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 안정을 위한 첫 추경으로 1조 22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유가·고금리·고물가 속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저성장) 이후 가장 강력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올해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마저 재유행의 경고등이 켜졌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인수위 단계부터 민생경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그 첫 단추로 1조 2212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첫 추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9조 1005억 원 대비 1조 2212억 원이 증가해, 올해 전북도의 총예산은 10조 321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521억 원, 특별회계 96억 원, 기금 2595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크게 4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안정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3696억 원을 투입하고, 산업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406억 원을 지원한다. 또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898억 원을 편성하고 도민안
국내 신석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의 보고인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패총 유적지를 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영도구청은 동삼동 패총 일대를 정비하는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가 다음 달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비 방안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도 지난달 실시했다. 국가 사적 제266호 동삼동 패총은 신석기시대 조개무지 무덤으로 빗살무늬 토기와 조개가면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이 대거 출토되는 등 고고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태종대 등 연계 관광벨트 육성 계획 영도구, 설문조사 이어 용역 착수 내달 중간 발표, 10월 최종안 완성 영도구청은 국비와 시비 약 6000만 원을 들인 이번 용역을 통해 패총 보존과 편의시설 확충, 관광벨트 조성 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주차장 확장 등 이용편의를 개선하면서 인근의 국립해양박물관, 태종대 등과 연계된 관광벨트로 키운다는 것이다. 패총이 지닌 문화재적 가치에 비해 관광 자원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고, 영도구청은 이를 반영해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특히 2002
지난해 보궐선거부터 올해 대선, 지선을 거치며 여권의 새로운 핵심 지지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 남성들 중 일부가 국민의힘을 향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부당한 이 대표 몰아내기라는 것이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이준석 효과’로 유입된 2030 남성 지지층의 이탈을 두고 엇갈린 관측을 내놓는다. 청년층의 대거 탈당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실제 지지 철회 규모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2030세대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이 대표 징계와 관련, “이준석이 2030 남성들의 거의 유일한 대변 창구인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등 답답함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여권 핵심 지지층 2030 남성 “유일한 대변 창구… 이제 어쩌나” 이 대표 징계 심의에 불만 표출 지지층 일부 이탈 불가피 전망 속 지지율 하락 등 이탈 시작 주장도 이와 관련,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다선 의원은 2030 남성들의 이탈은 물론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올해는 축제의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석 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를 준비 중이다. 7일 BIFF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탓에 좌석의 50%만 판매하는 등 인원 제한이 적용돼 축제 참가자 수가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앞서 2020년에는 작품당 상영 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등 행사가 대폭 축소된 바 있다. BIFF 측은 올해는 가능하면 관람석이나 행사장 참가 인원에 제한 없이 영화제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부산시 방역 당국과의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수준의 완전한 축제를 복원하고자 한다”며 “아시아영화펀드(ACF)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중단된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개막 석 달 앞두고 ‘정상화’ 채비 관람석 인원 제한 완화 기대 온라인 마케팅도 대면으로 전환 자원봉사자 규모 600명대 확대 코로나19 재유행 ‘마지막 변수’ 방역 탓에 중단된 아시아 독립영화인들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및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후 스마트그린 산단의 성공모델 마련과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 6공구)를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새만금 국가산단(5·6공구) 착공식에서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 국가 시범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최초 지정했다. 이번 최초 지정으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을 위한 산업단지로 2040년까지 RE100 산업단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목표 달성을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주차장 등) 30MW, 선도사업
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6일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 여름 기록한 최대치를 넘어섰다. 7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102만6000㎾로 지난해 8월 6일 오후 7시 기록한 101만200㎾를 1만4000㎾ 초과했다. 예비 전력은 17만1000㎾, 공급 예비율은 16.7%를 보였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날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불쾌지수가 상승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최대 전력 수요 경신인 역대 기록과 달리 7월 초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향후 다시 최대 전력 수요 경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17년 92만1000㎾, 2018년 94만9000㎾, 2019년 96만5000㎾, 2020년 100만8000㎾, 2021년 101만2000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동계 최대 전력 사용량은 107만4000㎾(올해 1월 12일 오후 7시)였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거치면서 광주 최대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의 유치전이 시작됐다.유통업계 ‘빅3’ 중 한곳인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를 짓겠다며 첫 포문을 열었다.지역 내에선 일단 젊은층을 중심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우려되는 중소상인과 등 지역사회와의 갈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시 북구 임동 전방(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29만3000여㎡ 중 일부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짓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미래형 문화복합물을 묻는 질문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라며 “쇼핑과 더불어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로 ‘더현대 광주’가 첫 사례가 될 것이며, 현지법인화를 추진하고 2만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도 기대된다”고
[부고] 이강혁(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씨 본인상 △이강혁(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씨 별세= 6일 오전 10시, 대전시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10분. ☎ 042(600)6660 [부고] 황천규(충청신문 국장) 씨 부친상 △황윤식 씨 별세, 황천규(충청신문 국장) 씨 부친 = 빈소: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7일. ☎010(4404)3517
<3급 승진> △건설교통국장 홍순광 <3급 전보> △경제실장 길영식 △청년공동체지원국장 윤동현 <4급 승진> △노인복지과장 이혁세 △농촌활력과장 조원태 △교통정책과장 최기호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정엽 △인재개발원 역량교육평가과장 최정태 △사회복지과장 정명옥 △장애인복지과장 정병우 △공동체정책과장 유호열 △식량원예과장 양두규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 김동기 △수산자원연구소장 전병두 △환경안전관리과장 김윤섭 △하천과장 이성남 △혁신도시정책과장 김용목 △해운항만과장 김병용 △문화유산과장 강남식 △인사과(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 김성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창균 △충청남도의회 김재환 △충청남도의회 이상의 <4급 전보> 출산보육정책과장 조대호 △투자입지과장 도중선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조모연 △건설정책과장 김택중 △도로철도항공과장 윤여권 <3급 부단체장> △당진시 김영명 △홍성군 정한율 <4급 부단체장> △계룡시 최성민 △부여군 소명수 △청양군 이종필 △태안군 박경찬
▲정경예씨 남편(손소환 국가유공자·75세)상, 손성진(그린건축 실장)씨 부친상=6일 오전 8시38분 별세. △발인=8일 오전 5시30분 △장지=춘천 부활성당 추모원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2호 △연락처=010-4508-0911 ▲이진숙씨 모친(홍순례씨·93세)상=6일 오전 8시40분 별세. △발인=8일 오전 6시30분 △장지=춘천안식원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6호 △연락처=010-8901-1125 ▲최남순·순석(혜진산업 대표)·철순·순자·경자(양구교육지원청 교육과 직원)씨 모친(송복연씨·91세)상, 박용문·허남영(양구군산림조합장)씨 장모상=6일 오후 1시58분 별세. △발인=8일 오전 7시 △장지=양구봉안공원 △빈소=양구군장례식장 201호 △연락처=(033)480-2576 ▲차용만(전 창촌중 교장)·용준(전 하성고 교장)·용걸(대우건설 감일지구 윤창기공 부장)·용철(일신IBS대표)씨 부친(차정훈씨·92세)상, 최형자(강원도인재개발원장)씨 시부상=6일 별세. △발인=8일 오전 6시△장지=홍천군 서석면 선영 △빈소=춘천호반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연락처=010-3356-9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