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춘천 동삼동물병원 수의사)·영준(춘천 오탄리 이장)·영길씨 모친(유정순씨·90세)상=6일 오전 9시 별세. △발인=8일 오전 9시 △장지=춘천 오탄리 선영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5호 △연락처=010-8795-8175 ▲유기석(화천 상1리, 금강건강원 대표)씨 부인(배경자씨, 67세)상, 유인구, 정희, 경희, 상희, 미희씨 모친상=6일 별세 △발인=10일 오전7시 △장지=화천 봉안당 △빈소=화천장례식장 2호실 △연락처=010-6370-6740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5일 강릉 정동초교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가을에 개최, 관객 수를 제한하기 위해 유료입장 방식으로 진행했던 영화제는 올해 다시 여름에 돌아와 무료로 펼쳐진다.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 주최로 열리는 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배우 이상희와 우지현의 사회로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가 공연한다. 올 영화제에는 총 988편 응모작 중 단편 26편, 장편 2편 총 28편을 상영한다. 모든 상영작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공식적으로 비경쟁 영화제이지만 영화제 기간 중 영화 상영이 모두 종료된 후 관객들이 ‘동전’을 직접 투척하는 관객상이자 인기상인 ‘땡그랑동전상’을 선정해 비공식으로 시상한다. 올해 작품선정위원회는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는 작품에 먼저 눈길을 줬으며, 그 세계 안에 살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아픔에 신중히 접근하는 작품에 손을 들었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부대행사 ‘5교시 영화수업’ 또한 재개한다. 오는 6일 오후 4시에는 ‘여성 영화인 3인’
전국의 아마추어 인형극인이 춘천인형극장에 모인다.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조현산)는 5일부터 3일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아마추어 인형극인이 중심이 되는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코코바우 점프업'을 개최한다. 코코바우 점프업은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994년 시작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인형극 경연대회로 전문 인형극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16개 아마추어 인형극단 총 136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축제기간 아마추어 인형극인을 위한 특강, 워크숍, 특별 공연, 프로 인형극단과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밤'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인 6~7일 시민들이 아마추어 인형극인이 돼 볼 수 있는 '어서와! 인형극은 처음이지?'가 펼쳐진다. 인형극 전문 강사와 함께 인형 제작, 대본 연습을 거쳐 실제 무대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연해 볼 수 있다. 오화연 춘천인형극제 공연기획팀장은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벌어지는 유일무이한 대회다. 한국 인형극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돼 전국 곳곳에 인형극이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맥주 출고 통행로를 점거하고 물류차량의 이동을 막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화물연대 간부 4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천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간부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도로인 화계교차로~하이트교~홍천공장 입구를 점거하고 맥주 출고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5일 맥주 출고 통행로를 막은 조합원 총 14명을 업무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도 했다. 14명 가운데 10명은 조사를 진행하고 석방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강원홍천공장의 출입도로를 차단하고 단체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에서 40대 직원이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2시3분께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에서 40대 직원 A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화물연대의 단체시위로 홍천공장 인근에서 대기중이었던 홍천소방서에 의해 30여분만에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9시44분께에는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궁촌항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량과 연결된 트레일러에서 보트를 내리다 차량과 트레일러가 바다로 미끄러지며 빠졌다. 차량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1시간25분여만에 인양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6일 오후 5시37분께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38호 국도에서 승용차 사이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66)씨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시2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강릉1터널 입구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했다. 