △재무처장 노영진 △교육혁신원장 강영조 △비서실장 김희준 △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 김완중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최홍규 △공과대학장 장상목△의과대학장 강도영 △기초교양대학장·언어교육원장 김형빈(8월 1일 자).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콩나물국밥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인 넷플릭스를 타고 푸드 다큐멘터리 K-Food Show '국물의 나라' 프로그램에 전주 콩나물국밥이 소개됐고, 영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전주콩나물국밥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주콩나물국밥의 매력은 무엇일까. ◆전주는 왜 콩나물이 유명한가. 전주 콩나물의 명성은 완산구 교동의 위치와 크게 연계되어 있다. 교동은 남천과 서천(같은 물줄기의 개천인데 이름만 달리 부름)을 끼고 있다. 이 개천의 모래무지와 민물게가 전주팔미에 들 정도인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물이 맑고 풍부했다. 교동은 전주 경기전이 있고 전주 향교가 있는 옛 전주의 중심지다. 전주성의 남쪽 문인 풍남문이 있고 그 바로 곁이 남부시장이다. 교동에 전주의 양반들이 모여 살았는데 그 흔적이 지금의 한옥마을로 이어지고 있다. 콩나물을 기를 수 있는 물이 풍부하고 이를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이 바로 곁에 있으니 콩나물 공장(가내공장 수준이었을 것이다)도 많았다. 남부시장에 유독 콩나물 장사가 많고 수십 년
◆군위군 [5급 승진] ▷재무과장 이정하 ▷지역활력과장 김중석 [6급 승진] ▷총무과 배상근·전진근 ▷민원봉사과 윤주연·김근수 ▷농정과 김민혜 ▷주민복지실 조수경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김경석 [7급 승진] ▷문화관광과 백슬기 ▷건설교통과 주평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서봉열 ▷보건소 김민채 ▷군위읍 김덕윤 ▷산성면 신동민 ▷의흥면 이형래·윤진희 [4급 전보] ▷군위읍장 이희명 ▷기획감사실장 신현준 [5급 전보 ]▷총무과장 김동렬 ▷경제과장 권상규 ▷문화관광과장 장판철 ▷환경위생과장 김영숙 ▷농정과장 사공열 ▷안전관리과장 김시춘 ▷건설교통과장 이기형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윤갑섭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희주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유후남 ▷소보면장 박태섭 ▷효령면장 김장헌 ▷우보면장 박시형 ▷의흥면장 서정화 [6급 전보] ▷기획감사실 기획담당 김인현 ▷예산담당 이동화 ▷홍보담당 박기승 ▷감사담당 박상근 ▷법무통계담당 김유진 ▷주민복지실 복지기획담당 주은하 ▷통합조사관리담당 박경미 ▷희망복지지원담당 김혜옥 ▷노인복지담당 박선희 ▷주민복지실 박현미·홍주희 ▷주민복지실 홍주희▷총무과 총무담당 이진화 ▷정보통신담당 김부철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 김창임 ▷재무과 소득담당 이정
[부음] 정병철(경산시청 기획예산과장) 씨 모친상 ▶이봉쇠 씨 21일 별세. 정병철(경산시청 기획예산과장)·태선·두선·영희 씨 모친상, 우현경 씨 시모상, 김진곤·한영식·최천수 씨 장모상. 빈소=경산 하양읍 하양전문장례식장 301호실. 발인=23일(토) 오전 5시 30분. 장지=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선영하. 053)857-0004 [부음] 소명환(대구 수성구청 기획재정국장) 씨 모친상 ▶ 손순화 씨 20일 별세. 소명환(대구 수성구청 기획재정국장) 씨 모친상. 빈소=천주성삼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22일(금) 오전 6시. 장지=경북 의성군 비안면 선영하. 053)792-1024
대구 남·서구 등 지방 광역시에 있는 인구감소지역이나 구미·포항 등 중규모도시 내 낙후 지역으로 공장이나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은 비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때보다 감세 혜택을 더 누리게 된다. 법인세는 2·3단계로 단순화되고, 종합부동산세는 기본공제 금액을 9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은 많게는 80만원 남짓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1일 세제발전심의회를 열고 2022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13조1천억원 규모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세법 개정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세수 감소 폭이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의 적용 기한을 2025년까지 3년 연장한다. 대도시에 있던 공장을 대도시 밖으로 이전하거나 법인 본사를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으로 이전하는 법인에 대한 양도차익 과세이연(기업의 자금 운용에 여유를 주기 위해 세금 납부 시점을 연장해 주는 것) 특례, 비수도권으로 공장·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소득·법인세 세액감면 특례 등이 해당된다. 특히 비수도권 중에서도 낙후도가 높은 지역으로 공장·법인을 이전하는 기업에
[인사] 특허청 △화학식품상표심사과장 윤종석 [인사] 영동군 5급 승진내정 △기획감사관 정경순, △건설교통과 고한권, △보건소 김상식. ◇5급 전보 △도시건축과장 장우섭 △농촌신활력과장 박준서 △보건행정과장 정일건 △힐링사업소장 최길호 △상촌면장 조도숙 △양강면장 김석주 △용화면장 정화숙 △학산면장 김현종 △양산면장 권순문 △심천면장 조성기.
지역 교육·과학·산업계와 시민단체 등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을 펴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각 부처가 대학 반도체 학과 정원 증원, 공장 신·증설 허용, 반도체단지 집적화 등 수도권 중심의 정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까지 5년간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원을 투자하도록 기술개발·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등을 담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 방안에는 경기 평택·용인 반도체단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 산단 조성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은 수도권의 초집중화를 우려하며 윤 정부의 정책에 "분개한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인천에서 열린 '산업입지 규제 개선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을 확대하고, 국내 유턴 기업의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내 공장 신·증설 허용 등 수도권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