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힘을 싣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모인 의원들은 신공항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최다선(5선)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 모인 의원들은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으로부터 신공항 특별법 제정 관련 보고를 받았다. 법안에는 군 공항의 경우 기존 기부대양여(민간 사업자가 신공항을 짓고 기존 공항 터를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것)에 국가재정을 추가하는 것이 명시됐다. 또한 군공항은 국방부, 민간공항은 국토교통부로 이원화돼 있는 사업시행자를 국토부 장관으로 통일했다. 특히 국토부가 공항 이전 뒤 남는 부지를 대구시에 무상으로 양여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아울러 공항건설 및 공항도시, 접근 교통망 등 관련 사업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않는 면제 가능 항목도 반영됐다. 대구시는 가덕도신공항이 부산·울산·경남의 관문공항으로 1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통합신공항도 국가재정사업으로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5급 전보 △자치분권과장 김미경 △회계과장 신수현 △교통과장 강용준 △용전동장 조영교 △대청동장 서정찬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궤도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완공 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혈세 낭비 등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친 현 시점에 설계 변경 시, 완공 지연이 불가피할 뿐더러 향후 시설 관리 문제 등은 물론 혈세 낭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추후 돔구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설계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설계안보다 다양한 시민시설을 입주시킨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설계해 시민 이용도와 활용·효율성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은 빠르면 이주 중 결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국제 이벤트나 대형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일부 변경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요구가 있을 때 돔구장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기초설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다시 '돔구장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 일각에선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공론화와 부지 선정, 용역 등 절차를 모두 마쳤을 뿐만 아니라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운영비와 인조잔디 관리 등의 문제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기
광주 원도심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의 도로가 화강석 블록으로 새 단장 된다.40억원을 들여 차와 사람이 다니고 걷기 쉽도록 도로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 진행 중인데, 천편일률적으로 도심 도로 곳곳에 깔린 아스콘을 걷어내고 화강석 블록으로 한눈에 봐도 명품 거리답게 주변을 가꾼다는 게 행정당국 설명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광주 충장로 바닥을 화강석 재질로 했다가 쉽게 깨지고 불편을 줬던 사실을 거론하며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파손 가능성이 있는 재질로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기도 한다. 5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동명동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동명동 카페거리 1440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 동계천로(680m), 장동로 (푸른길~장동로터리 640m), 제봉로 160m(중앙도서관~새벽달 640m) 구간이다.광주 명소로 자리매김한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 보행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을 모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 따라 사업은 시작됐다. 또한 동명동 카페거리가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혼잡하고 위험하다는 판단도 깔려있다.총사업비는 40억원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이 예정대로 끝나면 동
전남이 가진 경쟁력의 근원이자 식량 안보의 보루인 전남 농어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농어업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12만명이 감소하고 고령화도 급진전되고 있어 외국인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 지역 농어촌 시스템이 여전히 생산에만 치우쳐 있어 부가가치가 낮고, 도시로부터의 귀농·귀어도 감소한 인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3면>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구는 지난 2011년 37만9767명(농가 수 16만7086호)에서 지난 2020년 28만60명(13만6972호)로, 어업인구는 5만4975명(어가 수 2만1818호)에서 3만5534명(1만5635호)로 각각 9만9707명, 1만9441명 등 모두 11만9148명이 급감했다. 농어업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도 절반을 넘어서 60%에 육박하고 있다.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2021년 전남도내 농업인구와 어업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각각 53.1%, 36.24%에 이르고 있다. 반면 30대 미만 청년 농어업 종사자는 각각 9.16%, 11.69%에 불
