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장 김재일 △기획조정관 박 헌 △통관국장 이종욱 △조사국장 서재용 △부산세관장 고석진 △서울세관장 정승환 △대구세관장 주시경 △광주세관장 김용식
광주·전남이 수도권, 영남권 등 타 지역보다 발전이 더딘 것은 미흡한 SOC(사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때문이다. 정부가 대규모 국가 재정을 꾸준히 투입해 도로, 철도, 공항 등이 제대로 구축되고 그 편의성이 타 지역보다 우수해야 지역 경제가 성장하기 때문이다. 민선 7기 전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 지역 숙원이었던 다양한 SOC가 착공하거나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광주일보는 전남의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한다. 주말이면 여수 낭도 입구는 대형 버스와 자가용으로 붐빈다. 섬의 좁은 산책길은 바다와 주변 섬을 구경하는 외지인들로 가득하고, 젖샘(아이 젖이 안 나오는 산모가 이 샘에서 가슴을 씻었더니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해서 붙여진 낭도의 샘물) 막걸리를 파는 식당에는 줄을 서서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 3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둔병도는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주민 모두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이 섬에서는 할머니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마을 앞 갯벌에서 나오는 바지락이나 굴을 소포장해 둔병도를 찾는 이들에게 직접 팔아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방치된
맹장염 수술이 필요한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광주에서 수술을 맡을 병원을 구하지 못하고 약 200㎞ 떨어진 대전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또한 영광지역 사업장에서 작업 중 손가락 일부를 절단당한 30대 남성은 접합 수술 전문 병원과 대학 병원 등 광주 대형 병원 모두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자 119구급대에 의해 전북으로 가 수술을 받았다.두 사례 모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 대형 병원 등이 “환자를 볼 의사가 없다” “병실이 꽉 찼다”라며 환자를 맡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생겨난 일로 ‘광주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지난 13일 오후 1시께 119 소방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세 살배기 아이(A군)가 복통과 고열 증세를 보인다. 119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119구급대에 의해 광주시 북구의 한 아동 전문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일명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맹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서둘러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A군이 입원한 곳은 광주에서 200㎞나 떨어진 대전 충남대병원이었다.대전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기획조정실장 신가균 △ESG경영실장 유구종 △상생협력처장 이상조 △재무처장 석준열 △인재개발원장 강용규
현장의 반지하 침수 피해 지역은 모두 주변보다 저지대였다. 수원 장안구 영화동과 안양 만안구 박달1동, 군포 산본1동에선 노후화된 하수구가 제 역할을 못 하자 빗물이 인근 반지하로 곧장 역류했다. 피해는 오롯이 반지하 거주자들이 감당해야만 했다. '저지대'·'하수도 역류' 반지하 침수엔 공통점이 있다 9일 자정께 안양 박달1동 문성돈(64·남)씨의 반지하 주택은 모두 세 곳에서 물이 역류했다. 현관문 앞 하수구, 화장실 배수구, 베란다 창문 쪽 하수구에서 물이 불어나 단숨에 무릎까지 찼다. 물건을 챙길 새도 없이 대피가 먼저였다. 집에 돌아왔을 때 서랍장, 옷장, 신발, 옷, 쌀, 가재도구 등은 다 젖어 있었다. 대부분을 버려야 했다. 냉장고 두 대는 고장이 났다. 장판도 새로 해야만 했다. 문씨는 "20년 전 반지하에 살 때 물이 약간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이 집이) 다른 반지하보다 더 지하라서 피해가 심한 것 같다"며 "이틀간 근처 친구네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지상으로 이사 갈 여력이 안 된다. 복구하면 다시 여기서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지대로 빗물 무릎·허리까지 침수 같은 날 군포 산본1동 오모(68·여)씨의 반지하 주
