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이른바 '택시 뒷좌석 결제시스템' 도입에 수년째 뒷짐만 지고 있다. '예산 부담'과 '앱 미터기 운영'이 그 이유다. 그러나 3년째 운운하고 있는 '앱 미터기'는 도입 시기조차 예상치 못하고 있으며, 10억 원이라는 설치비 '예산 부담'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감안하면 '명분을 위한 명분'이란 지적이다. 이러는 사이 서울에서는 '뒷자리 결제시스템'을 의무화한 것은 물론 '앱 미터기'를 장착하기 시작했고, 대구에서는 최근 뒷자리에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대전시의 늑장행정이 시민들에게 또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는 비판이다. 택시 뒷자리 시스템이란 운전자와 일일이 카드를 주고 받지 않고 콘솔박스에 부착된 터치패드를 통해 직접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접촉이나 공중보건 측면에서 효과적인 것은 물론 시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대시민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주목됐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택시 뒷자리 시스템을 도입, 모든 택시에 장착을 의무화했다. 대전시의 경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당시 대전시는 시스템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와 뒷좌석 결제시스템을 추진했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히려 ‘호황’을 누렸던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올 상반기를 끝으로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 전국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광주·전남은 흑자를 기록했고, 전남은 전국 최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철강, 가전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업황이 어둡다는 점에서 수출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 25.1% 증가…무역 수지 57억 달러 기록=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은 3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1% 증가한 것으로, 전국 수출 증가율 15.5%를 크게 웃돌았다.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8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전남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32.4%나 증가한 253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남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데다, 총 수출액도 경북을 넘어서 전국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여기에 전국 무역수지가 100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한 반면, 광주·전남 무역수지
광주·전남의 해묵은 현안인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가동 중단 문제가 대법원 판결 이후 나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첫 당정협의 간담회를 여는 등 새 국면을 맞고 있다.정부에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가동을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고, 나주시 등이 상당 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난 5년 동안 멈춰섰던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정상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그러나, 정부 중재안 가운데 나주시와 난방공사, 청정빛고을간 손해배상 소송 등 진행 중인 소송 7건을 모두 취하하는 과정에 손실금 처리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SRF 문제 해결 6차 당정협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나주 SRF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신정훈 원내선임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 국·과장급 관계자, 그리고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등 지자체 관계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급 관계자가 참
[부음] 정영창씨 별세, 정우석((주)디테크 대표·미래사회포럼 10기 원우)씨 부친상 ▲정영창씨 별세, 정우석((주)디테크 대표·미래사회포럼 10기 원우)씨 부친상= 20일. 빈소: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12호실(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 발인: 22일. 장지: 승화원-제2추모의집. (031)218-6560 [부음] 김우식(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씨 별세 ▲김우식(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씨 별세=19일. 빈소 :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 특5호실(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2-2). 발인 : 21일 오전 9시30분. 장지 : 용인 평온의 숲. 031-672-1009
■신용보증기금 ◇ 본부장 전보 △경기영업본부 유광희 △인천영업본부 김성헌 ◇ 본부장 보임·전보 △ 경영기획부 이정윤 △ 대구경북영업본부 이건수 △ 부산경남영업본부 염정원 △ 인재경영부 조준우 △ 충청영업본부 채병호 △ 호남영업본부 이강근 △ 경기영업본부 유광희 △ 서울동부영업본부 오재택 △ 인천영업본부 김성헌 ◇ 부서장 전보 △ 감사실 김승환 △ 성과관리부 박흥수 △ 신용보증부 박주현 △ 신용보험부 권원정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강신철 △ 강남 최종천 △ 강남재기지원단 강명수 △ 강릉 정진구 △ 강북 정우석 △ 경기스타트업 강희석 △ 경기신용보험센터 박영주 △ 경남재기지원단 김진영 △ 경산 이정준 △ 고양 현송욱 △ 고양재기지원단 최정규 △ 광산 배재현 △ 광주 김명섭 △ 광주스타트업 문일재 △ 광주재기지원단 김혁민 △ 광주첨단 노동현 △ 구미 임유훈 △ 김포 이인수 △ 김해 안준영 △ 남대문 김선철 △ 녹산 강문일 △ 달성 한기황 △ 당진 이승기 △ 대구 김남수 △ 대구서 오기재 △ 대구재기지원단 김경락 △ 대전재기지원단 이태희 △ 대전중앙 전홍렬 △ 동대문재기지원단 유성근 △ 마포재기지원단 황찬득 △ 방배 손용호 △ 부산 정동일 △ 부천 강현구 △
