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기은(춘천 5단지 웨이브헤어 대표)·미석·대영(강원일보 경영지원실 부장)·성실·남경(황금부동산 대표)씨 부친(정재우씨·84세)상, 유창현(정선 운악농원 대표)·송병이·김범영·이강현(한국국토정보공사 인제지사장)씨 장인상, 김균비씨 시부상=26일 별세. △발인=28일 오전 8시30분 △장지=춘천안식원 시립잔디장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202호 △연락처=010-5031-0171 ▲김형국(화천군 상서면 구운리)씨 부친(김삼철씨·85세)상=26일 별세. △발인=28일 오전 6시 △장지=간동면 선영 △빈소=화천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0-9363-3788 ▲최원준씨 부친(최종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장·60세)상=25일 오전 8시51분 별세. △발인=27일 오전 6시 △장지=아름다운추모원 △빈소=강원효장례식장 301호 △연락처=010-4264-6235 ▲길흥수(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씨 부친(길용준씨·83세)상=25일 별세. △발인=27일 오전7시 △장지=화천봉안당 △빈소=화천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6334-3932
◇강원도 ▼3급 직급 승진 △유명환 △최성균 ▼4급 직급 승진 △김동균 △김영균 △정관용 △탁연미 △현재호 △김순하 △임순형 ▼과장급 직무대리 △강선구 △박현봉 △백승만 △안영미 △이명권 △이병영 △최병갑 △황성현 △박철화 △임은주 ▼5급 승진 △권수전 △김종우 △김혜자 △백홍열 △서민경 △송태흥 △오현민 △원호완 △이슬기 △이승욱 △이창열 △최원정 △최희준 △이상종 △조성학 △장상규 △최우진 △김승만 △이동우 △김상곤 △홍선표 △이지혜 △서혜진 △손재광△안동엽 △정길천 △최호선 △이경호 △전길국 △심희영 △정원구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올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제의 본격 준비를 알렸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아늑한 밤하늘과 청량한 바다를 풍경으로, 별처럼 쏟아지는 야외 스크린을 바라보는 네 친구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통해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은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 주최로 올 8월5일부터 3일간 강릉 정동초교에서 개최된다. 포스터에는 정동진독립영화제 마스코트인 ‘우산살 소녀'와 구름 친구들이 피크닉 매트에 옹기종기 앉아 밤 소풍을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공식 슬로건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의 이미지를 담았다. 오랜 기간 영화제와 협업해 온 일러스트레이터 ‘달군'이 일러스트 작업을 맡았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기업유치·지역경제 활성화 順 특별자치도 핵심은 ‘규제 완화' 김진태도정서 기대 공약 1위는 ‘대기업 연계 도내대학생 취업' 제11대 강원도의회가 7월1일 출범한다. 강원일보는 새로운 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앞으로 4년간 강원도정을 감시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49명의 도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이틀간 강원도 과제 및 지방정치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11대 강원도의회는 전체 49명 중 국민의힘이 43명(비례 3명),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 2명)의 여대야소 구도다. 도의원 당선인들의 답변을 분석해 두 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최우선 과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제11대 강원도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4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4년 임기 동안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강원도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과반 이상인 33명(67.3%)이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이라고 답했다. 이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까지 남은 1년여 기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강원도의원들에게 관심을 촉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어 ‘삼성반도체 공장 등 기업유치(5명)', ‘소상공인·
강원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례 사업 중 최대 성과로 꼽히면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이를 모델로 한 강원형 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강원도가 최근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인수위)에 보고한 ‘교육도시 조성 및 국제학교 설립 공약 이행계획 보고'에 따르면 도는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3가지 로드맵을 만들었다. 1안은 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 특례를 추가하고 도교육청의 조례 제정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시·군 공모를 통해 공립 국제학교와 사립 국제학교를 1곳씩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추진 과정과 유사한 방식이다. 재원이 안정적이며 학생·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립학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문제는 법 개정이 필요해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점이다. 도는 법 개정 및 학교를 설립할 시·군 선정, 교육부의 투자심사 및 설립 승인까지 최소 4년에서 최대 7년까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역시 2006년 12월 조성계획이 처음 발표된 이후 공립 국