시, 내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당시 무기·군복 등 100여점 전시 美25사단 자료 토대 입체적 재구성 기념관 건립 위한 국비 요청도 학도병으로 참전 92세 류승석씨 “꿈도 못 꿨던 전시 감격스러워 미래세대 안보교육장으로 활용을” “마산방어전투는 나라를 구한 전투였는데, 그동안 잊혀져와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꿈도 못 꿨던 이런 전시회가 열려 감격스럽고 미래 세대들이 많이 찾는 안보 교육장으로 쓰였으면 합니다.” 15일 오전 10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열린 ‘대혈전의 마산방어전투 특별전’에서 학도병으로 전투에 참전했던 류승석(92)씨는 방어전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의 회상에 잠겼는지 전시품 앞에 한동안 서 있었다. 마산방어전투는 지난 1950년 8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45일간 마산 진전면 일대에서 한미 동맹군과 인민군 간 벌인 전투다. 이 기간 핵심 격전지였던 서북산은 고지의 주인이 19번이나 뒤바뀌었고 인민군 4000여명과 미군 1000여명이 희생됐을 정도로 큰 규모의 전투였다. 마산과 당시 임시수도인 부산까지는 직선거리로 40~50㎞에 불과했다. 당시 북한군에 대부분의 국토를 빼앗기고 이 전투에서 패하면 마산은 물론 부산 함락마저
【화천】북 금강산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방류를 하다 방류 4일째인 14일 방류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 금강산댐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상승하자 지난 11일 오전7시께 부터 방류를 시작했으며 13일 오후 부터 방류량을 조금씩 줄이다 14일 오전9시30분께 방류를 중단했다. 평화의댐에는 지난 11일에 초당 1,000톤 이상 유입됐으나 점차 유입량이 줄어 14일 오후2시를 넘어서면서 초당 10~20톤이 유입되고 있다. 평화의댐은 유입량을 직경 10m의 4개 배수터널을 통해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평화의댐은 금강산댐 방류로 지난 11~13일에 초당 1,000톤 이상 유입됐을 때 수위가 177m를 넘기도 했으나 14일 오후2시 현재 175m를 유지하고 있다. 금강산댐은 지난 2020년 8월에도 북한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자 방류를 했었다. 당시 평화의댐 상류 민간인통제구역 내 ‘오작교’ 수위가 20.6m로 올라가면서 침수되고 안보관광지인 ‘안동철교’ 역시 침수됐었다. 평화의댐에서 오작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군사용 도로도 물에 잠겨 화천군이 긴급 복구에 나서고 군부대에 생수 등 물자 보급에 나서기도 했었다. 화천댐의 경우 금강산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문과
▼대상(국무총리상) △최나영(석정여고 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축전상) △시 부문 최지우(안양예고 1년) △산문 부문 권효민(고양일고 2년) △시조 부문 이정윤(군서고 3년)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시 부문) △장원 홍성준(화홍고 2년) △차상 이경원(부산중앙여고 2년) △차하 박민주(고양예고 3년) ▼강원도지사상(산문 부문) △장원 신움파(노원고 2년) △차상 김도연(고양예고 2년) △차하 정준호(환일고 3년) ▼강원도교육감상(시조 부문) △장원 신주희(신봉고 2년) △차상 정서희(홈스쿨링) △차하 하늘(숭덕여고 3년) ▼장려상(산문 부문) △김아란(고양예고 3년) △김여원(영일고 3년) △김눈꽃(고양예고 2년) △박하연(청원여고 3년) △최어진(살레시오고 3년) △정하람(신서고 3년) △김수지(서문여고 2년) △한다혜(고양예고 2년) △이수안(서울여고 2년) △김윤경(보라고 3년) △함진서(송현고 3년) △최우진(수지고 2년) △정수빈(안양예고 3년) ▼장려상(시·시조 부문) △이소담(고양예고 2년) △김주원(강원대사대부고 3년) △김민지(고양예고 3년) △김수아(안양예고 3년) △ 허민선(홈스쿨링) △유승조(봉명고 3년) △이종직(경안고 3년) △유성
문청(文靑)들의 열정이 랜선을 타고 뿜어져 나왔다. 지난 1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2022 만해축전 제24회 전국고교생백일장'(이하 만해백일장)에는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글솜씨를 뽐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백일장 글제로 제시된 '삭제'와 '한 뼘'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문학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2019년까지 열렸던 만해백일장은 체육관 등 행사장에서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돼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 백일장 소통 창구로 활용된 공식 사이트에는 500여명이 가입했고, 유튜브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 수가 600여명에 달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원일보사 1층에 마련된 생방송 스튜디오는 현장 백일장과 비슷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전부터는 백일장 오리엔테이션 생중계가 시작됐다. 백일장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유튜브 실시간 댓글 기능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주최 측은 실시간으로 응답을 이어갔다.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시제 공개부터 진행, 심사위원들의 예·본심 심사, 심사 결과 발표 등 전 과정은
▲최요범(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방범씨 모친(황보순씨, 94세)상=15일 별세. △발인=17일 오전 7시 △장지=화천봉안당 △빈소=화천장례식장 1호실 △연락처=(033)442-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