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허파로 불리는 두류공원의 성당못 서편 일대가 대구대표도시숲으로 탈바꿈했다. 대구시는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에 총예산 30억 원을 들여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대표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으로 추진했다. 바람을 만들고 바람이 머물러 가는 숲의 기능적 요소를 가미했다. 이번에 조성한 숲은 2만 4천779㎡ 규모로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나무 2만여 그루와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화초(풀꽃)류 10만여 송이를 심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 곳곳에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으로 꾸민 다층숲과 도심 내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메타세쿼이아, 버드나무 등 기존 수목들도 최대한 활용하고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터널 등 산책길을 조성했다. 기존 생태연못은 관찰 데크와 강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저류 기능과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빗물정화정원(레인가든)으로 만들었다. 도시 숲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관 폭이 큰 수목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할 그늘 쉼터도 만들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조
오는 1일 출범을 앞둔 민선 8기 대구시의 정책 분야 과제로 통합신공항 국비 건설 등 7대 핵심 과제와 50개 세부 과제가 확정됐다.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 발표했다. 인수위는 이날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 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3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슬로건도 '컬러풀 대구'에서 '파워풀 대구'로 바뀐다. 대구의 미래 50년의 토대가 될 '미래 번영 대구'의 주요 공약 과제에는 ▷대구통합신공항 국비 건설 ▷배후 공항신도시와 공항산단 조성 ▷5대 미래 산업 집중 육성 ▷군부대 재배치 및 미군 부대 이전 ▷시청·도청 후적지 개발 등 9개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등 5대 미래 산업 집중 육성은 '미래 번영'의 핵심 과제로 UAM과 연계한 모빌리티 신산업을 육성하고, 반도체는 향후 조성할 공항산단과 연계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로봇과 의료산업은 지금까지 마련된 기반을 토대로 적극 육성
문화재청이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큐레이터에게 듣는 백제문화유산 이야기, △백제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백제유적 발굴 탐험, △비대면 온라인 강의, △일러스트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국립박물관, 각 지자체(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 중요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 야간 음악회로 구성된 체험 행사로 각 50명씩 국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민 기자 e_taem@daejonilbo.com
[인사] 음성군 ◇ 4급 승진 △균형개발과 김정묵 △금왕읍 박제욱 ◇ 5급 승진 △기업지원과 강연수
30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예정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뚜렷한 대전과 세종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오전 올해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규제지역 해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이 자유롭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줄게 된다. 이로 인해 거래가 늘면서 침체된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도 나오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로 매수세는 한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투기과열지구 49곳, 조정대상지역 112곳이 각각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지역에서는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공주, 논산 등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다. 이 가운데 대전과 세종, 천안 등이 이번 주정심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전은 이미 25주째, 세종은 48주째 아파트 매맷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해제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특히 세종은 전국 최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전·세종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아직 높고, 부동산 투자 열기가
내달2일 개막 평창서 메인콘서트 23일까지 도내 곳곳서 무대 올려 역대 축제중 최장 기간 최대 규모 엔데믹에 걸맞은 성대한 클래식 축제가 강원도 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음악제 주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간 우리에게 익숙해진 물건이자 ‘얼굴을 가리는 행위, 인격, 가면'이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마스크(MASK)'다. 음악제는 메인콘서트 18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5회, 스페셜 콘서트 4회, 연중 공연 5회로 구성됐다. 팬데믹 동안 대폭 축소됐던 엠픽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개별 악기,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등 확장된 형식으로 음악제 기간 중 진행된다. 메인콘서트는 개막 첫날인 7월2일 오후 7시30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시작한다. 이날 공연은 손열음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조성현 플루티스트, 김두민 첼리스트, 매튜 에른스터 타악기 연주자와 앙상블 에스메 콰르텟, 모딜리아니 콰르텟이 무대를 꾸민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다음 달 11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 오르는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손열음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평창 용평리조트, 강릉 명주
▲황승훈(정선군청 환경과장)씨 장모(권학이씨·82세)상, 안낙기·복기·병기·종기·미숙·명숙씨 모친상=28일 0시50분 별세. △발인=30일 오전 7시 △장지=정선 여량면 하늘공원 △빈소=영월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연락처=010-8734-6695 ▲우태경(화천 아리)씨 모친(김은재씨·54세)상=27일 별세. △발인=29일 오전 7시 △장지=화천봉안당 △빈소=화천장례식장 2호실 △연락처=010-8269-6972 ▲김현규·준규씨 부친(김형철씨·67세)상=28일 0시8분 별세. △발인=30일 오전 6시 △장지=화천공원묘원 △빈소=강원대병원장례식장 2호실 △연락처=010-9278-7867
◇박시형(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박용환·함남이 홍천군 어르신복지담당 아들)군 임상아(임재옥·강영란씨 딸)양=7월2일 오후 1시 춘천 미래컨벤션웨딩 4층 포레스트홀. ◇공성준(홍천군상하수도사업소, 공병삼·전인숙씨 아들)군 장혜리(홍천군보건소, 장명식·최옥경씨 딸)양=7월2일 오후 1시 춘천 미래컨벤션웨딩 1층 빌라드엠.
◇최명서 영월군수는 29일 오후 4시30분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락앤홀에서 열리는 영월지역자활센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이현종 철원군수는 29일 오전 11시 철원향교에서 열리는 철원향교 고유례에 참석. ◇김진하 양양군수는 29일 오전 양양 군청 둘레길 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여름 장마철 안전대책을 강조. ◇박용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충남 태안 솔라고CC 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도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강원도소방본부는 28일 이재동 소방정책팀장을 소방장비회계과장으로, 정대옥 예산회계팀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박흥석 양양119항공대장을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장으로, 장상훈 고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속초소방서장으로, 서강원 영월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고성소방서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소방정 1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정만수 종합상황실장은 구조구급과장, 허강영 화천소방서장은 소방감사담당관, 심규삼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장은 강릉소방서장, 김춘식 양양소방서장은 동해소방서장, 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은 태백소방서장, 김숙자 소방장비회계과장은 횡성소방서장, 이철상 소방감사담당관은 영월소방서장, 염홍림 횡성소방서장은 화천소방서장, 김동기 강릉소방서장은 양구소방서장, 최식봉 고성소방서장은 양양소방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권순찬기자 sc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