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창사 70주년을 축하합니다. 1952년 민족상잔의 참화를 딛고 창간한 광주일보는 광주·전남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70년의 역사를 쓰기까지 초심을 지키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기자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광주일보를 읽으며 지역 소식에 귀 기울이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으로서 자부심을 키워 온 독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광주일보는 호남 근현대사의 거울입니다. 4·19 이후 폭발하는 독자의 성원으로 지방신문 최초로 조·석간을 발행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진실과 정의를 밝혔습니다. 신군부가 저지른 언론통폐합의 아픔이 있었지만, 광주일보는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지역 발전의 산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광주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상생형 일자리로 협력의 모범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호남예술제와 3·1절 마라톤을 주최하고, 광주·전남의 초광역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광주일보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일보가 담아낼 함께 잘 사는 빛고을 광주의 미래와 광주일보를 응원합니다. 2022년 4월 20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광주는 ‘정치 1번지’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 1번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인공지능) 중심도시와 광주형 일자리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광주시는 민선 7기 들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등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일부 확보했지만, 여전히 인구와 경제, 산업 등 전반에 걸쳐 충청권에도 밀리는 등 최악의 낙후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와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새 정부 인수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정과제 채택 등을 호소하고 있다. 광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선점해야 할 핵심사업 등을 제시한다. ◇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 도시 광주=올해로 3년째를 맞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첨단 3지구 내에 인공지능 사업의 핵심 시설인 AI집적단지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착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AI집적단지 조성으로 압축되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사업은 크게 1·2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집적단지와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인공
[부음] 강영신씨 별세, 이경호(영림목재주식회사 회장)씨 모친상 ▲강영신씨 별세, 이경호(영림목재주식회사 회장)씨 모친상= 19일. 빈소: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101호(인천 연수구 원인재로 263).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 동화경묘공원(파주 통일동산). (032)822-1234 [부음] 한재오씨 별세, 한대광(경향신문 전국사회부장)씨 부친상 ▲한재오씨 별세, 한대광(경향신문 전국사회부장)씨 부친상= 19일 오후 1시. 빈소: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인천시 남동구 인주대로653번길 56). 발인: 21일 오전 9시30분. (032)460-3444 [부음] 안영모(92)씨 별세,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씨 부친상 ▲안영모(92)씨 별세,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씨 부친상= 19일 오후 2시.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28).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재)용인공원(용인시 처인구). (02)2072-2010 [부음] 백숙경씨 별세, 양재원(이소영 국회의원실 보좌관)씨 조모상 ▲백숙경씨 별세, 양재원(이소영 의원실 보좌관)씨 조모상= 18일. 빈소: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경기도 분도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삼중규제에 가로막혀 오랜 시간 북부 개발이 쉽지 않았고 남부의 도농복합지역까지 대규모 개발로 발전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북부 주민들의 박탈감은 심화됐다. 선거철 단골메뉴, 경기도 분도론 경기 북부를 경기도에서 분리하자는 '분도론'은 1990년대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선거철마다 거론됐다. 특히 1992년 대통령선거 때 분도론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1996년에 치러진 15대와 2000년에 열린 16대 총선에선 공약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분도론이 선거의 중요한 의제로 떠오른 건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다.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남경필 후보가 분도론 대신, 경기북부 지역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당선 이후 남 전 지사는 주 2일 북부청 출근, 경제투자실 북부청 이전 등 북부 챙기기에 나섰고 경기북부경찰청을 연정과제로 삼아 여야가 함께 추진, 2016년 개청했다. 하지만 당시 남 지사는 분도론에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고, 경기도의회에선 '경기북부지역 분도촉구 결의안' 등이 채택되는 등 갈등도 겪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분도론이 주목받았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양기대 후보는 분도론을 찬성했고, 이재명 후
각 정당의 6·1 지방선거 인천시장과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교육감이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24일 범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진표가 점차 명확해짐에 따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힘, 경선 거쳐 22일 시장후보 발표 민주, 박남춘 내주 초 예비후보 등록 정의당 이정미 출마… '3파전' 전망 1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20~21일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인천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컷오프를 거쳐 안상수 예비후보, 유정복 예비후보, 이학재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1명이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다. 박 시장은 이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으며,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생각이었다. 박 시장의 재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최근 퇴임 기자회견에서 "박남춘 시장의 재선 승리를
