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적합도 조사는 '잘 모름·무응답'과 '적합인물 없음'이 과반으로 오리무중이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서 경기도민 39.4%가 '잘 모름·무응답'을 꼽았다. 이어 '적합인물 없음'은 34%로 도민 상당수(73.4%)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양상이다. 지지를 받은 인물 중에서는 보수 진영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6.7%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송주명 전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3.5%)과는 3.2%p 차이다. 이어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각각 2.4%, 이종태 전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2.2%, 김거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1.4%,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1.3% 순이었다. 이 외에 '기타 인물'을 꼽은 응답률은 6.8%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도민 중에서는 13.1%가 보수 진영의 임태희 전 총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잘 모름·무응답'과 '적합인물 없음' 비중이 각각 40.9%, 30.4%로 높게 나타났다. 임태희·송주명·박효진 등 후보 난립 시급 과제는 '질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국회의원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 범 민주당 후보로 분류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중 후보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진행했다. 17.6%·14.6%·13.7% '오차범위내' 안민석·염태영·강용석·조정식 추격 송영주·심재철 '1% 미만' 지지도 유승민, 당내 적합도 김은혜 앞서 김동연, 당내 적합도 염태영 눌러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차기 경기도지사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김은혜 의원은 17.6%의 지지를 얻어 14.6%인 유승민 전 의원, 13.7%의 김동연 전 부총리보다 각각 3.0%p, 3.9%p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7%, 염태영 전 수원시장 6.5%, 강용석 전 국회의원 3.8%,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1.5% 등의 순이었다. 진보당 송영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0.5%)과 국민의 힘 소속 심재철 전 국회의
고성 출신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10일 내정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의원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참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이창양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에 임명되면서 일찌감치 장관 후보자로 거론됐다. 고성군 대가면 출신으로 마산 창신중, 마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석사와 기술혁신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수석으로 합격해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 부처에서 15년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
민주, 김일권 “시청사 재건축 매듭” 예비후보 7명 나서 공천경쟁 치열 국힘, 나동연 ‘마지막 봉사’ 출사표 김효훈·이용식·정장원·한옥문 출마 정의당은 후보 내지 않을 듯 역대 양산시장 선거에서 보수 후보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으나 문재인 정권에서 치러진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가 당선됐다. 문재인과 민주당 바람이 낙동강 벨트는 물론 울산까지 쓰나미로 덮쳐 민주당 후보들이 대승을 거뒀다. 당시 부산시장 김해시장 울산시장 양산시장 모두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양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일권 후보는 9만2238표를 얻어 7만1688표를 얻은 현직 시장이었던 국민의 힘 나동연 후보에게 2만550표 차로 압승했다. 시의원과 도의원 선거에서도 예상과 달리 민주당 후보가 대거 당선됐다. 당시 시민여론과 여론조사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였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얻은 표(11만6904표)와 이재명 후보가 얻은 표(9만2137표)의 표 차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와 나 후보의 득표수를 바꿔 놓은 것과 거의 비슷하다. 2만4767표 차로 표심이 국민의힘으로 많이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대