휴가철을 맞아 특수로 분주해야 할 도내 숙박업계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2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6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관광객이 몰리는 가평, 양평 등 도내 지역관광업계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특히 8월 중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업계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방역에 집중하고 나섰다. 방역당국은 당초 9월에서 10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대비 감염전파력이 30% 이상 높고 백신 회피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BA.5가 우세종으로 등극하고 BA.2.75.(일명 켄타우로스)의 국내 확산까지 시작되면서 8월 중순께 신규 확진자수가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 30만명 전망 방문객 몰리는 경기 관광업계 '긴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맞이에 한창인 도내 숙박업계는 분주해졌다. 경기도는 지난해 국내 여행객의 방문 횟수가 5천330만회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할 만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방문 횟수는 강릉과 속초 등 대표적인 관광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강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품종 '참드림'이 경기도 쌀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각 지역농협이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 너무 많은 수확량은 오히려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기존 벼품종보다 생산량이 많은 참드림의 재배면적 증가는 가격하락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돼서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삼광과 조정도(찰벼)를 교잡해 개발한 품종이다. 2016년 일반 재배에 돌입했는데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은 2019년부터다.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추청, 고시히카리 등 경기도 쌀농사의 주축인 일본 벼품종 퇴출 분위기가 거세지자 자체 개발 품종인 참드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 2020년 대비 2021년 도내 추청 벼 재배면적이 4천여㏊가 줄어드는 동안 참드림의 재배면적은 4천여㏊가 늘었다. 추청이 사라진 자리를 참드림이 고스란히 메운 셈이다. 지난 2020년 참드림 재배면적이 5천여㏊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80% 가까이 늘었다. 재배면적 역시 지난해 기준 전체 면적의 12%로 오랜 기간 경기도 쌀농사의 핵심 품종이었던 추청(31%)과 삼광(13%) 다음으로 넓었다. 자체 벼품종이 있는 일부 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김해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 이어 짜릿함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국내 최대 높이 워터 슬라이드 '워터코스터' 등 야외 대형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MZ세대의 가슴을 뛰게 할 뮤직 댄스 페스티벌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로 더위 사냥 준비를 마쳤다. 올해 오픈한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와 100km/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하는 워터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창문에 스칠 듯 지나가는 스릴감으로 단숨에 SNS 성지로 등극한 '자이언트 스윙' 등 아찔한 스릴감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줄 예정이다. ◆규모도 스릴도 최대 '자이언트'급 워터파크= 롯데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단연 '최대'다. 축구장 17배 크기의 초대형 워터파크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마치 남태평양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무더위마저 단숨에 휩쓸고 가는 2.4m 높이의 아찔한
인하대 사고 후 학내 보안 문제 대두 경남대·창원대 등 개방돼 쉽게 왕래 학생 “외부인 출입·음주 사고 걱정” 대학 측 “학내 범죄 예방 노력할 것” 최근 인천에서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심야시간 대학 캠퍼스 건물 출입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창원지역 대다수 대학들은 심야시간에도 외부인이 자유롭게 강의동 등 건물에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20일 오전 1시께 취재진이 경남대학교를 직접 방문한 결과, 정문부터 한 강의동 옥상까지 별다른 제지 없이 출입이 가능했다. 해당 강의동은 정문은 보안 시스템으로 닫혀 있었지만 쪽문 2곳은 열려 있어 쉽게 출입이 가능했다. 강의동 내·외부에는 출입을 제지할 경비원도 없어 옥상까지 큰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었다. 이외 강의동도 정문은 닫혀 있었지만 쪽문은 개방돼 있어 누구나 쉽게 왕래할 수 있었다. 비슷한 시간대 창원대를 방문한 결과,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나 정문에서부터 동아리방, 학생회실이 위치한 학생회관 안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이후 마산대, 창신대, 창원문성대도 같은 방법으로 방문해 본 결과 마산대는 강의동에 출입할 수 있었고 창신대는 강의동 문은 닫혀있었지
▲박명찬(자영업)·난향(미국 거주)·명륜(㈜프라즈텍 이사)씨 모친(최상옥씨·84세)상, 박영준(미국거주)씨 장모상=19일 오후 4시 별세. △발인=21일 오전 6시 △장지=괴산호국원 △빈소=호반장례식장 2호실 △연락처=010-6381-5995 ▲황성미·성희씨 부친(황건국 영월 상동개발주민주식회사 대표·72세)상=18일 밤 9시 별세. △발인=21일 오전 9시 △장지=원주하늘나래원 △빈소=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연락처=010-5375-6478 ▲김옥희씨 남편(한귀섭씨·74세)상=18일 오후 7시26분 별세. △발인=21일 오전 8시 △장지=춘천안식원 △빈소=강원효장례식장 301호 △연락처=010-8120-9978 ▲이명기(고성군 환경보호과 강원환경감시대 반장)씨 부친(이두한씨·84)상=20일 오전 7시 별세. △발인=22일 오전 6시 △장지=거진읍 화포리 선산 △빈소=고성장례식장 3호실 △연락처=033-682-5000 ▲정순경·순연씨 모친(김영자씨·80세)상, 김용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 소방경)씨 빙모상=20일 오후 2시 별세. △발인=22일 오전 9시 △장지=태백화장장 △빈소=태백문화장례식장 특실 △연락처=010-6694-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