남해 금산 부소암 휘뚜루 사는 일이 어디 있으랴 남해 금산에 올라 생각하느니 우러러보면 한 하늘 굽어보면 푸른 바다 인생사 돌이켜보면 모두 이 사이 참 개미만도 못하다 생각되다가 또 하늘을 우러르면 고산준령을 넘어온 듯 하늘을 떠받친 저 굳건한 기상도 내 삶 같고 바위 덮고 있는 저 주름도 내 근심 같아서 저 얼굴이 천신만고 풍상이듯이 내 걸어온 길도 이와 같으리 휘뚜루 살아온 인생이 어디 있으랴 한 발만 앞으로 내딛어도 천애절벽 한 발만 비켜나도 무너질 것 같은 생애 어디 휘뚜루 사는 일이 있으랴 돋을새김 한 영봉에 올라 생각하느니 고개를 들어 우러러보면 한 하늘 몸을 굽혀 굽어보면 저기 푸른 바다 인생사 돌이켜보면 모두 이 사이 내 걸어온 길도 이와 같으리. ☞ 남해군에 있는 금산(錦山)은 535㎢에 달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본래 신라원효대사(元曉大師)의 기도처로서 보광산(普光山)이라 하였는데,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하면서 기원한 결과 그 이상을 달성하여 왕좌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비단 ‘錦(금)’자를 써서 ‘錦山(금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금산에는 무려 38경이 전해 내려온다. 4
국힘, 김성태·김윤철·박중무 출마 청렴 강조 분위기 속 공천경쟁 치열 무소속, 박경호·배몽희 2명 출사표 민주, 아직까지 출마 후보 없어 문준희 지지층 흡수가 당락 변수 고령화 농촌지역인 합천은 역대 군수에 국민의힘 후보가 4번, 같은 당 계열 무소속 후보가 3번이 당선될 만큼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또 대부분 보수와 무소속 후보가 대결을 펼쳤다. 문준희 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나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 3명과 무소속 2명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합천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경남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73.76%(2만2742표)를 안겨줬으며, 이에 따라 다가오는 지방선거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전 군수 지지층을 누가 더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며, 지역정서상 공천이 당선에 가까운 만큼 출마예정자들은 예선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합천지역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후보가 없는 가운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김성태 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 회장, 김윤철 전
준공영제 시행에도 파업 못 막아 노사 “시, 교섭과정 참여 안해” 시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영향”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19일 파업을 결의했다. 25일 예정된 경남지노위 2차 조정회의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빠르면 26일부터 창원 버스가 멈춰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파업 없는 대중교통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버스 운행 중단을 우려하게 됐다. ◇교섭 불발 시 26일 멈춰= 창원 시내버스 9개사 중 7개사(대운교통, 대중교통, 동양교통, 마인버스, 신양여객, 제일교통, 창원버스) 노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1234명 중 1044명(84.6%)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반대는 28명, 무효는 1명, 161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파업을 결의한 창원시내버스노조협의회는 2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1차 조정회의에 들어간다. 조정신청 만료일은 26일까지지만, 2차 조정회의가 25일 예정돼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26일 오전 5시 첫 버스부터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 창원 7개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26일부터 창원시 전체 버스 75%가량이 멈춰
도내 일부 보수 교육단체가 경남의 보수·중도 성향의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정된 김상권 후보에 전교조 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단일화의 재추진 계획을 밝혔다. 선거가 한달여 남은 시점에서 단일화 매듭이 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도내 보수 교육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뉴라이트경남학부모연합, 공교육지키기경남교육운동본부 등 13개 보수 단체로 구성된 ‘희망22, 경남형 참! 좋은 교육감 후보 단일화·추전위’(이하 추천위)는 19일 경남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결과 김상권 후보가 선정됐지만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진정한 반 전교조 후보를 새로이 선정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추천위는 김상권 후보의 보수 후보로서 적격성 의혹에 대해 △전교조 활동 여부에 대한 검증 △과거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에 주무 국장으로서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 △박종훈 진보교육감 밑에서 본청 국장까지 승진으로 승승장구하며 호흡을 맞춰온 점 등을 들었다. 추천위는 “24일까지 경남교육감 후보자 추천을 받은 후 이달말까지 단일 후보를 선정할 것이다”며 “후보자 선정은 여론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신청자가 한 사람이면 추대 형식을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박정용(자영업)·출용(삼척시청 공무원)·철용(강원도의회 홍보담당관)·인숙(고성 천진초교 근무)씨 부친(박재규씨·95세)상=19일 오후 4시30분 별세. △발인=21일 △장지=삼척 추모공원 △빈소=삼척의료원장례식장 △연락처=010-2659-3735 ▲이인형(신한카드사 차장)씨 모친(김광자씨·82세)상, 석근호(창원건축사무소 대표)씨 장모상, 전형욱(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씨 처형상=19일 오전 8시20분 별세. △발인=21일 오전 9시30분 △장지=대전현충원 △빈소=강원효장례문화원 201호실 △연락처=010-3578-9614 ▲박은영씨 모친(용경옥씨)상=19일 오전 5시45분 별세. △발인=20일 오전 6시 △장지=춘천시 북산면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5호실 △연락처= 010-3935-8823 ▲이상권(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연(개인택시)씨 모친(박정녀씨·85세)상, 이흥수(자영업)·양재운(개인택시)씨 장모상, 이관희(서울F&B 근무)·동희(충남 천안 소재 회사 근무)씨 조모상=19일 오전 7시54분 별세. △발인=21일 오전 8시 △장지=횡성공설묘원 △빈소=횡성대성병원 장례식장 101호 △연락처=010-3179-5107 ▲이상봉·평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