도내 청년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청년이 수단으로 소모되고 있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이런 모순을 탈피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높은 선거 장벽 해소 △사회적 인식 변화 △청년 스스로의 변화 등을 꼽았다. 도내 각 당 청년 정치인과 지난 4일 경남신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좌담회를 문답으로 요약했다. 이재환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은 ‘이’, 박준용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은 ‘박’, 조은성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조’로 정리했다. ◇청년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이= 선순환의 밑바닥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청년 때부터 양질의 사람들을 길러냈을 때 제도도 바뀌고 그 다음에 구조가 바뀌기 때문에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조= 기존 청년 정책을 보면 청년이 미완성된 미성숙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시각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청년 목소리를 직접 대변할 수 있고 다양성 존중 차원에서 청년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청년은 각자 무언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세대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누군가는 담아야 되지 않을까. 물론 청년이라고 해서 청년의 목소리를 잘 담는 건
▲최석열씨 부인(조남희씨·82세)상, 최승식·미경·미애·명자·미정씨 모친상=10일 새벽 4시30분 별세. △발인=12일 오전 6시30분△장지=춘천안식원 △빈소=호반병원장례식장 6호실(2호실 이동 예정) △연락처=010-9182-5485 ▲이효순·평순씨 모친(최인지씨·82세)상, 신문현씨 장모상=10일 새벽 2시46분 별세. △발인=12일 오전 6시 △장지=홍천 천봉사추모공원 △빈소=강원효장례식장 201호 △연락처=010-2366-7707 ▲김광섭(홍천 북방2리)·용섭·순자씨 부친(김영복씨·85세)상, 안상호(성균관유도회 홍천지부장)씨 장인상=10일 새벽 1시 별세. △발인=12일 오전 8시 △장지=홍천 공설묘원 △빈소=홍천아산병원장례식장 특A실 △연락처=010-5370-6945 ▲배성환(영월군 도시개발팀장)씨 장인(엄영호씨·82세)상=9일 오후 4시 별세. △발인=11일 오후 1시 △장지=충북 제천화장장 △빈소=영월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10-2371-0420 ▲전광환(강원FC U-18 강릉제일고 감독)씨 부친(전청우씨·80)상=9일 새벽 6시34분 별세. △발인=11일 오전 7시30분 △장지=솔향하늘길 △빈소=강릉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연락처=
◇김형준(김영두 두은건설(주) 대표·김은정씨 장남) 성다영(성홍식·안경희씨 차녀)양=16일 오후 2시 쏠비치 삼척리조트 그랜드볼룸. ◇김준용(김봉출 전 삼척시 남양동장·박인수씨 아들)군 정연진(고(故) 정은철·김경화씨 딸)양=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8길 32 토브헤세드.
◇심규언 동해시장은 11일 오후 2시 동해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투자용역 보고회에 참석. ◇최명서 영월군수는 11일 오후 5시30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영월군 간부 회의를 주재. ◇한왕기 평창군수는 11일 오전 10시 방림면 방림5리에서 열리는 평창지역 농민 농기계 순회교육에 참석. ◇이현종 철원군수는 11일 오전 10시 철원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7회 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이건실 강원도노인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연합회 3층 회의실에서 강원도노인회 감사 임명장 수여식을 주재. ◇김용욱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장은 11일 오전 9시 춘천 신북읍 농가에서 ‘함께하는 100년 봉사대'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
실레마을 정착 문화프로덕션 도모 3년간 상설공연 ‘김유정 프로젝트' 22일부터 5월15일까지 첫선 보여 춘천 실레마을에 정착한 (사)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첫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도모는 올해부터 3년 간 아트팩토리:봄에서 상설공연 ‘김유정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도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존 보유하고 있는 김유정 콘텐츠와 함께 매년 2~3개의 신작을 만들어 공개할 방침이다. 올해 준비한 작품은 소설가 김유정의 원작 소설을 재구성한 연극 ‘동백꽃'과 ‘소낙비', ‘금따는 콩밭' 등 3개다. 이달부터 시작해 올 10월까지 다양한 계절의 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각 작품별로 한 달 일정이다.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동백꽃'은 김유정의 동명 소설작품을 토대로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쿵짝'과 ‘얼쑤', ‘헛스윙밴드', ‘성종, 왕의 노래' 등 대학로 화제작을 잇따라 연출해 주목받고 있는 우상욱 연출이 도모와 처음 손잡은 작품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일요일 오후 4시 각각 진행된다. 김유정의 소설을
첫 공연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무대 전석 매진 ‘세상의 모든 피아노'·‘토크 콘서트'·‘Four For All' 세 가지 테마로 시리즈 이어가…전체 라인업 주목 대관령음악제 연중기획시리즈가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 클래식 애호가와 강원도민의 큰 관심 속에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를 가진 유키 구라모토가 음악제 시리즈 ‘MPyC Presents 2022' 첫 프로그램인 ‘세상의 모든 피아노1'로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로 가득찬 공연장에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자신의 대표곡 ‘던(Dawn)'을 비롯해 ‘메디테이션(Meditation),'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영화 ‘달콤한 인생'의 OST로도 익숙한 ‘로망스(Romance)' 등 많은 이가 사랑하는 명곡들을 연주했다. 특유의 서정적이고 우아한 멜로디의 곡들이 새로운 봄의 들뜸과 따스함을 떠올리게 했다. 관객들은 피아노 선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가 선물하는 곡에 빠져들었다. 한국어로 관객들에게 곡을 설명하며 공연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