6월 충청권 평균 소비자물가지수가 6.4%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치인 6%대로 치솟았다. 전국적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상승했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1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9% 올랐다. 세종, 충남, 충북 역시 각각 6.4%, 6.9%, 6.7% 상승하며 충청권 평균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대에 육박했다.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3월 4%대를 넘어선 데 이어 5월 5%, 지난달 6%로 연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불안정한 수출입 공급망으로 인한 공업제품 물가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전은 9.0%, 세종 8.7%, 충남 11.2% 등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경유,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은 20.4% 급등하며 전월보다 오름폭이 컸다. 최근 러시아산 원유 수출가격 상한제 도입 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커진 탓이다. 전기·가스·수도세도 1년 새 9.6% 올랐다. 이는 지난 4-5월 공공요금이 추가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수산물과 서비스 물가도 충청권 모두 상승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국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이른 시일 내에 발의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준비하던 광역행정기획단이 사라지는 대신 경북도와 정책 협조를 다룰 협의체 구성이 추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시청 동인동 청사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신공항의 국비 건설 방안을 담은 특별법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과 추경호 의원(현 경제부총리)이 발의한 '대구경북신공항건설특별법'을 조정한 새 법안을 주호영 의원이 대표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안은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찬성하고 경북 국회의원 일부가 찬성하는 안으로 4일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기존 공항을 옮겨가는 수준이고, 그래서는 대한민국 물류의 30%를 감당할 관문공항을 만들 수 없다"며 "가덕도신공항처럼 통합신공항도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1980년대까지 경제 발전의 축은 고속도로였지만, 이제는 하늘길을 내야한다"면서 "모든 것의 출발은 관문공항"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대구의료원 설립과 관련해 홍 시장은 "
김태호 지사 때부터 반복된 논란 보은·코드인사로 ‘기관장 물갈이’ ‘도지사의 사람’ 전문성 부족 비판도 ‘기관장 리스크’는 곧 도민 피해 경남연구원·개발공사 교체 잦아 중도 하차로 공석 땐 사업 등 차질 박완수 도정, 기관장들의 운명은 공석·올해 임기 종료 ‘절반 이상’ 정권 탈환 따라 대거 교체 가능성 경남도 산하 기관장과 도청 정무직 등의 인사는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순탄치 않았다. ‘보은인사·코드인사’ 등의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도의회의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본지는 본지 자매지인 ‘월간경남’ 창간 2주년을 맞아 7월호 특집으로 구성한 이번 기사를 본지와 월간경남에 동시 보도한다. ◇인사 논란, 권력 교체 때마다 반복= 역대 경남도의 산하기관장 인사 논란은 지방정부 권력 교체기 때마다 반복됐다. 첫 민선 도지사인 김혁규 전 도지사 이후인 김태호 도지사 때부터 기관장 인사 논란이 일었다. 2006년 도정 출범에 앞서 당시 김태호 전 지사가 도내 산하 기관장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히자 산하기관장 15명 모두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인사 문제에 반발해 김태호
장엄한 합창 음악의 향연이 창원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창원·부산 교류음악회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 공기태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전병호, 바리톤 염경묵을 비롯해 창원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합창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원시립교향악단, 해배댄스 컴퍼니 등 250여명이 함께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이끌어간다. 독일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꼽히는 칼 오르프가 1937년 발표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독일 바이에른 지방 수도사들의 시에 중세풍의 곡을 붙인 합창곡이다. 작품은 ‘모든 것은 운명에 의해 지배되며 복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운명이 가진 힘의 위대함을 노래하고 있다. 작품은 제1부 ‘봄의 노래’, 제2부 ‘선술집에서’, 제3부 ‘사랑의 전당’ 등 총 3부작, 25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고와 영화 등의 배경음악 등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제1부의 앞과 가장 마지막 곡에 반복돼 나온다. 20세기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
경남은행 ◇ 3급 승진 △검사부 선임검사역 진주희 △고객상담부 매니저 신휘기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강혜원 △마케팅추진부 부부장 배진우 △메트로시티지점 부지점장 이혜란 △서부영업본부 부부장 김석문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상탁 △여신영업센터 부부장 조규종 △인사부 부부장 이재욱 △신복지점 부지점장 김종원 △전략기획부 부부장 박현하 △토월지점 선임PB 김수진 ◇ 4급 승진 △IT개발부 과장 강선정 △고성지점 과장 진현수 △남마산지점 과장 김희정 △디지털전략부 매니저 김진우 △인사부(연수원) 과장 석은혜 △현풍지점 과장 박진호 △삼산동지점 과장 권용미 △영업부 과장 윤찬기 △울산영업부 과장 안홍찬 △울산중앙지점 과장 김영욱 △자금세탁방지부 과장 고주환 △정관지점 과장 이윤미 △주촌공단금융센터 과장 권지덕 △진동지점 과장 박지웅 △창녕지점 과장 변영배 △창원시청지점 과장 김수란 △칠원지점 과장 이경룡 △달동지점 과장 손현진 △해양투자금융부 매니저 양승철 ◇ 6급 승진 △BPR센터 매니저 노준기 △IT개발부 대리 박필용 △IT개발부 대리 장부승 △IT개발부 대리 정혜성 △IT개발부 대리 조지현 △IT기획부 대리 신창기 △가음정금융센터 대리 백연수 △가음정금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