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촉]여상준(전 문경읍장)씨 아들 길동 군. 4월30일 결혼 ▶여상준(전 문경읍장·문경시의회사무국장)·김영분 씨 아들 길동 군. 박정민 씨 딸 김신예 양. 4월30일(토)낮12시 라까사호텔 광명 7층(경기 광명시 일직로12번길 22). 신랑측 피로연= 4월24일(일)낮12시~오후2시 황제 뮤지엄웨딩홀(문경시 중앙로 316) [화촉] 김동혁(전 상주시 외남면장)씨 아들 영민(문경 경찰관)군. 4월23일 결혼 ▶김동혁(전 상주시 외남면장)·박경숙 씨 아들 영민(문경 경찰관)군. 고광환·장현주 씨 딸 유미 양. 4월23일(토)낮12시 상주 마리앙스컨벤션 마리앙스홀(경북 상주시 삼백로 34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균형발전은 선택할 수 없는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새 정부에서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도 윤 당선인이 '지방의 시대'를 강조한 터라 오는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는 균형발전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가진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발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균형발전은 발전의 속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이라며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평소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지역 특화 산업 결정. 이 세 가지를 균형발전의 기본이라 생각해왔다"며 "이를 위해선 중앙과 지역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또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균형발전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와 산업에 있어 새 정부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중앙정부가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지, 중앙과 지방의 역할 분담은 어
대구시와 구미시의 해평취수원 공동 활용 협약이 진통 끝에 체결되자마자 식수 공급을 둘러싼 대구와 울산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확정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 중에는 운문댐 물 울산에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지만 운문댐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대구 수성구와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반발 기류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청도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 실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영구 보존을 위한 운문댐 물 공급의 전제 조건이었던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이 체결돼서다.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의결한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에는 대구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하루 30만t의 물을 취수하게 되면, 울산은 운문댐에서 식수를 공급받도록 돼 있다. 울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 용역' 결과에 따라 운문댐 물의 공급량과 공급 방식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운문댐 물 공급에 대해 수성구를 중심으로 강한 반대 기류가 일고 있다. 2018년 2월 극심한 가뭄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9%대로 떨어져 취수 중단 사태를 빚는 등 운문댐의 식수 공급
코로나19 확진 뒤 재택치료 중이던 30대 남성이 확진된 지 사흘만에 숨졌다. 6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코로나19 사망자 26명 가운데 1명은 3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하던 중 4일 오후 수성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가족들에 발견됐다. 발견 즉시 동구의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인공호흡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인 5일 오전 사망했다. A씨는 평소 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지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방역당국이 모니터링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확진자 또는 면역저하자로, 방역당국이 하루 2번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한편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71명으로 이 중 30대 1명과 10세 미만 1명도 포함됐다. 누적 사망자 1만8천33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58.0%로 가장 많았고 ▷70대 23.7% ▷60대 12.1% ▷50대 4.1%순으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사망자가 많았다. 대구시는 최근 확산 규모가 숙지면서 사망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
코로나19 이후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하늘길 개방은 인천공항에 집중될 뿐 김해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대는 여전히 요원하다. 당국의 ‘인천공항 몰아주기’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50%까지 회복하기로 방역당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먼저 5~6월에는 1단계 계획을 시행해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2단계를 시행해 주 300회씩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는 엔데믹에 들어서는 시기가 될 예정인데 정기편 인가를 정상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현재 시간당 10대 정도인 인천공항 도착슬롯을 20대, 30대, 40대까지 차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해외 운항 본격 개방 국토부, 과도한 ‘인천’ 몰아주기 지방공항 노선 확대 ‘그림의 떡’ 그러나 지방공항의 국제선 확대는 당장 1단계 계획에서 빠졌다. 7월 시작되는 2단계에 들어서야 지방공항 국제선 운영시간을 정상화한다는 것. 현재 지방공항은 그나마 운항이 허용된 국제선 노선조차 방역 관계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출발과 도착이 이뤄지는 실정이다. 최근 정부는 올해 들어 국