이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로 알려진 김해 구산동 지석묘(경상남도기념물 제280호) 복원정비사업 과정에서 유적지 내 박석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해시는 2020년 12월부터 16억7000만원(도비 10억, 시비 6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산동 1079번지 4600㎡ 일원의 구산동 지석묘 복원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일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결과 지석묘 주변에 깔린 박석(얇고 넓적한 돌) 이동 및 재설치를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재청과 협의 후 시행해야 하나 협의를 받지 않고 정비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지석묘는 지난 2006년 구산동 택지개발사업 때 발굴됐지만 세계 최대로 추정될 정도로 규모(350t)가 커 당시 발굴기술 부족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시 흙을 채워 보존해 오다 지난 2019년 종합정비계획 수립 후 2020년 12월 시굴발굴조사와 정비공사에 착공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문화재 시굴발굴조사와 전문가 자문의 복원정비계획 수립, 경남도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정비사업을 시행했으며 정비사업 중 선사시대 지석묘를 사각형으로 둘러싼 제단 형태로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박석 중 현재 남아 있
1년 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경기도 집값이 급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특히 GTX 등 철도 호재에 힘입어 유독 급등세를 보였던 지역들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지난해 최고조에 이르렀던 부동산 거품이 빠르게 꺼지는 모습이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달 0.12% 하락했다. 이는 2019년 6월(-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이 중 지난 6월 0.05% 하락에 그쳤던 경기도는 하락 폭이 3배로 커져 7월엔 0.15%가 낮아졌다. 수도권 평균 하락 폭보다도 컸던 것이다. 집값 하락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됐지만,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된 최근 매수 심리가 위축돼 낙폭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집값이 무려 29.33%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그 중에서도 GTX 등 철도 호재 등에 힘입어 유독 가격이 많이 올랐던 지역에 최근의 하락세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GTX-C 정차 결정으로 수혜를 입었던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역 인근이다. 이 지역 인덕원대우 전용 84.96㎡는 지난해 8월 9억5천만원에 매매됐지만, 지난달엔 7억4천
전북 새만금이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로 결정됐다. 전북을 바꾸기 위해 “사고치겠다”고 말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취임 한 달 만에 장외홈런을 쳤다. 4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부지공모 선정 심사에서 전북이 경남, 충남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날 발표 심사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심사위원들 앞에 깜짝 등장해 공모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튜브란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키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이번 선정으로 새만금에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9046억 원을 투자해 종합시험센터가 구축된다. 종합시험센터에서는 초고속 추진동력과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운영 기술을 개발해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한국무용, 한국음악, 한국의 것 알리고 싶어요." 고우리 안무가를 중심으로 무용수 6명, 악사 5명이 꾸미는 <고우리의 佳佳彬彬(가가빈빈)>이 6일 오후 6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린다. 30대 춤꾼인 고우리 안무가는 젊은 세대가 어려워하고 멀게 생각하는 한국무용, 한국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공연을 기획했다. 주말 저녁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까지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 대중과 안무가, 악사 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 공연은 한국무용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한국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비나리 △화선무 △사랑가 △부채춤 △권명화류 소고춤 △판 굿 △진도북춤 등이다. 총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중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진도북춤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진도북춤은 진북 놀이에서 시작됐는데 진도 지방의 농부들이 들이나 밭에서 일할 때 추는 모반고 가락과 어부들이 배에서 놀던 풍장 가락 두 장단이 농악에 유입돼 형성됐다. 이는 고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으로 탄생됐다. 한국의 북춤으로 북춤의 멋과 오묘한 장단에 관람객도
◇5급 직위승진 △이길수 상생경제과 △박진상 재무과 △이소영 보건소 △강필구 생태환경과 ◇6급 승진 △조미선 농어촌식품과 △최충만 기획예산담당관 △김정은 사회복지과 △김판수 환경시설사업소 △김순남 보건소 △임보섭 건설도시과 △이명선 생태환경과 ◇7급 승진 △김미경 사회복지과 △여진아 재무과 △권현진 고창읍 △김소정 고창읍 △김지연 아산면 △박상미 성내면 △윤석용 사회복지과 △오영광 사회복지과 △이귀염 대산면 △이기동 울력행정과 △김승리 농업기술센터 △허정은 보건소 △허아람 생태환경과 △정승호 상하수도사업소 △김승태 상하수도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