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씨 3일 별세. 이상정(경산시 산림과장)·상훈(대구동부소방서 신천119안전센터 소방위)·경숙·경미(대구 북구청 징수과) 씨 부친상, 권문현 씨 장인상. 빈소=경산시 옥산전문장례예식장 301호실. 발인=5일(금) 오전 8시 40분. 장지=대구시 동구 송정동 선영하. 053)801-4443.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실시한 '2022 옛 사진 공모전-그해 우리는'에서 이명석 씨가 출품한 사진 '1960년 풍산 마애리 나루터'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6회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820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됐다. 금상은 조안석 씨의 '1967년 삼산동 안동치과 구강검사', 은상은 임영준 씨의 '1952년 북후초등학교 교사들', 동상은 김옥순 씨의 '1978년 논에 물 나르기'가 각각 차지했다. 가작에는 김병희 씨의 '길안면 새댁들의 화전놀이'를 포함한 20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안동지역 중학생 학도호국단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는 이명석 씨의 '1957년 학도호국단 행사' 3점이 선정됐다.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는 낙동강 변에 위치한 마을로 강변 소나무 숲이 있는 공원 너머가 옛날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2007년 당시 마애솔숲문화공원 조성 때 3만~4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굴됐다. 낙동강 상류에서는 처음 발견된 곳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원래 마을 이름은 강을 끼고 경관이 수려해 '망천'(輞川)이라 불렀고, '마애동 비로자나불좌상'이 있어 마애리로
지도부 공백 사태로 새정부 출범 3개월도 안돼 비대위 출범 상황에 직면한 집권여당의 볼썽사나운 모습에 여론이 돌아서고 있지만 당 내부에서 쓴소리를 하는 선량은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적어도 초선 의원 또는 당의 대주주를 자처하는 대구경북만큼은 여당의 민심 역주행 행보에 경종을 울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과 9일 각각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당을 전환하기로 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3일 "당헌·당규상 비대위가 출범하면 최고위원회의라는 지도부가 해산하도록 돼 있다"며 "자동적으로 이 대표도 제명이랄까, 해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 측 하태경 의원만 즉각 반발했다. 그는 SNS를 통해 "현 당헌·당규대로라면 애당초 비대위 출범은 불가능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 당헌·당규를 근거로 이 대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건 모순된 해석"이라고 제동을 걸었다. 하 의원 외에는 110명 소속 의원 중 어느 누구도 말이 없었다. 이 대표 측을 설득하는 노력도 없고 그렇다고 장외 선전전에 주력하는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당의
무더위에 지친 여름 기운을 북돋는 '2022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대전예술의전당 야외 원형극장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도심 속, 음악 숲' 주제로 거리두기 해제, 일상회복이라는 기대와 설렘을 담아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17년째를 맞는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에 지친 여름,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사랑받아 왔다. 먼저 12일 첫 번째 공연에는 전통에 새로운 멋을 더해 판소리의 지평을 넓힌 소리꾼 이자람이 문을 연다. 고수 이준형, 기타리스트 김정민이 함께 출연해 '춘향가' 눈대목, '이방인의 노래' 중 하이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13일 두 번째 날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어스 클래식이 무대에 오른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과 집시기타 히어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볼컴 '우아한 유령', '비틀즈 메들리', 히사이시 조 'Summer'등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4일 마지막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란 평가를 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
[인사] 충남 홍성군청 <5급 전보> △홍보전산담당관 유대근 △회계과장 최주식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유승진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강경숙 △광천읍장 정동규 △홍북읍장 복성진 △갈산면장 유영길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서일원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 김태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한규현 △금마면장 직무대리 주광택 △홍동면장 직무대리 김태기 <6급 전보> △기획감사담당관 예산팀장 이현주 △기획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김민지 △홍보전산담당관 미디어팀장 유리 △행정지원과 인사팀장 김종신 △행정지원과 자치전략팀장 조원형 △행정지원과 도의새마을팀장 류기찬 △민원지적과 토지정책팀장 공필재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장 김희천 △복지정책과 통합조사관리팀장 임항빈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장 고은희 △가정행복과 여성복지팀장 박미성 △가정행복과 장애인복지팀장 이석영 △가정행복과 가족어울림팀장 금지헌 △회계과 재산관리팀장 송은선 △경제과 지역경제팀장 주순자 △경제과 기업투자유치팀장 이일희 △경제과 국가산단TF팀장 박경원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 이은영 △농업정책과 푸드플랜팀장 인혜진 △축산과 축산정책팀장 김경자 △허가건축과 공공디자인팀장 이성원 △산림녹지과 산림정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전을 찾아 충청의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약 파기' 논란이 제기된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관련해서도 2027년으로 예정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완성시기를 앞당기겠다고 공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고, 집권여당 정책을 총괄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서산·태안 지역구인만큼 지역발전 기대가 큰 걸로 안다. 