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성산아트홀 실내외를 비롯해 마산 창동아트센터, 3·15해양누리공원, 진해 흑백다방,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전시는 본전시 1, 2와 특별전 1, 2로 나눠진다. 이 중 메인 전시 격인 본전시 1에는 해외 작가 15명, 국내 작가 40명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 작가들은 대체로 대학 졸업 후 최소 15년 이상 권위 있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현대미술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 연령대다. 국내 참여 작가 중 대표성이 있는 8인과 그들의 출품작을 소개한다. ◇김윤철= 추계예술대학교 작곡과와 쾰른매체예술대학교 오디오비주얼매체 전공을 졸업했다. 설치, 드로잉, 사운드, 텍스트 등의 다양한 매체를 작업하는 초학제적 예술가이자 전자음악 작곡가다.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초대작가를 비롯해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에스토니아 국립미술관, ZKM, ARS ELECTRONICA, 북경 뉴미디어트리엔날레, 베를린의 트랜스미디알레 등에 참여했다. 출품작 ‘태양들의 먼지’는 성산아트홀에 전시된다. 작가는 물질의 잠재적 성향에 주목하며 인간이 경험할
최낙범(경남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김일남씨 별세, 28일, 향년 94세, 발인 30일, 장지 고성 선산, 빈소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 010-5697-2515(최낙범)
경남지역 18개 시·군 중에서 전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 이상을 받는 지역은 창원시 단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연봉 이상을 받는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는 강원, 충북, 광주, 전북, 제주 다음으로 가장 낮은 비율이다. 이는 2020년 기준 경남이 1만8919명의 청년인구 순 유출을 기록했고, 또 대부분이 일자리를 이유로 경남을 떠났다는 사실과 연관 지을 수 있다. 특히, 평균 연봉 상위권 지역이 수도권에 쏠리면서 지역의 소득 격차가 지방소멸을 가속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이 국세 통계 연보를 통해 분석한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근로자 평균 연봉은 383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남 전체 근로자 1인 평균 연봉은 3580만원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9번째이고, 가장 평균 연봉이 높은 지자체는 세종시(4515만원), 가장 낮은 지자체는 제주도(3274만원)이다. 경남 18개 시·군을 살펴보면 창원시가 3833만원으로 평균 연봉이 가장 많으면서 유일하게 전국 평균 연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관련 업체 등
▲서무원·경원씨 모친(유분노씨·87세)상=30일 오전 4시40분 별세. △발인=9월1일 오전 8시 △장지=동산추모공원 △빈소=강원효장례식장 302호 △연락처=010-3558-7136
◇홍천군 ▼5급 승진 △일자리경제과 김주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맞이하는 대전환의 시기, 강원 여성의 힘 모읍니다.” 강원여성들이 성별에 따른 편견 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결집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6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여성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2일 인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오전 10시30분 강원여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강원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오후 2시 어울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과 평등문화상, 여성발전유공자 표창 등의 시상,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성평등 정책 발전을 희망하는 주제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남궁현 강원일보 강원연감 주간, 강원도 평등문화상은 속초 원봉숙‧한상용 부부,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강원도지회, 인제군여성단체협의회가 받게 된다. 이날 강원도 내 고교생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어울마당에서는 오종철 재미웍스 대표의 초청 강의와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진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춘천가정폭력·성폭력
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정부예산안에 사상 최대인 국비 8조7,758억원을 확보했다. 다만 정부예산안에서 제외된 오색케이블카 설계비 50억원 등 미반영 사업은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 또는 증액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강원도가 확보한 국비는 8조7,75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 8조1,177억원에 비해 8.1%(6,581억원) 증가했다. 강원도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긴축으로 다소 국비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와 시·군은 물론 정치권 등이 지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분야는 전년대비 1,547억 원 증가한 8,777억 원을 확보했다. 미래차(전기·수소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 및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e-모빌리티 중심도시 육성 사업 133억원,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조성 사업에 25억원, 데이터산업 수도 육성사업 100억원 등이다, SOC 분야는 전년대비 971억 원 증가한 1조7,302억원이 반영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2,068억원,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2,828억원
▲다시 찾아간 ‘하원동 탐라왕자묘’ 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4호인 하원동 탐라왕자묘를 다시 찾았다. 하원동(21번지)의 볕 바른 능선에 남북으로 위치한 고분 3기의 주인은 아직 누군지 모른다. 다만 제주도 유산본부에서 설치한 안내판에는 남평문씨 남제공파 종문회에서 성묘하고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복성현 출신인 문착(호:南濟)이 입도하여 성주 고씨의 사위가 되었다고 전한다. 제주에서는 입도조 문착의 후예들을 남평문씨 남제공파라 일컫는다. 제주도는 1998년 남평문씨 남제공파 종문회의 청원에 따라 제주대학교 박물관팀으로 하여금 1999년부터 2차 정밀발굴조사를 시행케 하였다. 발굴결과 출토된 자기·지석좌대·갓석·향로대·문인석 등의 21점은 국립제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3기 묘역 중 가장 먼저 들어선 3호분에서는 관정과 청동그릇 등이 수습되었다. 1914년 일본인에 의해 처음 발굴, 출토된 14세기경 제작된 백자병과 청동합 등 8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잘 다듬어진 석재로 구성된 묘역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인 13세기와 15세기 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평가된다. 해발 220여 미터의 높은 능선에 일직선으로 조성된 분묘의 축대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 강화와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와의 소통·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개막식이 3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가 통합 홍보관을 설치, 의정활동과 우수한 정책을 대내외에 알렸다. 제주도의회는 70년 전 6·25전쟁 중인 1952년 세계고무공업㈜ 창고 빌려 의사당 공간을 마련, 2개 선거구 20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의회 개회식을 연 이래 격동의 파고 앞에서 제주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 힘차게 도약한 모습을 소개했다. 도의회는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가 해산되면서 제3대 의회를 마지막으로 30년 동안 의정활동을 중단됐다가 1991년 지방자치 부활로 제4대 의회가 개원한 후 현재 제12대 의회(도의원 40명·교육의원 5명)의 출범과 활약상을 통합 홍보관을 통해
전라북도 최초의 국립발레단 전막 공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클래식 발레의 걸작이 전주를 찾는다. 도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발레 공연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전주 공연이 9월 2, 3일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수들을 한무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전당 개관 21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KoSAC Festa 2022'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20세 생일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호숫가를 찾은 왕자 지그프리트가 낮에는 백조,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악마 로트바르트와 그의 딸 오딜의 끊임없는 방해에도 지그프리트와 오데트는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전당 관계자는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환상적인 율동미와 최고의 발레 기술인 32회전 푸에테, 백조들의 호숫가 군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악마와 왕자의 2인무, 웅장하고 화려한 궁정의 왈츠 군무 등 공연 내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