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5개 초광역 지역정부 설치 양문석 “주요 공약으로 적극 추진” 박완수 “규약안 보완 등 신중 검토” 여영국 “균형 있는 콘텐츠 필요”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포함한 초광역 지역 정부 설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들의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에 실천 과제로 ‘경제권역별 5개 초광역 지역 정부(메가시티)의 설치 및 운영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충청권·대경권·동남권·호남권(또는 전남·광주 및 전북권) 등 5개 권역에 지방법률제정권, 초광역 지역계획권, 산업경제·교통·환경·안전 기능 등을 부여한다는 안이다. 이에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에 앞서 지역 내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던 반대론은 잠잠해졌고, 도지사 후보들도 모두 메가시티 추진에는 찬성의 뜻을 밝혔다. 후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물류 플랫폼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윤희문(춘천시 전 관광과장)씨 부인(김선녀씨·65세)상=16일 오전 11시 별세. △발인=18일 오전 5시30분 △장지=춘천안식원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6호실(2호실 이동 예정) △연락처=010-8792-8967 ▲박동식(농촌진흥청 과장)·부식·혜숙씨 부친(박상근 전 함경남도 도민회장·92세)상=16일 새벽 3시 별세. △발인=18일 오전 6시30분 △장지=경북 김천시 대방동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0-8875-7386 ▲주신아(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민성·희씨 모친(최재례씨·71세)상=16일 별세. △발인=18일 오전 9시 △장지=화천봉안당 △빈소=화천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10-8521-1692
◇민복기(춘천시 하수종말처리장 주무관, 민영남 강원도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 직장운동경기부 근무·김성실씨 장남)군 장이슬(고(故) 장동순, 조광미씨 장녀)양=21일 낮 12시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4층.
속초 1년새 8천만원 상승 동해안 중심 폭등세 지속 강릉·속초 등 동해안권 신규 아파트에 많게는 1억5,000만원대 웃돈이 형성될 만큼 과열되면서 강원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또다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8,652만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417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 중에서도 바다 조망권과 교통망 개발 사업 효과를 누리고 있는 동해안의 가격 폭등세가 두드러졌는데, 속초시의 평균 매매가격이 2억2,089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무려 7,945만원 급등했다. 같은 달 강릉시도 2억1,238만원으로 전년보다 5,232만원이나 올랐다. 이밖에 춘천시(2억3,479만원)와 원주시(2억683만원)도 1년 전보다 4,876만원, 4,913만원씩 뛰었다. 실거래 시장에서는 더 뜨거운 과열이 나타났다. 실제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강릉 송정동 내 바다 조망권 일부 세대에는 당초 분양가보다 최대 1억5,000만이나 높은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최승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릉시지회장은 “내
도지사 → 자치도지사 변경 발전기금 설치조항은 빠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는 강원지역만의 ‘특별한' 행정 자율권과 재정 확대를 법적으로 보장하며 지역발전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 주민들의 일상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의결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총 23개 조항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방향성에 대한 선언적인 의미를 주로 담고 있다. 강원도가 갖게될 구체적인 특례는 향후 정부와의 협상과 추가 입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날 만들어진 23개 조항에 행·재정 특례와 권한의 근거가 될 조항이 대부분 담겨 여야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이다. 우선 이날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국가균형발전회계 내 강원특별자치도 별도 계정 설치' 조항이 신설됐다. 강원도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로부터 총 11조9,851억원의 균특회계 보조금을 받았다. 연평균 8,000억원가량이다. 매년 한정된 균특회계 보조금을 두고 타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별법에 따라 강원도만 사용 가능한 별도 계정이 설치되면 매년 더 많은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다만 강원도가 줄곧 요구해 온 ‘강원특별
국회 행안위 의결…26일 본회의 거쳐 내년 6월 출범 유력 연 4조 추가 재원·규제 완화 기대…인센티브 구체화 과제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6월 출범(본보 지난 13일·16일자 1면 보도)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통과하면 ‘강원도'의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로 변경되며 연 3조원 이상의 추가 재원과 규제 완화 등의 자율성을 보장 받는다. 이날 행안위를 통과한 법안은 총 23개 조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목적과 국가의 책무, 국세 이양·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별도 계정 설치 등 재정특례, 규제 완화 및 시책사업의 국가 지원, 지역인재 채용 등을 명시했다. 특히 균특회계 별도 계정 설치 조항은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신설돼 기대치 이상을 얻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별법의 시행시기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다.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까지 열흘 정도 걸린다고 감안하면 내년 6월 출범이 유력하다. 차기 강원도지사는 초대 강원특별자치도 지사가 된다. 남은 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제42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제주지역 교원과 학생,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들이 광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18 기념일에 맞춰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 현지에서 ‘제주4·3 및 광주5·18 전국화를 위한 평화 공감 현장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주 방문에는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제주교육청 관계자와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한림여중 교원·학생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16일 전남대, 들불야학터,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답사하고 산정중학교에서 평화·인권교육 교류 활동을 가졌다. 17일에는 5·18 42주년 MBC 특별 방송 ‘랜선 오월길’에 참여하며 오후에는 금남로를 탐방하고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오월연극공연을 관람하는 등 5·18 문화예술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9년 제주교육청과 광주교육청 간 체결된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광주교육청과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관계자 30여 명이 한림여중을 찾아 4·3 평화·인권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한림여중 학생들을 광주로 초대한 바 있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제주와 광
선진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2006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리트가 상실할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강원도가 이달 중 국회 입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데 이어 전라북도는 ‘전라북도특별지차도’ 구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달 발의됐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정책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차별성마저 희석될 상황에 놓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6년째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도를 유지하면서 현재까지 6단계 제도 개선으로 4660건의 국가사무를 이양 받았다. 이어 7단계 제도 개선으로 36건의 정부 권한을 가져올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복잡한 행정계층구조를 단일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4개 시·군 대신 2개 행정시를 뒀으며, 자치경찰제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내국인이 입학할 수 있는 교육부 인가 국제학교 6곳 중 4곳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으면서 해외유학 수요를 국내로 돌린 것도 제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직후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와 허향진 후보가 양강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민 5명 중 1명은 여전히 특정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보름 동안 부동층의 표심 향배와 함께 오 후보의 ‘굳히기냐’, 아니면 허 후보의 ‘역전이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제주지역 지방선거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대진표가 확정된 직후 제주도지사, 교육감,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도와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등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조사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백승관, 이하 전북미협)가 공모한 제54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김경옥 씨의 ‘대숲 아래서’가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심사는 총 2번에 걸쳐 진행됐다. 1차는 내부 심사로 38명(서양화 3명, 한국화 4명, 공예 3명, 판화 2명, 조소 2명, 수채화 4명, 디자인 2명, 서예 6명, 문인화 7명, 민화 3명, 총 심사위원장 1명, 서예ㆍ문인화 심사위원장 1명)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2차는 외부 심사로 13명(공예 1명, 조소 1명, 문인화 2명, 서양화 2명, 서예 2명, 수채화 2명, 한국화 2명, 민화 1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과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661점을 선정했다. 올해 전라북도 미술대전에는 10개 부문으로 총 112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부문은 문인화(411점)다.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은 201점 늘었으며, 입상자는 72명 늘었다. 총 출품작 수는 2020년 957점, 2021년 927점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대상작은 △한국화 신영문 ‘주왕의 가을’ △서양화 김인순 ‘마실’ △수채화 박현미 ‘날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