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9일 세종 광제사에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봉행한다. 광제사는 세종시 전월산 일대 1만 6000㎡ 부지에 건립됐으며, 광제사의 중심이 될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의 317㎡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문화체험관은 54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의 광제사는 행정수도이며 정치·사회 및 지리적 중요 도시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사찰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다. 맹태훈 기자 sisacc1@daejonilbo.com
[부고] 김태신(재경서산시향우회 명예회장) 빙모 △현만희 씨 별세, 김태신(재경서산시향우회 명예회장)씨 빙모상=7일, 빈소: 평택 농협연합장례식장 301호, 발인: 9일 오전 10시. ☎010(8778)9300 [부고] 박수복 화백 장인상 △김용제 씨 별세, 박수복(서산 해인미술관 관장)화백 장인상= 6일, 빈소: 장곡농협 장례식장(홍성군 구항면 충서로 966번길 32), 발인: 8일 오전 7시 20분, 장지: 홍성추모공원. ☎010(7735)4991
[인사] 옥천군 ◇승진내정 5급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우현 △환경과장 직무대리 천기석. ◇전보 5급 △기획감사실장 김연철 △복지정책과장 이응주 △재무과장 김동산 △종합민원과장 서상기 △경제과장 곽상혁 △안전건설과장 유재구 △보건행정과장 손성일 △친환경농축산과장 이현철 △동이면장 박병욱 △안내면장 박노경 △청성면장 류충열 △청산면장 김수철 △이원면장 태장식. ◇파견 5급 △의회사무과장 김해동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권미란. [인사] 특허청 △국제상표심사팀장 김종수 △약품화학심사과장 김 용 △계측기술심사팀장 최진석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희승 △〃 〃 이백수 △〃 〃 한만열 △〃 〃 이형백 △〃 〃 정경훈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신원혜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본격적인 우주비행을 시작한 후 첫 궤적 수정도 무사히 마쳤다. 남은 4개월 반 동안의 항행을 무사히 마치면 오는 12월 달 궤도에 안착해 내년부터 달 탐사 임무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5일 오전 8시8분48초(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이어 오전 8시48분쯤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발사 1시간 반만인 오전 9시40분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첫 교신은 호주 캔버라에 있는 안테나를 통해 이뤄졌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다누리는 이후 태양 방면으로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으로 이동하다가 오는 9월 2일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방면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10시쯤 궤적 오차 보정을 위한 첫 궤적 수정 기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기동을 포함해 다누리는 달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최대 9번의 궤적 수동 기동을 마쳐야 한다. 다누리 비행이 순조롭게 진행돼 실제 비행 궤적과 설계 궤적 간 오차가 크
신비로운 보라색이 인상적인 퍼플교, 수석미술관·세계조개박물관·새우란전시관 등을 아우르는 1004뮤지엄파크, 바쁜 삶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순례길….‘신안’하면 떠오르는 것 들이다. 몇 년전 까지만 해도 신안은 낙도(落島)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놀랄 만한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섬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이처럼 관광객들이 신안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베일에 쌓였던 섬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활한 갯벌과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만날 수 있는 신안은 비경 그 자체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여기에 이순신대교, 천사대교 등 연륙교 건설로 인해 접근성이 증가했고, 섬을 통째로 보라색으로 물들인 퍼플섬의 ‘색채 마케팅’과 같은 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섬 마케팅’도 한 몫 했다. 또 ‘1도(島)1뮤지엄’와 같은 문화적인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로써 신안이 전남 관광의 미래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색채마케팅으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데 성공한 안좌면 ‘퍼플섬’은 마을 전체가 보랏빛이다.이곳은
▲신철식·하점자씨 장남 지영(경인일보 사회교육부 차장)군과 강석용·이원미씨 장녀 효선(여주세종문화재단 기획경영팀 차장, 전 경인일보 기자)양= 27일(토) 오후 2시. 파티움하우스 수원 2층 그레이스켈리홀(구 제이마리스,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89). (031)221-3434
[부음] 김종성씨 별세, 김범태(주식회사 제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종성씨 별세, 김범태(주식회사 제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7일. 빈소: 단원병원장례문화원(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44-8, 원포공원로 10). 발인: 9일 오전 11시. (031)410-4444 [부음] 김수관씨 별세, 김규철(중부일보 지역사회부 여주·양평 담당 부국장)씨 부친상 ▲김수관씨 별세, 김규철(중부일보 지역사회부 여주·양평 담당 부국장)씨 부친상= 6일. 빈소: 세종여주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여주시 청심로 39). 발인: 8일 오전 9시. 장지: 남한강공원묘원. (031)886-4496 [부음] 이원섭(전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씨 별세 ▲이원섭(전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위원장)씨 별세= 6일. 빈소: 아주대학교 장례식장 1호실(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219-6654.
