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제주지역에 최대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남벽 336.5㎜, 삼각봉 327.0㎜, 서귀포 223.4㎜, 성산수산 207.0㎜, 송당 204.5㎜, 제주(북부) 108.2㎜, 한림 107.5㎜ 등이다.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도 잇따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7일 오후 4시 기준 총 13건의 호우 피해를 접수하고, 안전 조치했다. 이날 오후 3시13분께 제주시 아라1동에서 공동주택 담이 무너졌고, 오후 1시12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도로 맨홀 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낮 12시38분께 제주시 삼양1동에서는 차량이 침수됐고, 새벽 2시15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에서는 도로 하수구가 역류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상습 침수 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예찰하고, 수방 장비를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면서 다시 기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국회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됐다.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수해 봉사활동 현장에서 실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후임으로 결정됐다. 당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은 국회 하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역할이 막중해졌다. 간사직을 이중으로 맡지 않는 관행에 따라 예결특위 간사만 맡게 된 것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 편성이라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 의원이 예결위 간사를 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철규 의원은 "여당 간사로서 민생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고르게 편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보임 절차는 18일 마무리된다. 한편 전임 예결위 간사였던 김성원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예결위 간사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서울=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대구시가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을 골자로 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의 공식 파기를 선언했다. 또한 구미시에는 구미산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5산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동인동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구미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면서 "더 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가 이날 구미시에 보낸 공문에는 ▷구미 지역 내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정화 시설을 보강할 것 ▷구미5산단에는 화학공장과 유독물질 배출 공장이 입주할 수 없도록 하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 ▷구미 5산단의 유치업종 확대에 더 이상 동의하지 않을 것 등 3개 요구안을 담았다.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환경부와 협약 파기와 관련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고, 공식적으로 통보하는 등의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 이상 물 문제로 구미시장과 협의할 것도 논의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낙동강에 인접한 구미5공단에는 화학공장, 유독물질배출 공장은 절대 입점 금지 시키고 철저
포항의 바다가 즐거운 몸살을 앓고 있다. 요즘 포항지역의 앞바다 곳곳에서는 서핑객과 요트의 뱃머리, 제트스키 꼬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연신 바다를 할퀴어 댄다. 바다 위 하늘도 시끄럽긴 매한가지. 카이트보딩을 위해 펼쳐진 낙하산 모양의 캐노피가 햇빛을 받아 형형색색이다. 아찔한 스릴에 터져나오는 웃음섞인 비명은 덤이다.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던 과거 피서 유행에서 벗어나 포항은 어느덧 서핑 등 해양레포츠(레저와 스포츠의 합성어)의 성지로 톡톡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포항 해양레포츠 인기 지난달 16~17일 포항에서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색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았다. 주 종목에는 없는, 다채로운 해양레포츠가 체전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당시 포항시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체전 연계 행사로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수상오토바이, 서핑 등 해양스포츠 종목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3대 서핑 성지로 알려진 북구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는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이 바람과 파도를 타며 승부를 펼치는 '서핑페스티벌'이 열렸고, 도심 속 피서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눈부신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를 가르는 바다의 F-
◆ 서구청 <5급 승진> ▷종합민원과장 신정옥 ▷내당2,3동장 홍관표 ▷비산1동장 김희자 〈7급 이하 승진〉 ▷기획예산실 곽옥란 ▷문화홍보과 전홍태 ▷교육청소년과 홍현미 ▷생활보장과 김진수 ▷건설과 방광국 ▷내당4동 구연경 ▷평리4동 여윤경 ▷평리4동 이근혁
△김복임 씨 별세, 이상수(목원대 시설과장) 씨 모친상 = 16일, 빈소:충남 태안군 태안의료원 상례원 2층 1분향실, 발인:18일 오전 6시, 장지:충남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선영. ☎ 041(671)5303
◇5급 신규임용 △공보관실 김남규 △공보관실 오희룡 △정책기획관실 권용태 △청년공동체지원국 공동체정책과 김용찬 ◇6급 신규임용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 함은영 ◇7급 신규임용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과 최선우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주택 270만가구를 공급한다. 연간 54만가구 꼴이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초과이익환수제 부담은 낮춘다. 역세권 등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는 '민간도심복합사업' 신규 도입과 함께 '주택공급촉진지역' 제도 신설 검토도 이뤄진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주택공급계획=국토부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27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른바 '250만+α(알파)' 공약에서 α가 20만가구인 셈이다. 지역별로 서울 50만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가구,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 52만가구, 8개 도 60만가구 등으로 총 112만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5년(2018-2022년)과 비교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29만가구에서 158만가구로 22.5%(29만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128만가구에서 112만가구로 12.5%(16만가구) 감소한다. 광역·특별자치시는 4만가구 느는데 그쳤고 8개 도는 20만가구 줄어들었다. 지방의 주택 수요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
주택시장 침체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승세를 이어오던 광주지역 집값이 연일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에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매물이 쌓이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 폭도 커지는 추세다.매물은 쌓여가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부동산 거래절벽’ 사태가 이어지면서 일부 새 아파트 입주자들은 기존 집을 처분하지 못해 잔금일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 기존 집을 매도하지 못하고 대출이 막히면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사태가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주택경기 침체가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지난 달 11일과 18일, 25일 등 3주 연속 각각 -0.01% 하락을 기록했던 광주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 첫 주(1일) -0.02% 떨어진 것에 이어 둘째 주에도 -0.02% 하락했다. 올 6월까지만 해도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집값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광주는 7월부터 하락 전환한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앞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4.48% 상승했고, 올해도 지난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황의태 ■ 고양시 ◇5급 전보 △청년담당관 정구학 △도시브랜드담당관 왕연우△법무담당관 서병하 △정보통신담당관 김윤정 △징수과장 강복선 △기업지원과장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성구 △전략산업과장 김형기 △복지정책과장 유선준 △찾아가는복지과장 우시현 △여성가족과장 오미근 △노인복지과장 성운현 △장애인복지과장 신동엽 △환경정책과장 조영자 △식품안전과장 곽은경 △평생교육과장 고미정 △문화예술과장 최남영 △관광과장 김동원 △체육정책과장 이승재 △신청사건립단장 양현종 △녹색도시담당관(직무대리) 박문희 △도시정비과장 이인석 △주차교통과장(직무대리) 박기명 △시민안전과장 주시운 △재난대응과장 윤광옥 △주택과장 정달용 △토지정보과장(직무대리) 전준수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정인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직무대리) 황규영 △도로관리사업소 공사과장 서윤하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김종철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김경희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이원국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신봉교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최호석 △덕양구 주교동장 안홍근 △덕양구 원신동장(직무대리) 이효섭 △덕양구 성사1동장 정준배 △덕양구 성사2동장 이규종 △덕양구 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