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모·고 안명희씨 차남 주영군과 유상우·오미화씨 장녀 재희양=9일(토) 오후 1시30분 GD컨벤션(안산) 7층 그레이스켈리홀(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40). (031)487-8100
[부음] 김춘복씨 별세, 이광희(경기일보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김춘복씨 별세, 이광희(경기일보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7일. 빈소: 동일죽장례식장 특실(안성시 일죽면 서동대로 7866). 발인: 9일 오후 1시. (0507)1372-4451 [부음] 김선숙씨 별세, 유봉희(서울대 학술교수)씨 빙모상 ▲ 김선숙씨 별세, 유봉희(서울대 학술교수)씨 빙모상, 윤미경(도서출판 다인아트 대표)씨 모친상=7일. 빈소:인천시민장례식장 1호실(인천 미추홀구 석정로64번길 22). 발인: 9일 오후 3시. 장지 : 태안군 소원면 선산. (032)889-4644 [부음] 양갑수씨 별세, 양상민(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씨 부친상 ▲양갑수씨 별세, 양상민(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씨 부친상= 빈소: 쉴낙원인천장례식장 VIP 1호실(인천시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552). 발인: 8일 10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548-1009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이 봄 단장에 들어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강화 속에서 지난해 꽃 개방 행사기간 중에는 18만5천명이 자라섬 꽃 정원을 찾았다. 다소나마 방역 지침이 완화된 올해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가평군은 전망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월부터 자라섬 남도(10만9천500㎡) 일원에 꽃 정원 및 경관 농업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올해는 2019년 처음으로 꽃 정원을 조성한 5만㎡의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가평군, 봄꽃 정원 7만여㎡에 다채로운 꽃 식재 지역 축제 연계 수도권 제일 관광명소 조성 추진 자라섬 남도 봄꽃 정원에는 총 7만710㎡ 면적에 꽃 양귀비(3만1천100㎡), 수레국화(1만2천100㎡), 나비바늘꽃(1만1천910㎡), 잉글랜드라벤더(1천500㎡), 해바라기·산파첸스,·비올라·칸나·피튜니아·아게라툼 등(1만㎡), 팜파스그래스(5천600㎡), 포토존 3곳, 전망대 2곳 등이 조성된다. 또 중도 남단~남도 입구까지 500m의 '봄의 정원 산책로'가 조성되고 산책로 주변에는 포토존 4
안양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안양예술공원번영회가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가 실무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2021년 12월22일자 5면 보도="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해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한목소리')한 가운데 안양시와 서울시가 이런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키 위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있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무상 양도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시와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협의체를 꾸려 회의를 진행했지만 수목원 소유권 이전에 이견을 보이면서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최 시장은 "관악수목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매우 소중한 자산으로 전면 개방 노력에 적극 임해준 서울대 측에 감사하다"며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두 기관이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상생의 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 업계를 위해 '2022년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트립닷컴과 한유망, 바이에이터를 통해 진행한다. 도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과 재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관광상품을 할인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화성 요트 체험비 3만원에서 1만3천원대 투어 8종 및 입장권 구매 한도는 1인당 10장 입장권 판매 대상 관광지는 이천 돼지박물관·별빛정원 우주, 화성 요트,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총 11곳이다. 관광지와 별도로 경기 지역 1일 투어 상품도 판매한다. 투어 상품은 서울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과 서울을 잇는 가평 투어와 서울에서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서울로 되돌아가는 용인투어 등 총 8개 유형이다.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은 해당 관광업체가 10~50% 할인을 하면, 경기도가 상품 할인가의 50%를 부담해 추가 할인하는 구성으로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은 저렴하게 관광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화성
"귀어(歸漁)하고 하루에 18시간 넘게 강 위에서 살았죠." 김남성(53)씨는 '귀어(歸漁)인'이다. 서울에서 10여년을 살다가 IMF로 사업이 망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양평군'에 쫓기듯 정착했다. "결혼하고 조금 지나서 30대 때 왔어요. 애가 한 살이었는데, 처음 딱 (양평에) 왔을 때는 뭘 해야 하나 막연하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주변에서 '다슬기 잡으면 돈벌이가 된다'는 말에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귀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선 어업 경험이 전혀 없던 김씨의 그물은 반년 넘게 텅 비었다. "물이 다 똑같고 고기도 많은 것 같았지만, 전혀 아니더라고요. 물속은 전혀 달라요. 수초는 어디 있는지, 물은 어떻게 흐르는지 이걸 알아야 하더라고요." 김씨가 물속을 깨우쳐 기술을 터득할 때까지 약 4년이 걸렸다. 하루 18~20시간을 배 위에서 보내며 삶은 계란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배운 노하우였다.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그냥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기술과 경험이 필요해요. 여기 남한강에는 댐이 있는데, 언제 방류하는지, 장마 시기는 언제인지 이런 것들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 거죠." 하루 18시간씩 고기잡는 기술