당과 정부도 적극 힘을 실어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성원 예결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도부는 이날 회의 후 △대전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및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조치원역 KTX 정차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세종보 존치 및 담수 방안 마련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충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의 사업을 정부에 검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전시가 추구하는 산업용지 500만평+α 확보와 제2 대
보성은 ‘녹차수도’를 표방하는 다향(茶鄕)이자 의향(義鄕), 예향(藝鄕)이다. 사계절 푸르른 녹차밭과 해수녹차센터,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 힐링 명소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한여름, 불볕더위를 이기는 보성 녹차밭과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 해수욕장으로 ‘치유’와 ‘쉼’ 여행을 떠나보자! 보성 녹차밭과 바닷가에서 한여름을 맞으며 여행자의 심신은 푸르게 물든다. 다원·휴양림 초록바다에서 힐링 한줄기 바람, 한 뼘의 그늘이 아쉬운 요즘이다. 바람기 한 점 없는 푹푹 찌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땡볕 아래 조금만 걸어도 절로 땀방울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도시속 폭염을 피해 초록바다를 찾아 나선다. 보성 녹차밭이다. 흔히 ‘대한다원’으로 불리는 대한다업(주) 보성다원은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좌우로 도열한 삼나무 숲길을 지나 다원 입구에 다다르면 초록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산비탈에 수없이 등고선을 그은 듯 굽이치는, 수채화 같은 초록물결이다. 제법 가파른 중앙계단을 천천히 올라 중앙전망대에서 숨을 고른다. 계단식 녹차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이자 포토 존이다. 혼자 여행을 온 청년이 스마트 폰을 미니 삼각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한 마디로 불합리한 규제의 대명사가 돼버린 ‘영암 대불산업단지 전봇대’가 15년이 지났음에도 상당수 그대로 존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대한 면밀한 파악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 소요 예산에 대한 지원, 미래 예측을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 전제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변 구간 255개만 우선 제거했으나 안쪽 전봇대 180개는 그대로 남아 있어 기업들의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이후에는 국비 지원이 중단되고 열악한 재정의 영암군이 떠맡으면서 유야무야되는 분위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불산단 ‘전봇대 뽑기’는 10년 넘도록 진행형이다. 15년 전인 2008년 1월 18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하면서 불합리한 규제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불산단 전봇대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얘기다. 당시 전남도와 영암군은 2015년까지 산단 내 대로변 등 29개 구간 255개소(19.35㎞)에 세워져 있던 전봇대를 뽑았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남아있는 전봇대 뽑기에 나서 내년부터 2년 간 국비 등 225억원을 투입해 영암군과 함
▲이은우씨 별세, 하지은(경인일보 남양주주재 차장)씨 외조모상= 3일. 빈소: 예산장례식장(충남 예산군 오가면 오가중앙로 81-17).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041)334-4441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이나 음식물처리시설과 같은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향후 주변에 조성될 공동주택단지 등으로 벌써 집단 민원이 우려되지만(8월 3일자 1·3면 보도=[다가오는 제2의 소각장 대란·(1)] 또 하나의 시한폭탄) 그렇다고 새로운 부지나 인근 지자체 등으로 옮겨가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수년간 무섭게 치솟은 땅값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주민 기피시설로 꼽히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신규 허가를 꺼리고 있어서다. 평택시, 업체와 3년째 조성 소송중 "주민들 민원… 인허가 까다로워" 평택시는 한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자와 3년째 소송 중이다. 평택의 한 부지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을 새로 조성하고자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반려되자 해당 사업자가 지난 2020년 5월께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1심 재판부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평택시가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소음, 분진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나 악취 유발 음식물처리시설과 같은 폐기물처리시설은 입지 선정에 신중해야 하는 건 물론 인근 주민 민원 등을 고려해 다른 시설보다 인허가가 까다롭다"며 "소송 관련해서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자세