폭우가 지나가자 제주시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제주시) 33.7도, 월정 33.0도, 대흘 32.3도, 외도 31.4도, 구좌 29.6도 등이다. 제주시 33.7도는 올해 도내 최고기온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3일 33.4도였다. 반면 고산은 25.8도, 서귀포는 25.7도, 표선 25.2도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최고기온을 보였다. 이처럼 지역별 기온 차가 큰 이유는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푄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푄현상은 강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따뜻한 바람이 북쪽으로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을 말한다. 지난 밤사이 제주의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제주도가 오 당선인이 후보 당시 공약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안건들을 담아 학술용역심의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오는 29일 수시 제2차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심의 안건은 총 19건으로 이 가운데 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개발 등 제주 행정체제 개편 연구, 제주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제주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가 담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개발과 관련한 용역은 그동안 도지사에 권한집중·주민 참여 약화·행정의 민주성 저하 등의 문제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된다. 특히 제주도는 오 당선인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제주형 자치제도를 확립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용역을 심의 안건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용역심의를 통과하면 15억원을 확보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도민인식 조사를 포함한 제주도 행정체제 진단과 분석, 행정체제 개편안별 장·단점 분석, 제주
파란만장한 100년의 드라마, 굿모닝 가곡’ 전주 편이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20년대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 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 작곡되고 불리던 주옥같은 가곡을 선보였다. 무대에는 전북 지역 예술인(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제시립합창단 등)들이 올라 세계적인 바리톤, 소프라노, 테너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총 1100명으로 집계됐다. 1920년대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 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 작곡되고 불리던 주옥 같은 가곡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몰린 것이다. 이들은 가곡 부활에 뜻을 더하기도 했으며,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연장에는 전북애향운동본부 윤석정 총재(전북일보 사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당선인, 김승수 전주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도 자리해 공연을 즐겼다. 한편 공연은 전북일보, 사단법인 이음이 주최하며 꿈꽃팩토리가 주관했다. 전주시, 예술의 전당, 국악방송 등이 후원했다. 박현우d_ailyrecord@naver.com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오후 5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는 당규 11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8조에 의거, 모든 지역위원회의 위원장에 대한 접수로 진행됐다.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을 제외한 도내 8곳의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맡고 있어 사실상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실제로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전북 8개 지역은 현 지역위원장 외에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자격은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기준 당적보유자면 된다. 전주을은 이상직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강래 전 국회의원이 이용호 당시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사고지역위원회가 됐다. 민주당은 이후 여러 차례 조강특위를 통해 지역위원장이 장기간 공석이었던 두 지역위원회를 수습하고자 했으나 다른 논란을 염려 대선과 지선 이후로 처리를 미뤄왔다. 지역위원장 선출은 차기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맞물려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전주을에선 고종윤 변호사, 박진만 전 전주시의원, 성치두 전북도당 청년소통위원장, 양경숙 국회의원(비례대표),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김관영 전북지
“아버지, 어머니 몰래 뭍에 올라가 보면 어떨까? 서로 다른 방향으로 헤엄쳐 세상을 구경하는 거야. 나중에 돌아와 경험한 걸 서로 이야기해주는 거야.” 언니 인어는 이것이 영원한 이별의 시작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언니 인어의 말에 동생 인어는 귀가 솔깃했다. 그녀도 오래 전부터 바다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부모의 걱정 때문에 주저했을 뿐이었다. 지금도 그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인간 세상을 본다는 흥분을 누를 수 없었다. 언니 인어는 덴마크 쪽으로 갔다. 그녀는 코펜하겐 항구를 통해 뭍에 올라갔다. 이후 영원히 그곳에 머물게 됐다. 지금 코펜하겐 바닷가에 서 있는 인어 동상은 바로 언니 인어다. 동생 인어는 폴란드의 그단스크 항구로 헤엄쳐 갔다. 그곳에 머물지 않고 비스와 강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 모래로 쌓은 강둑이 있는 마을에 도착했다. 그녀는 경치가 아름다운 강둑과 마을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버리고 강에서 살기로 했다. ■인어를 사랑한 마을 ‘이상하네. 왜 물고기가 적게 잡히는 거지?’ 젊은 어부가 강에 쳐 놓은 그물을 걷으러 갔다. 그는 종전보다 그물에 잡힌 물고기가 적은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누군가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