민선 8기 경기도지사를 꿈꾸는 예비주자들은 정치철학과 경기도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출마선언문'에서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했을까. 7일 경인일보는 각 당 예비주자들의 출마선언문을 분석해 사용빈도가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후보들이 그리는 선거전략을 추론해봤다. 김, 정치구조 변화 타파 담겨 안, 높은 인지도 활용 차별화 조, 이재명과와 동반자 강조 염, 3선 시장 경력 민생 방점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정치(10회)와 지역(9회), 교체(8회), 변화(5회) 등의 단어를 반복했다. 애초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구조를 타파하고 다당제 등을 통한 정치 변화를 외쳐 온 김 대표는 "대한민국 축소판인 경기도를 변화시켜 정치교체를 이루겠다"고 출마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민주(53회)와 안민석(16회)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인지도를 넓힌 안 의원은 민주세력의 프레임을 앞세워 윤석열 정부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로 본인을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을 썼다. 조정식 의원은 전체 후보군 중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18회)를 가장 많이 말했다. 실제로 이 전 지사의 민선7기 인수위원장을 역임하고, 대선
봄이 만연하다. 도로변엔 온갖 봄꽃들이 활짝 폈고, 따스한 바람에 묻어 있는 꽃 향기가 향긋하다.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주말이다. 포근해진 봄날, 아이와 손잡고 따뜻한 햇살을 찾아 봄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고성군에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보고, 뜀뛰며, 사색에 잠기고, 힐링하기 좋은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고성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동동숲(동시동화나무의 숲)= 고성군 대가면에 위치한 5만2800여㎡(1만6000평) 규모의 숲이다. 동시동화나무의 숲은 줄임말로 ‘동동숲’으로 불리고 있다. 동동숲은 지난 2004년 부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홍종관, 박미숙 부부가 부지를 구입해 아동문학가들에게 나무를 한 그루씩 나눠준 것이 시작됐다. 이 숲을 가꾼 이는 배익천 동화작가다. 2018년부터는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지상 2층 건물의 작은도서관인 ‘열린아동문학관’이 나온다. 작은도서관에는 100인 아동문학가의 책과 사진이 촘촘히 꽂혀 있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밖으로 나와 숲길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자생, 토종 나무와 꽃으로 가꾼 정감 있는
김해 주촌면 아파트 신축 예정부지에서 청동기시대 구획지석묘(돌로 무덤 경계를 구분한 고인돌) 13기가 다수 확인됐다. 김해시는 지난 6일 주촌면 선지리 218-2 일원 아파트 신축 예정부지에서 진행된 정밀발굴조사에 대한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아파트 신축 예정부지에 실시된 구제발굴(건설시 매장문화재 선조사)로,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재)강산문화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발굴 결과 구릉 정상부와 구릉 사면부(해발 20~36m)에서 청동기시대 무덤 39기, 고려시대 무덤 1기, 시기 미상의 유구 4기가 조사됐다. 청동기시대 무덤 중 13기는 구획지석묘로, 구릉 정상부와 그 주변에서 다수의 구획지석묘가 확인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구획지석묘의 평면형태는 원형 1기와 방형(사각형) 12기로 나뉘고 원형을 방형보다 먼저 만들었다. 방형의 구획지석묘는 구릉 정상부부터 이어 붙여 묘역을 확대해 나간 특징을 보여주고, 구획석은 바른층쌓기로 3단 내외로 만들었다. 청동기시대 무덤의 매장주체부(관과 곽 등 죽은 사람이 놓이는 시설물)는 석관과 목관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2단으로 굴착했다. 유물로는 붉은간토기, 갈아서 만든 돌칼과 화
민주, 텃밭서 대선 패배 반격 준비 허성곤·공윤권·박성호 3명 출마 선언 국힘, 12년 만에 시장직 탈환 기회 정치인·기업인 등 9명 출마 공식화 지난 지선처럼 여야 박빙 승부 예상 진보정당은 출마 움직임 없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김해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신승을 거두면서 오는 6·1 지방선거 김해시장 선거가 도내 최고 격전지로 부상했다. 윤 당선인은 김해지역에서 49.33%를 얻어 46.24%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게 3.09%포인트 차의 신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애초 열세로 예상했던 김해에서 윤 당선인이 승리하자 12년만에 김해시장을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텃밭에서의 패배로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근소한 표차에 따라 오는 지방선거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참고로 이재명 후보는 김해에서 경남 평균 득표율(37.38%)보다 약 9%포인트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김해는 과거 도내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했으나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민주당 텃밭으로 변했다. 김해는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인구의 80% 이상이 토박이가 아닌 외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