전주시 팔복동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위치한 BYC 옛 전주공장이 문을 닫은 지 5년 세월이 지나면서 부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었던 (주)BYC 전주공장(전주시 덕진구 팔복동4가 364-14번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338-1번지)은 지난 2017년 폐쇄된 이후 현재는 녹슨 철문을 걸어 잠그고 폐건물만이 흉물처럼 남아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주공장은 BYC의 전신인 백양이 지난 1979년 전주시 팔복동에서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BYC 전주공장은 외국계 기업의 저가공세에 밀려 수출은 물론 내수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40년 가까이 전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BYC가 공장 가동을 중단한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경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주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협력업체 20여 곳도 타격을 입고 이와 동시에 종사자들도 일터를 떠나면서 지역경제는 커다란 직격탄을 맞아 공장 건물과 부지만이 덩그러니 남게 됐다. 특히 낡고 색이 바래있는 붉은색 벽돌 형태의 전주공장 건물은 미관 저해 등 문제점이 노출돼 인근 주민 등 시민들로부터 개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한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산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노후 원전의 설계 수명 연장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윤 당선인은 대선기간 안전성 검토를 거쳐 2030년 이전까지 최초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원전 10기의 가동 연장을 공언했는데, 여기에는 1985년 12월, 1986년 9월 운영허가를 받은 영광 한빛원전 1, 2호기도 포함된다.파장이 큰 이슈여서 원전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2호기 등은 설비 안전성 평가 결과 등이 담긴 보고서 검토를 거쳐 가동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지만, 영광 등 지역사회에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빛 1, 2호기가 잦은 고장과 크고 작은 사고를 수시로 일으킨 노후 원전인데 설계 수명을 넘겨서까지 가동할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다.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광에는 한빛 1호기부터 6호기까지 모두 6기의 원전이 설치돼 있다. 이 중 3기는 현재 설비 고장, 정기 점검 등의 이유로 가동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이 가운데 수년 내 40년의 설계 수명이 끝나는 것은 한빛 1호기와 2호기다.각각 1985년 12월과 1986년 9월 운영허가를 받아 특별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양강’으로 꼽히는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가 매주 두 차례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치열한 정책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두 예비후보는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 유치 등을 통한 경제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 관련 공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섭 예비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만큼 민선 7기 자신의 성과로 꼽히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AI)·미래자동차 사업 등을 비롯,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초광역 그린(Green)-스마트(Smart)-펀(Fun) 시티’의 성공적 마무리에 방점을 두고 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광주 현안 사업인 기존의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더해 차세대 배터리와 자율주행차, 디지털 정밀의료도시 기반 구축,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광주 신경제 지도’ 추진을 주요 경제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우선 이용섭 예비후보는 5일 첫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씩 ‘릴레이 정책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그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는 미래 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으
1980년대 신군부의 언론 탄압으로 신문·방송 등 기성언론이 입 다물 때 대학생들이 주도한 대학언론에서는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보도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전남대 5·18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학술지 ‘민주주의와 인권’ 22호에는 박진우 5·18기념재단 연구실장이 발표한 ‘대학신문에 나타난 5·18의 보도 형태 연구: 학원자율화 조치 이전 시기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박 실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직후 5개 신문사(강원도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조선일보)와 전국 24개 대학에서 발행한 신문을 비교·분석했다. 논문에서 박 실장은 “1980년 5월 당시 거의 모든 언론이 광주시민들을 대변하기보단, 폭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작·왜곡으로 일관한 신군부의 발표를 마치 ‘진실’인 듯 앵무새처럼 반복 보도했다”고 지적했다.대학신문 역시 신군부와 대학의 개입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한계를 보였지만 기성 언론이 오랫동안 5·18에 대한 침묵과 왜곡으로 일관했던 것에 반해, 1981년 5·18 ‘1주기’를 전후로 직·간접적으로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다는 게 박 실장의 연구 결과이다.서울대 신문인 ‘대학신문’은
“‘추억 돋네요’…미니룸도 예전 그대로 남아있어요.” 직장인 오종균(31)씨는 지난 2일 재출시된 싸이월드 앱을 다운받았다. 오랜기간 접속을 안한 탓에 계정은 휴면상태였지만, 휴면상태를 해제하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둘러봤다. 당시 ‘일촌’을 맺었던 친구와 지인들의 명단을 확인해보며 잠시 추억 속에 잠겼다. 오씨는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SNS가 없던 시절에 싸이월드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 사진첩이 복구 중인걸로 아는데, 사진첩에 어떤 사진들이 있을 지가 너무 궁금하다. ‘흑역사’도 많을 테지만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싸이월드가 돌아왔다. 2000년대 초중반 국민 소셜미디어 역할을 했던 추억의 싸이월드가 다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시 돌아온 싸이월드는 웹 브라우저 기반이 아닌 모바일 어플로 출시됐다. 미니홈피 기능과 일촌평, 사진첩, 방명록, BGM 등 과거의 서비스를 대부분 포함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 2일 싸이데이(4월2일)를 맞아 재오픈했다.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중단한 뒤 약 2년 반여 만이다. 싸이월드는 재오픈 되자마자 추억 속에 잠기고 싶은 20~30대들이 몰렸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이틀(지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