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태안군,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2022. 7. 4.字) ◇ 5급 및 부서장 △행정지원과 이성종 △가족정책과장 문경신(직무대리) △관광진흥과장 조상호 △농정과장 조광상(직무대리) △환경산림과장 이종진 △건설과장 강병진(직무대리) △도시교통과장 가순선 △기술보급과장 고경미(직무대리) △환경관리센터소장 이계명 △남면장 조규호 △원북면장 허구복 정명영 기자 myjeng@daejonilbo.com [인사] 음성군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김정묵 △행정복지국장 박제욱 ◇5급 전보 △금왕읍장 윤동준 △감곡면장 윤상섭 △소이면장 이광기 △경제과장 최윤복(복직) △미디어정보과장 강연수(직무대리) △시설관리사업소장 최재민 △건설교통과장 김태흥 △도시과장 이재규 △혁신전략실장 오상순 △균형개발과장 이재선 △원남면장 현연호 △대소면장 정동혁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대전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 분산 등을 위해선 도시 외곽 순환도로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공약에 반영된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로'와 함께 기존 고속도로 지선을 내부순환도로로 활용함으로써 도심 단절을 해소시키고 세종·청주 등 인근 지역의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명분을 얻고 있다. 다만, 순환도로가 탄력성을 갖고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지역 정치력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전지역 고속도로 이동경로 분석 결과 지역 내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29%로 집계됐다. 청주·세종·옥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비율은 28%였다. IC별 지역 내 이동 비율을 보면 대전IC(58%), 남대전IC(58%), 안영IC(42%), 판암IC(41%), 서대전IC(40%) 등 순으로 대전 남부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지역을 오고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 대전 10개 주요 혼잡 교차로 통과 차량의 평균 8.7%는 타지역에서 유출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혼잡 교차로 가운데 궁
김현승 시인, 국창 임방울, 음악가 윤이상, 화가 이중섭, 조각가 김영중, 소설가 최명희, 가수 김광석, …. 위에 언급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브랜드가 된 문화예술인들이다. 저마다 예술적 성취를 이룬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빛나는 보석이다. 문화자산은 지식 기반 산업의 핵심이다. 문화자산 가운데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산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문화예술인을 브랜드화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 한 사람의 생애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생애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영화, 연극, 오페라,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다. 사람이 문화이며 자산인 시대, 문화예술인이 남기고 간 사유와 예술을 조명한 책이 나왔다. 광주일보 문학 담당기자인 박성천 소설가가 펴낸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상상인·사진)은 왜 사람이 문화자산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인지를 보여준다. 책은 광주일보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의 ‘사람이 브랜드다’ 시리즈(2015~2016)에 연재했던 글들을 수정 보완해 엮었다. 저자는 다시 취재를 해 보충하거나 수정
광주 조유나(10·5학년)양 일가족 3명의 시신이 29일 완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차량에서 수습되면서 경찰의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막을 내렸다.경찰은 일단 금융거래 내역 등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극단적 선택 배경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제적 곤란’이 이들 가족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가족이 살던 광주시 남구 백운동 아파트 우편함에 각종 미납고지서가 수북이 쌓인 사실이 앞서 확인된 데다, 조양 부부가 지난 5월까지 휴대전화로 인터넷 포털에서 코인, 루나 코인 등 가상화폐를 수차례 검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양 부친이 과거에도 코인 투자 실패를 겪고서 사업체를 정리했다는 주변인 증언까지 나오면서, 기존에 쌓인 부채에 코인 투자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이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린 게 아니냐는 것이다. 조양 부친이 컴퓨터 관련 매장을 운영하면서 인연을 맺은 한 지인은 광주일보에 조양 부친이 지난해 코인 투자로 적지않은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조양 부친은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컴퓨터 관련 매장을 운영해왔다. 사업체 정리 전 코인 투자를 했다가 적지않
▲조진형·서미숙씨 장남 성원군과 이태선(남인천농협 조합장)·박현미씨 장녀 연수양 = 7월 2일(토) 오후 1시10분. AW컨벤션 안산 3층 그랜드볼룸(경기도 안산시 광덕1로 171). (031)501-5900
13세기 고려의 전시 수도였던 인천 강화도 궁궐터 인근에서 당대 건축물의 흔적이 발견됐다. 2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강화군이 강화읍 관청리 181번지 일대 1천292㎡를 발굴 조사한 결과 옛 건축물 흔적인 유구(遺構)가 나왔다. 이 일대에서는 13세기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장대석 기단(基壇·건물 가장 아랫부분에 쌓아 놓은 돌)과 담장 석렬(石列·돌로 만든 경계) 등 건축물 하단부와 우물터 등이 발견됐다. 청자와 기와 파편 수십 점도 함께 출토됐다. 이 일대에는 최소 3개 동 건축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건축물 하단부·우물터 등 발견 당시 귀족들 거주 집터로 추정 발굴 조사를 담당한 한울문화재연구원은 이곳이 고려 임시 도읍지였던 강화도의 궁궐터인 고려궁지와 불과 500~600m 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해 당시 귀족들이 거주하던 집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32년 고려 무신정권은 몽골군의 침입을 피해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로 옮기는 천도를 단행했고, 강화도는 38년 동안 고려의 전시 수도 역할을 했다. 13세기 중반 고려궁지 주변에는 10만명 이상 인구가 거주했을 것이란 학설이 있다. 郡, 주차전용건물 신축 계획후 3월부터 부지 절반에 발굴조사