#군포 둔대교회 #경기도근대문화유산 #문화유산탐방 #계몽운동 #3·1운동 #민족사 #야학 군포시 도심을 살짝 벗어난 둔대동 반월호수 인근에는 호수의 풍광을 살린 대형 카페와 식당이 자리 잡았다. 그 뒤로 좁은 산길 하나를 따라가면 고택 한 채가 제멋대로 우거진 수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이 '군포 둔대동 박씨 고택'. 1930년대 군포지역 농촌계몽운동을 이끌던 박용덕 선생의 집이다. 고택을 뒤로하고 한여름의 더위와 습기가 키운 수풀들 사이로 걷다 보면 언제부터 그 자리를 지켰을지 모르는 오래된 건물이 나온다. 이곳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운 계몽운동의 현장, '둔대교회'다. ■ 소박하지만 살아 숨쉬는 둔대교회 1936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53㎡ 1층 규모의 둔대교회(기독교대한감리교 둔대케노시스교회)는 한옥과 서양의 건축사적 특성을 보이는 근대 한옥이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주택이 정면에서 출입하는 반면, 둔대교회는 서양 건축문화의 영향을 받아 출입문이 우측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또한 건축사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보이는 특징일 것이다. 크고 잘 지어진 교회가 흔한 요즘, 얼핏 보면 소박한 외양일 뿐이어서 명패만 없었다면 이곳이 교회인
늘기만 할 것 같던 인구가 정체된 지역이 있다. 농어촌 이야기가 아니다. 경기도의 중심이자 서울과도 맞닿아 있는 경기 중부권 도시들의 이야기다.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 등 수도권 중소 도시들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하면서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구도심 등이 쇠퇴하면서 인구가 줄고 있다. 인근의 광명·시흥이나 수원, 화성·용인 등이 도시개발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다. 줄어드는 인구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 부족으로 무감각해지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위기 대처 능력도 부족하다. 10년간 '7만6천명' 줄어 54만여명 인근 개발·높은 집값·교통 등 원인 수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안양시와 군포시, 의왕시도 인구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이들 지자체는 재건축과 택지개발, 낙후된 공업지역 개발 등 저마다 대안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안양시는 3개 지자체 중 인구 감소 폭이 가장 크다. 안양시 인구(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 6월 말 기준 안양시 인구는 54만9천700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54만7천200명보다 다소 늘었지만 2011년 62만3천200명 이후 최근까지 7만6천여명이 도시를 떠났다. 과
환경부가 낙동강 녹조 저감과 홍수조절을 위해 남강댐 방류량을 늘리고 창녕함안보 개방폭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남강댐과 창녕함안보 연계 운영으로 낙동강 물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7일 밝혔다. 창녕함안보의 경우 남부지방의 가뭄으로 올해 초부터 수위를 3.9m로 유지했으나 최근 내린 강우를 감안해 영농에 지장이 없는 범위인 3.0m로 낮추기로 했다. 남강댐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발생한 태풍 송다와 소나기의 영향으로 수위가 상승하면서 홍수기제한 수위를 넘겨 초당 28t을 방류했던 양을 지난 3일부터 100~300t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환경부는 남강댐 방류량을 늘리면서 동시에 창녕함안보 수위를 낮출 경우 낙동강 하류의 물 흐름이 개선돼 녹조 저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근 주민 등에게 관련 사항을 사전고지하면서 보 수위 저하에 따른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녕함안보 수위는 일 평균 약 0.3m로 약 3일에 걸쳐 서서히 낮추고 어패류 구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