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유망주 발굴 시리즈56) Young Artist Concert를 개최한다. Young Artist Concert는 전주시립교향악단 기획 공연으로 재능 있고 우수한 연주자(청소년)에게 무대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성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여 음악의 활성화 및 음악예술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피아노 강한준(서신중1), 바이올린 유민호(서울예고1), 바이올린 정희온(선화예고1), 호른 이하윤(백산고3), 트롬본 이현빈(전주예고1), 베이스트롬본 박지원(이리공고3) 군 등 전북 출신의 재능 있는 청소년 6인인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강모kangmo@jjan.kr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추진하는 전시컨벤션센터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 일부 시설물 철거도 고려하고 있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마이스 산업(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의 핵심이 될 공간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연관된 사업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로서, 대규모 회의 및 전시 수요가 있음에도 컨벤션센터가 없어 행사 규모를 축소하거나 개최를 포기하는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했다. 이 같은 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 당초 계획했던 규모가 중·소규모에 불과했기 때문에 우려의 시각이 제기돼왔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 전주시가 계획한 MICE 시설 규모는 부지 면적 2만 5000㎡, 전시 시설 면적은 5000㎡ 수준으로, 이는 전국 컨벤션센터 평균 규모인 5만 ㎡(부지), 1만 ㎡(전시)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주시에서는 규모 확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규모를 키워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황이
△정성화 씨 19일 별세. 성기풍(길탑비뇨기과 원장) 씨 장인. 빈소 경남 하동병원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장지 경남 하동군 진교면 금오영당. 010-3090-3962.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추진 중인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원천 IP(지적재산권) 세일즈 마켓인 ‘부산스토리마켓’을 신설한다.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거래되는 판권 세일즈 마켓 형태다. BIFF 측은 “부산스토리마켓은 국내외 콘텐츠 유관기관과 CP(Content Provider)가 직접 도서, 웹툰, 웹소설, 게임, 스토리 등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거래할 수 있는 보다 확대된 거래의 장이라는 점에서 기존 마켓과 차이가 있다”며 “장르에 상관 없이 모든 스토리 IP를 거래하는 마켓은 세계 최초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축소 운영된 바 있어 3년 만에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최근 ‘기생충’(2019), ‘오징어 게임’(2021)의 성공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외 관계자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다겸 BIFF 홍보팀장은 “2020년의 경우 오프라인 마켓 현장 없이 온라인 부스 운영과 온라인 스크리
부산·울산·경남(PK)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김영삼, 노무현, 문재인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흐름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에 대응할 새로운 축으로 부울경이 떠오르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더 높아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역에는 구심점 역할을 할 이렇다 할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PK 맹주 자리를 노리는 각 진영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린 아무것도 아니다”며 “내가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는 생각들부터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인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의 충돌 사태에 대한 쓴소리다. 수도권 대응 축이지만 리더 부재 한국정치사 흐름 주도 전통 사라질 판 김태호, 연일 목소리 내며 존재감 과시 박재호·김두관도 PK 좌장 놓고 격돌 김 의원은 이어 “정권교체 민심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했는데 일등공신이 어디 있느냐”며 “대선 승리를 안겨준 국민께 무한 감사하면서 민생을 세심히 살피는 국정으로 무한 보은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내 권력
▶이병선 씨 별세, 이외녕·제영·덕영(하양중앙내과 원장·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4기 회원)·창영·현숙 씨 부친상. 빈소=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101호. 발인=21일 오전 7시. 장지=영주 선영하. 053)250-8451.
대구 K-2 군 공항 후적지 개발이 구체화되면서 인근 마을에 투기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매일신문 7월 14일 보도) 대구시가 이 지역 부동산 거래 동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투기로 의심되는 외지인들의 거래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지만, 사전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토지정보과와 도시정비과 관계자들이 대구 동구 검사동 K-2 군 공항 인근 지역을 방문해 거래 동향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이 공식화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K-2 군 공항 인근 지역 실거래는 모두 475건으로, 이 중 15%에 이르는 72건의 거래가 대구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에 의해 이뤄졌다. 앞서 매일신문은 이 지역 일대 빈집 14곳의 등기부등본과 현장을 확인, 5곳에서 이뤄진 특이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서울 거주자가 산 두 집은 2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다. 또 불과 10m 간격으로 소유주가 같은 집도 있었다. 30대가 산 한 집은 매매계약 이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이 일대를 둘러싼 투기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가안보실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9일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합동참모본부, 해양경찰청, 해군본부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지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실지감사는 사전 자료를 모은 감사원이 대상 기관·현장에 직접 방문해 감사를 실시하는 단계를 뜻한다. 감사원은 지난달 17일 해경과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하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기초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정식 감사에 착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감사 대상을 9곳으로 확대했다. 감사원 특별조사1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이 적법·적정했는지 확인하는 등 고강도 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감사원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표류하다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 사건이 최초로 보고된 과정, 이후 이씨가 월북을 시도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발표한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도 이씨가 소연평도 앞 바다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되고 피격 사망했을 때의 정보 전달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는
부산시장 관사의 완전 개방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 중 절반은 관사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사에 대한 낮은 인지도는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개방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9일 부산연구원이 공개한 ‘부산시장 관사 활용방안 연구’에 따르면 시민 설문조사 결과 관사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관사 가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관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관사에 대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적절한 홍보와 관사 본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부산연구원은 제안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부산 거주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중 49.9%는 부산시장 관사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28.8%, ‘잘 알고 있다’는 21.2%에 불과했다. 다만 수영구 주민은 전혀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37.7%로, 타지역보다 다소 낮았다. 부산시장 관사 위치에 대한 질문에서는 70.1%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대략 알고 있다’는 16.6%,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이는 13.3%였다
한 차례 연기됐던 새만금 프레잼버리가 대회 개최 2주일을 앞두고 결국 취소됐다. 이번 사태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원인으로 꼽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충분히 예견되어 있었던 만큼 ‘안일한 준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내년에 열릴 예정인 본대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세계적 규모의 행사인 새만금잼버리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최근 빠르게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제15회 한국잼버리 겸 프레잼버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레잼버리는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몽골, 태국 등 5개국에서 1317명 규모로 세계잼버리 개최 예정지(부안) 내 일부구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지난 4월 정부가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8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하위 변위 바이러스인 BA.5와 최근에는 켄타우로스 변이(BA.2.75)까지 확산하면서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유관기관과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