경기북부는 오랜 세월 각종 규제에 묶여 홀대를 받았다. 매년 성장 보폭을 넓히는 경기 남부와 달리, 경기 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에 발목이 잡혀 비교 당하기 일쑤다. '규제 완화'가 빠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빈 껍데기'에 그치는 이유다. 북부지역은 수도권 정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의 규제가 있다. 그중에서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이 1천808㎢로 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2천253㎢)의 80%를 차지한다. 시·군은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양주시 등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서는 군부대 동의가 없으면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게다가 도내 규제가 강한 상위지역 11개 시·군 가운데, 파주시와 연천군 등 북부지역이 7곳에 달한다. 도내 '軍보호구역 80%' 북부에 '1인당 GRDP' 전국 평균 아래 이 때문에 북부지역은 모든 지표에서 열악한 수준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올해 기준 재정자립도를 보면 전국 평균과 도 전체는 각각 49.9%, 55.7%인데, 북부는 26.3%로 크게 떨어진다. 북부에 위치한 산업단지는 총 53개소로, 도내 192개소의 12.6%에 불과하며 1인당 지역내총
아라가야 순례길에서 만난 느티나무 잠시 쉬어가라 손짓하네 오래된 친구처럼 그늘을 내어주고 초록의 무덤들 사잇길에서 길고 먼 여행길에 부채를 펼친다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전설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 천년 넘게 푸른 들녘을 내려다보며 항아리에 거미줄로 새겨낸 실금의 시간 허무도 영화도 아닌 무덤 속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아라가야의 타임캡슐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갇혀 비밀을 말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봉인되어 있다 잔디에 언뜻언뜻 풀꽃으로 피어나는 토기들 나뭇잎 속살까지 바람이 불어오고 그늘에 앉아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 가야인의 숨결이 된다 ☞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1964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도항리 고분군(사적 제84호)과 말산리 고분군(사적 제85호)으로 관리해 오다가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동일한 시대와 성격의 무덤들이 조성돼 있는 하나의 고분군으로써 2011년 7월 28일 사적 제515호로 통합·재지정됐다. 사적으로 지정된 지번은 도항리 484 등 562필지이며, 면적은 52만5221㎡로 가야시대 고분유적으로서는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한다. 말이산고분군의 출토유물은 토기 2010점, 철기 2479점, 장신구 3381점, 기타 91점 등 총
거창흥사단(대표 이응훈)은 지난 25·26일 양일간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승대에서의 1박 2일’을 진행했다. ‘수승대에서의 1박 2일’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의 프로그램으로서 명승 수승대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거창군에서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발전형 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생생문화재 최고의 상인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거창에 있는 정자문화 탐방(심소정, 건계정, 요수정 등), 블루베리 따기 체험, 하늘호수 화장품 만들기 체험, 한옥체험, 거창박물관 견학, 상림리 석조보살입상(보물) 견학, 베리식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GPS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수승대를 탐방하는 ‘수승대를 사수하라’와 수승대에서 당일 체험형 프로그램인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창 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거창군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관광 상품이다. 참가 신청은 거창흥사단(☏
경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인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선 가운데 경남지역 감염재생산지수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8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0만3133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는 사흘째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하루 확진자 수는 630명으로 2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해외입국 확진자 수가 28일 기준 20명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일주일 전 11명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경남지역의 지난주(26주 차) 감염재생산지수도 0.94로 지난 3월 20~26일 이후 12주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 1 미만은 ‘유행 감소’, 1은 ‘정체’, 1 초과는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박인숙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비상 태세를 늦추지 않고 24시간 긴장하고 있으며, 도민들도 철저한 개인 방역과 추가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